바람 부는 날, 압구정으로 갔다. 그야말로 천지가 성형외과다. 대한미용성형학회장 역시 이곳에서 근무하고 있었다. 최오규(崔午圭·58)회장은 범람하는 성형외과에 우려를 표하면서도 한국의 실리콘 밸리로 불려도 무방한 청담-압구정-신사 라인이 가진 힘에 대해 강조했다. 특히 대한민국 중년,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측면에서 말이다.
최오규 대한미용성형학회장은 1
한국사회에서 외모에 대한 관심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항상 뜨거운 이슈이다. 특히 신중년의 안티에이징(항노화)에 대한 관심이 나날이 뜨거워지고 있다. 평균 수명이 길어지고 사회활동 기간이 늘어나면서 좀 더 젊고, 예뻐지고 싶은 욕구가확산되는 분위기이다. 시간을 거스를 수는 없지만 늘어진 피부는 되돌릴 수 있다고 한다. 안티에이징 시술을 성형외과 전문의 박원진
영화 ‘은교’ 중에서 “너희의 젊음이 너희 노력으로 얻은 상이 아니듯, 내 늙음도 내 잘못으로 받은 벌이 아니다”라는 70대 노교수의 대사가 나온다. 노화한다는 것을 자연의 섭리로 받아들이자는 의지의 표현으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 담긴 서럽고 아쉬운 감정에 강한 여운이 남는다. 그런데 말이다. 과학이 발전하듯 시대가 변했다. 이제는 의술로 젊음을 되찾는 것
‘줌마렐라’, ‘루비족’을 아시나요?
‘줌마렐라’란 아줌마와 신데렐라를 합성한 신조어로, 신데렐라처럼 적극적이고 당당하면서 자기관리와 자기개발에 철저한 성향을 가진 기혼여성을 뜻한다. 비슷한 의미로 ‘루비족’은 신선하고(refresh), 비범하며(uncommon), 아름답고(beautiful), 젊은(young)이라는 의미인 네 개의 영어단
독일의 제1공영방송 ARD의 '세계 속의 거울'(Welt Spiegel)프로그램에 한국성형이 8분간 방송된다.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번 한국성형 취재는 일본 도쿄에서 한국을 찾는 마리오슈미트 아시아지국장과 독일에서 방문한 알렉산더 팔츠그라프 기자 등 2명, 안번작 한국지국장 등 취재팀 4명이 지난달 22~26일까지 한국에 체류하며 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