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으로 작곡가 안익태와 백선엽 장군 등 친일파 인물 인식 논란에 대해선 "친일파라고 보기엔 모호한 부분들이 있어 다시 조명하자는 취지의 발언이었다"며 "다만 그때는 역사학자로서 얘기한 것이다. 독립기념관장은 공직에 있는 사람이므로 공과 사는 구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관장이 안익태 작곡가와 백선엽 장군의 친일 행적에 학문적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주장을 한 것에 대해서는 "친일 인명사전에 담긴 4389명 전체를 보지 않았다고 인터뷰에서 스스로 밝혔으면서, 그중 몇 명을 집어 이야기한 것은 영화를 보지 않고 영화평을 하겠다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지적했다.
이어 "2009년 안익태, 백선엽 등이 친일 인명사전에...
또 이번 동포 간담회에는 고(故) 안익태 선생의 셋째 딸 레오노르 안 씨도 참석했다. 레오노르 안 씨는 현재 고 안익태 선생의 고택에서 거주하며 기념관을 관리하고 있으며, 이 고택은 스페인 동포 사업가 권영호 씨가 매입해 국가에 기증한 것이다.
스페인 경제인들과의 오찬에 대해선 대통령실은 "이날 참석한 한 스페인 기업인은 '이번 나토 정상회의를...
☆ 안익태(安益泰) 명언
“나는 반드시 런던 교향악단을 지휘하겠다.”
소원을 현재형으로 언어화해 선언하면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자성예언(自成豫言)을 이렇게 하며 그는 지휘자의 꿈을 키워나갔다. 독일로 건너간 그는 미국에서 적어 두었던 가사에 곡을 붙여 애국가를 작곡하고, 1936년 손기정 선수가 마라톤에서 우승한 베를린 올림픽 때 공식석상에서 처음으로...
'베어드홀‧안익태‧조만식‧한경직기념관이 바로 그런 식으로 이름을 정한 곳이다.
안익태기념관은 숭실대의 애증과 같은 공간이다. 독립운동가를 숱하게 배출한 학교에서 친일 행적으로 논란의 대상이 되는 인물의 이름을 건물에 붙였기 때문이다.
애국가 작곡가로 유명한 안익태는 숭실중학에 입학하면서 학교와 연을 맺는다. 이후 일본 도쿄의...
‘동해물과 백두산이 말으고 달또록 하나님이 보호하사 우리 대한 만세~’
안익태가 작곡한 ‘애국가’는 1948년 정부 수립과 함께 국가(國歌)로 불려 현재에 이르고 있다. 그는 우리나라 최초의 지휘자이자 첫 첼로 독주회를 연 뮤지션이다.
평양 출생인 안익태(1906. 12. 5~1965. 9. 16)는 숭실중학교 때 3·1운동에 가담해 퇴학당한 뒤 일본 유학길에 올라 첼로를...
숭실대학교는 안익태기념재단과 통일한국세움재단이 주최하고 숭실대가 후원하는 2016 안익태 기념 음악회 ‘나의 조국, 나의 노래’가 오는 9월 27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고 29일 밝혔다.
음악회는Ⅰ부 '나의 조국', Ⅱ부 '나의 노래'로 진행된다. 국내·외에서 인정받는 지휘자 장윤성이 지휘를 맡고 (사)서울오케스트라, 안산시립합창단...
김 회장 부친은 애국가 작곡가인 안익태 선생과 숭실전문학교 동문인 김영환 목사다.
김 회장의 오케스트라 지휘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그는 2001년에도 KBS교향악단을 지휘한 바 있다. 당시 KBS가 주최한 신년 특별음악회에서 차이콥스키의 ‘슬라브 행진곡’을 지휘해 호평을 받았다. KBS 교향악단이 아마추어의 지휘를 받은 것은 당시가 처음이었다. 당시 KBS...
친일 행적으로 논란이 됐던 안익태의 반일 운동에 관한 자료가 최근 발견됐다.
재미 민간사학자 유광언씨는 11일 안익태에 대한 새로운 기록들을 공개했다. 그는 안익태의 1930년대 미국 유학 시 족적을 제대로 확인하고자 신한민보와 한인학생회보 등 문서를 찾고 안익태가 다닌 것으로 알려진 음악교육기관을 방문해 조사했다.
유씨에 따르면 최근 친일...
1992년 초에 발표된 서태지의 아이들의 ‘난 알아요’는 기성 대중가요를 전복시켰고 ‘서태지 이전과 이후는 너무 달라져’ 그들이 등장하기 이전의 ‘편안했던 가요의 세상으로 결코 돌아가기 힘들게 됐다.”
애국가를 만든 안익태의 인생 유전도 무척 인상적이다. 이경분의 ‘잃어버린 시간 1938~1944, 세계적인 음악가 안익태의 숨겨진 삶을 찾아서’는 1938년 초반까지...
뒷면에는 안익태가 작곡한 애국가의 악보가 그려져 있다. 그 위에는 화려한 무궁화가 한반도에 색채로 묘사돼 있으며, 제주도ㆍ울릉도ㆍ독도 또한 무궁화로 표현돼 있다.
‘애국가’ 대형 카메오 금·은메달은 명실공히 카메오, 색채, 잠상기법 등 한국조폐공사의 선진 제조기술이 총망라된 고품위 제품으로, 300장의 한정 수량만 선보인다.
광복 70년 기념주화·...
숭실대학교는 안익태기념재단이 주최하는 음악회 ‘코리아 판타지(Korea Fantasy)’가 24일 오후 8시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나의 노래 애국가’란 주제로 애국가 작곡 80주년, 안익태 서거 50주년을 기념한다.
정치용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가 지휘에 나서고 수원시향과 국립합창단, 숭실콘서트콰이어가 출연한다....
제한되어 있다”며 “기업활동에 큰 애로를 겪고 있는 만큼 비자기간을 연장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한편 이에 앞서 정 의장은 고(故) 안익태 선생의 서거 50주년, 애국가 작곡 80주년을 맞아 부다페스트 영웅광장에 건립된 안익태 선생 동상에 헌화하며 “안익태 선생의 동상을 매개로 한국과 헝가리가 더욱 단단한 친구의 나라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작곡가 안익태 사망
국군과 유엔군, 15일 인천상륙작전에 맞추어 낙동강 전선서 총반격
민족주의 보수세력으로 구성된 한국민주당 창당
조선 최초의 카톨릭 사제인 김대건 신부, 새남터에서 처형됨
‘상록수’ 작가 심훈 사망
◇ 나라 밖 역사
중국 장쩌민 주석 퇴진. 후진타오 승계
스위스 교육학자 장 피아제 사망
소프라노 가수 마리아 칼라스 사망
미국...
애초에 작사한 사람이 누구였든 임시정부가 공식적으로 국가로 삼았고 현대사의 주요 국면에서 나라를 대표하는 노래로 불려온 것이 애국가인데 작곡자도 친일파인 안익태, 작사자도 친일파 윤치호라는 것이 확인되면 국가를 당장 바꾸자고 하는 주장이 대두될 것을 우려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그것이 알고싶다 애국가 작사자 방송을 접한 네티즌은 "그것이...
안익태기념재단은 오는 25일 오후 5시 30분부터 숭실대학교 한경직기념관에서 ‘안익태 학술강연 및 추모음악의 밤’ 행사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세계를 무대로 지휘자와 작곡가로 활동하며 대한민국의 민족 혼을 만방에 알리고 애국가를 지어 나라사랑의 정신을 일깨운 고(故) 안익태 선생의 숭고한 업적을 기리고 계승하기 위한 자리이다.
특히 올해는...
7일 밤 방송된 ‘이야기쇼-두드림’에 출연한 그는 “스페인 여행 중 가장 생각나는 일로 애국가를 작곡한 고 안익태 선생 부인 ‘고 로리타 안 여사’를 만난 일이 생각난다”고 말했다.
당시 그는 로리타 여사를 만나고 싶어 대사관에 전화를 거는 등 여러 경로를 거쳐 전화번호를 알아냈지만 선뜻 전화를 알 수 없었다고.
손미나는 “전화를 하자 딸이 받았고, 내...
애국가를 제대로 부를 줄 아는 초등학생이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조선일보가 서울 태권도장 5곳에 다니는 초등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애국가를 4절까지 부르는 초등학생은 한명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선일보에 따르면 1절 이상 부를 줄 아는 학생은 36명에 그쳤다. 나머지 64명은 1절도 채 부르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중...
지난 96년에는 고 안익태 선생의 유택을 매입, 정부에 기증하기도 했다.
권 회장은 지난 2001년 계명대에서 명예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같은 해 9월부터 섬유패션산업특화 국제전문인력양성사업단 특임교수로 활동하는 등 계명대와 인연을 맺어왔다.
계명대 측은 "권 회장의 뜻을 받들어 기증된 토지에 다양한 교육연구시설을 마련, 지역민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