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유아학비·보육료 지원 결제카드가 통합된다.
정부는 29일 서울청사에서 추경호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제3차 유보통합추진위원회를 열어 이러한 내용의 '유아학비·보육료 지원 결제카드 통합방안'을 논의·확정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기준으로 어린이집에서 유치원으로 옮긴 아동은 24만3000명에 이르며 반대의 경우도 2만4000명이나 됐다.
정부는 올해
6조4000억원 보육료ㆍ유아학비 지원 결제시장을 놓고 카드사들이 무한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
정부가 어린이집 보육료 지원카드인 ‘아이사랑카드’와 유치원 유아학비 지원카드인 ‘아이즐거운카드’를 통합하는 가운데 사업자 선정에서 전 카드사에 문호를 개방했다.
16일 복지부와 교육부에 따르면 3~5세 보육료와 유아학비 보조금 지원 카드가 달라 어린이집과 유치
4일부터 '복지로' 홈페이지에서 보육료·양육수당 신청을 받는다.
교육과학기술부와 보건복지부는 가구 소득수준과 관계없이 만 0~5세 유아학비·보육료·양육수당 신청·접수를 4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지원금은 만 0세 월 39만4000원, 만 1세 월 34만7000원, 만 2세 월 28만6000원이다. 누리과정 대상인 만 3세~5세는 월 22만원을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