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수정 아시아나항공노조 위원장은 “아시아나항공은 자생할 수 있는 능력이 충분하다. 직원들이 고통 분담을 통해 부채를 갚고 있다”며 “제3자 기업에 통매각을 통해 2개의 대형항공사가 경쟁하는 구도를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 조종사노조는 원유석 아시아나항공 대표이사를 배임으로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도입...
아시아나항공이 속한 항공사 동맹체 스타얼라이언스가 스카이트랙스 월드 에어라인 어워즈 시상식에서 세계 최우수 항공사 동맹체로 선정됐다고 아시아나항공이 2일 밝혔다.
테오 파나지오툴리아스 스타얼라이언스 대표 “수백만 명의 고객들이 투표를 통해 최우수 항공사 동맹체로 인정해 주신 것에 대해 겸허한 마음으로 감사드린다”며 “그간 고객들의 여정을...
대한항공, 기본급 3.4% 인상 포함한 임단협 체결아시아나항공과 기업결합 시 ‘결합 승인 축하금’ 지급
대한항공이 올해 직원 기본급을 3.4% 인상한다. 아시아나항공과의 기업결합이 승인되면 별도 축하금도 지급한다.
14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전날 노동조합에 기본급 3.4% 인상을 골자로 한 임단협 체결을 알렸다. 과장급 기준 월 12만 원 인상 등 연 246만...
아시아나항공은 자사가 속한 세계 최대 항공사 동맹체 스타얼라이언스가 1일 두바이 버즈 알 아랍에서 개최된 2023 월드 트래블 어워즈 시상식(WTA)에서 4년 연속 최고 항공사 동맹체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앞서 8월 북미지역 WTA 시상식에선 스타얼라이언스 LA공항 라운지가 4년 연속으로 북미 최고 공항 라운지로 선정되기도 했다.
올해로 개최 30주년을 맞은...
노조는 화물사업 매각으로 아시아나항공 직원들의 고용 안정성이 위태로워졌다고도 강조했다.
대한항공은 이를 의식한 듯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 부문 매각과 관련해 고용승계 및 유지를 조건으로 매각을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시아나항공의 주채권자인 산업은행은 이날 아시아나항공 이사회의 결정을 존중한다는 입장을 냈다.
산은 측은...
대한항공의 올해 2분기 영업비용 가운데 연료비 비중은 약 32%, 아시아나항공은 약 33% 정도였다.
국제 경제에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원화값이 더 떨어질 수 있는 점도 변수다.
주원 현대경제연구원 경제연구실장은 "전쟁이 장기화할 경우, 유가가 오르고 환율 역시 안전자산 선호로 인해 약세를 면치 못할 수 있다"며 "이렇게 되면 기업 운영에 어려움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에 대해 강 회장은 “현재 신고대상 13개국 중 10개국의 기업결합 심사가 끝났고, 미국, 유럽연합(EU), 일본의 결정만 남은 상황”이라며 “이르면 올해 3분기 중 결론이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지만, 심사기한이 더 늦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했다.
HMM 지분매각과 관련해선 올해 1월 관계기관 협의를 끝내고 4월...
다만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합병 건과 KDB생명의 매각 건 등 의숙제가 남아있다. 취임 초기부터 불거진 부산 이전 반발에 따른 노동조합과의 갈등은 1년째 해답을 찾지 못하고 있다.
7일 산은에 따르면 강 회장은 조용히 취임 1년을 맞았다. 기자간담회도 열지 않았고, 특별한 일정도 없었다. 오히려 산은 노조는 이날 산은 여의도 본점과 서여의도 일대에서 ‘산은 이전...
이어 "왜 운용리스 방향으로 경영하는지 도무지 이해를 못 하겠다"면서 "회사에서도 꾸준히 비용이 발생하는 데 바로잡을 수 있는 특별한 대안도 없고, 또 관리할 수 있는 능력도 없으니 직원들이 무급 휴직을 계속하고 있는 안타까운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 아시아나항공만 봐도 대부분 항공기를 운용리스 방식으로 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기내 청소 업무를 맡던 하청업체 케이오는 2020년 3월 코로나19 발생으로 경영 악화를 염려해 직원 500명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절차를 개시했다. 무기한 무급휴직 시행 동의도 함께 받았다.
이 과정에서 직원 8명이 희망퇴직과 무기한 무급휴직에 모두 동의하지 않았고, 케이오는 해당 직원들에게 해고를 통보했다.
해고자 6명은 회사 통보가 부당하다며...
김 대표는 "내일부터 인천공항 규제가 풀리는데, 회복단계 시점이라고 볼 수 있다"며 "하지만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항공사 통합문제, LCC통합문제 등 포함해서 다양한 변수가 있기 때문에 수익성 부분은 금방 회복되기 어려울 것 같다"고 전망했다.
김 대표는 이 같은 다양한 변수들로 인해 항공업이 흔들릴 수 있지만 LCC업계의 맹주로서...
지난 2013년 창단된 아시아나항공 교육기부 봉사단은 현직 운항승무원, 캐빈승무원, 항공정비 엔지니어, 운항관리사 등 항공 전문지식을 가진 직원들로 구성돼 있다. 업계 최초의 교육기부 전문 봉사단으로 출범 이후 총 3367회, 30만4696명 청소년을 대상으로 강연 활동을 펼쳐왔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ESG 경영이념에 맞는 사회공헌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아시아나항공만 정규직 직원 수가 2년 전보다 240명가량 줄었다.
고용 유지는 항공사의 의지와 직원들의 고통 분담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국내 항공사는 인력을 감원하지 않고 코로나19 사태 이후에 대비해야 한다는 판단하에 정부의 고용유지지원금 신청, 유상증자, 회사채 발행 등으로 고정비를 충당했다. 항공사 종사자들은 순환 휴직과 무급휴직 등을 감내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모두 여객 운행이 급감하면서 직원의 50%가 휴업 중이다. 인건비 절감으로 비용 지출이 줄면서 수익이 늘어난 것이다.
여객 운항이 정상화된다면 승무원의 휴직 규모를 줄일 수 있지만, 국제선 여객 운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하지 못했다. 지금의 휴직 수준을 당분간 유지해야 하는 상황이다....
지금까지 LCC 업계는 정부의 고용유지지원금을 받아 직원에게 임금 70% 수준의 휴업 수당을 제공해왔지만, 이달 말 지원금 지급이 종료된다. 원칙적으로 이 지원금은 3년 연속 지원이 제한되기 때문이다. 업계는 2020년 3월부터 지원금을 받아왔다.
대형항공사와 달리 재정 여력이 없는 LCC 업계는 3월부터 유급휴직을 무급휴직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이미 이들은 직원들의...
정성권 아시아나항공 대표는 "16년 연속 ‘서비스품질 5-Star 항공사’ 달성에 이어 ‘코로나19 안전 등급’에서도 5-Star 항공사에 선정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코로나19 장기화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세로 어느 때보다 힘든 시국이지만, 고객들의 안전한 여행을 위해 일선 현장에서 적극적인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는 아시아나직원들에게...
30일 이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항공업계에서는 지난해 12월 12일 아시아나항공과 제주항공을 시작으로 대한항공, 진에어, 티웨이항공, 에어부산, 에어서울 등이 국제선 무착륙 관광 비행기를 띄웠다. 해외여행을 간접 체험할 수 있는 이 상품은 코로나19로 억눌린 여행 수요를 해소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0월까지 국제선 무착륙...
역시 모기업인 아시아나항공과 부산시가 참여해 안정적으로 자본을 확충할 수 있었다.
10월에는 제주항공도 664%에 달하는 최종청약률로 약 2066억 원의 현금을 확보했다. 최대주주인 AK홀딩스가 884억 원을 출자해 배정 물량을 전량 소화했고, 3대 주주인 제주도 역시 40억 원을 유상증자에 투입했다.
유상증자를 통해 확보한 자금은 재무구조를 개선하는 작업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