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항의 상징’ 뱀섬 방문해 결의 다져전쟁 첫날 투항 권유 거절한 채 맞서 싸운 곳80여일 제철소서 버텨낸 아조우스탈 지휘관들도 생환젤렌스키, 군인 298명에 국가 영웅 칭호 전달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지 500일이 되던 날, 우크라이나에선 저항의 상징과 관련한 두 가지 소식이 전해졌다.
8일(현지시간) BBC방송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전쟁
"총 투항자 수 959명"
우크라이나 마리우폴 아조우스탈 제철소에서 투항한 우크라이나 병사 수가 900명을 넘어섰다고 러시아가 밝혔다.
1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는 아조우스탈 제철소에서 지난 24시간 동안 694명의 우크라이나 병사가 추가로 투항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투항자 수는 총 959명으로 늘었다. 부상자 수는 80명
우크라이나군이 최후의 항전을 벌이는 남부 항구도시 마리우폴의 아조우스탈 제철소에서 여성·아이·노인 대피가 완료됐다고 우크라이나 측이 발표했다. 제철소에 갇힌 민간인 구조 작업이 시작된지 일주일 만이다.
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리나 베레슈크 우크라이나 부총리는 이날 성명을 내고 아조우스탈에 갇혔던 여자와 아이, 노약자가 모두 대피했다고
우크라이나 남부 항구도시 마리우폴에서 우크라이나군이 항전하고 있는 아조우스탈제철소에서 민간인 50명이 추가로 구출됐다.
6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정부 기구인 '부처간 인도적 대응 센터'는 이날 성명을 내고 어린이 11명을 포함한 50명이 아조우 스탈에서 구조돼 유엔과 국제적십자위원회(ICRC)에 인도됐다고 밝혔다.
앞서 유엔과 국
푸틴, 습격 계획 폐기…“봉쇄로 충분”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이 우크라이나 남부 항구도시 마리우폴을 사실상 점령했으며 최후의 항전이 벌어지고 있는 제철소도 3~4일 안에 점령이 가능하다고 밝혔다고 21일(현지시간) 미국 CNN방송이 보도했다.
러시아 언론들에 따르면 쇼이구 장관은 크렘린궁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에게 이같이 보고하면서 “아조
우크라 마리우폴, 항복 최후통첩 거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와 외곽 지역을 사흘째 공습했다고 러시아군이 17일(현지시간) 밝혔다.
인테르팍스통신에 따르면 이고리 코나셴코프 러시아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지난 새벽에 공중 발사 고정밀 미사일로 키이우 인근 브로바리 지역의 탄약 생산공장을 파괴했다"고 밝혔다.
그는 러시아 전술 공군
러, 포위 공격 이어가고 있어...“우크라군 4000명 넘게 사망”마리우폴, 돈바스 연결하는 요충지
러시아 국방부가 우크라이나 남부 항구 도시 마리우폴 도시를 거의 점령했다고 주장했다.
16일(현지시간) 미국 CNBC 등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는 마리우폴의 도시 지역 전체에서 우크라이나군을 몰아냈다고 주장했다. 이고르 코나셴코 국방부 대변인은 “마리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