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안개로 인해 일어난 영종대교 106중 추돌 같은 대형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가시거리가 10m 미만일 때 긴급히 통행을 제한하고, 차량에는 후방추돌경고등 설치를 의무화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또 사고 예방을 위한 구간단속 카메라와 안개관측장비 등이 추가로 설치한다.
국민안전처와 국토교통부, 경찰청, 기상청 등 관계부처는 27일 안개 사고의 재발을
영종대교 추돌사고 최악 연쇄추돌…안개 관측장비 전무
11일 오전 짙은 안갯속에 차량 106대가 추돌한 인천 영종대교에는 안개 관측 장비가 한 대도 설치돼 있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기상청은 2006년부터 10월 서해대교에서 짙은 안개로 29중 추돌사고가 일어나 11명이 숨지고 50여 명이 부상한 이후 안개특보 제도를 시행하겠다고 밝혔고, 2009년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