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다 마오의 전매 특허였던 '트리플 악셀'을 완벽에 가깝게 소화하면서다.
14일(한국시각) 스위스 로잔에서 2020년 로잔 동계청소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 경연이 열렸다. 이날 한국 국가대표 유영은 총점 140.49점을 기록하며 쇼트프로그램 합산 214점으로 우승을 거머쥐었다. 2위 크세니아 시니치나보다 14점 가량 높은 점수였다.
특히 이날...
아사다 마오는 자신의 주특기인 '트리플 악셀'을 내세워 무대에 나섰지만 엉덩방아를 찧는 등 번번이 실패했다. 반면 김연아는 각종 트리플 점프를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2008년 4대륙 선수권 대회와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아사다 마오는 김연아에 잇달아 패했다.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도 아사다 마오는 쇼트프로그램과 프리스케이팅에서 여자...
아사다는 트리플 악셀의 1인자로서 피겨계를 리드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미국 여자 피겨 스케이팅의 애슐리 와그너는 아사다의 은퇴 소식에 “마오, 당신의 아름답고 출중한 실력을 축복한다. 당신의 재능이 은반을 수놓으며 스케이팅을 바꿨다”고 말했다. 과거 미국선수권대회에서 3연패한 조니 위어는 “마오, 우리의 스포츠에 당신의 빛, 당신의 힘을 감사드린다....
프리스케이팅·쇼트프로그램·트리플악셀 등 생소한 피겨 용어가 익숙해지기까지 그리 많은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피겨에 대한 관심은 ‘김연아 키즈’의 폭발적 증가로 이어졌다.
무엇보다 경제적 가치를 빼놓을 수 없다. 김연아는 2014 소치올림픽을 통해 6조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일으켰다는 분석이다. 지난 2010 밴쿠버동계올림픽 금메달 획득 당시 김연아의...
이날 최고 관심사는 아사다 마오가 김연아의 세계신기록(228.56점)을 갈아치울 수 있을지의 여부였다. 결과는 실패로 돌아갔다. 트리플 악셀은 무난히 성공시켰지만, 더블 악셀에서 스텝 아웃 실수를 범하는 등 흔들리는 모습을 드러내면서 높은 점수를 받는 데 실패했다.
그러나 아사다 마오는 이번 대회를 통해 2014 소치동계올림픽의 부진을 씻어낼 수...
71점)을 가뿐히 넘겼다.
‘파가니니 주제에 의한 광시곡’에 맞춰 연기를 시작한 박소연은 트리플 러츠에 이어 더블 악셀+트리플 토룹 콤비네이션 점프도 실수 없이 소화했다. 남은 점프도 깨끗하게 뛰며 실수 없이 연기를 마무리 지었다.
한편 함께 출전한 김해진(17ㆍ과천고)은 점프에서 잦은 실수를 보여 총점 129.82점에 그쳤다.
아사다는 이날 '쇼팽의 녹턴'에 맞춰 연기를 시작한 아사다는 첫 과제인 트리플 악셀과 트리플 플립 그리고 트리플 루프+더블 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모두 성공시켰다.
아사다는 클린 연기를 선보였지만 SNS 등을 통해 냉랭한 시선을 보내고 있다. 한 트위터리안은 "아사다마오 실수 있어도 우승은 예상했다. 그래야만 세계선수권 3회 우승으로 여왕...
소치올림픽에서 합계 198.22점으로 6위에 그쳤던 아사다 마오는 이번 대회에서 명예 회복을 노린다. 아사다는 2008ㆍ2010년 두 차례 세계선수권 정상을 차지할 정도의 기량이지만, 트리플악셀 실패와 약한 정신력 등이 매번 큰 문제로 지적돼왔다. 이번 대회를 은퇴 피날레 무대로 장식할 가능성이 높은 아사다는 최근 인터뷰에서 “(나를 응원한 팬들에) 감사의...
이날 아사다 마오는 쇼트프로그램을 통해 바닥까지 추락했던 순간의 심경과 트리플 악셀(3회전 반 점프)에 대한 집착 등을 기자회견에서 밝혔다.
26일 일본 요미우리신문 보도에 따르면 아사다 마오는 일본외국특파원협회에서 열린 이날 기자회견에서 “프리스케이팅에서 기대했던 연기를 할 수 있어서 기뻤다”고 말했다.
아사다 마오는 또 “쇼트프로그램에서...
지난 20일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일본의 아사다 마오가 트리플 악셀을 시도했하다가 엉덩방아를 찧었을 때는 환호성과 비웃음이 터져 나오기도 했다.
지난 13일 피겨 스케이팅 페어 경기에서는 부부젤라까지 등장했다. 러시아 페어팀의 경쟁자인 독일 페어팀의 알리오나 사브첸코와 로빈 스졸코비가 연기 중에는 괴성이 들릴 정도로 소음이 발생한...
네티즌들은 트위터 등 SNS를 통해 "아사다마오 선수도 고생했다고 위로해주자" "김연아와 언제나 라이벌로 경쟁했던 아사다마오, 마지막 트리플 악셀 성공 축하한다" "아사다마오가 갑자기 추락하는 모습을 보니 안쓰럽고 당황스럽다" "아사다마오 경기 끝내고 우는 모습 보니까 진짜 찡했다. 실수도 없고 이때까지 본 아사다마오...
아사다 마오 역시 이날 고질병이었던 트리플 악셀을 성공하며 전성기 때의 기량을 발휘했다. 파란색 무늬가 새겨진 의상을 입은 아사다 마오는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제2번' 선율에 맞춰 연기를 진행했다.
아사다 마오는 자신의 프로그램을 모두 마친 후에는 뜨거운 눈물을 보이며 관중과 인사를 나누기도 했다.
지난 '2004년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당시 트리플 악셀을 앞세워 세계무대를 석권하던 동갑내기 아사다 마오(일본)의 강력한 라이벌로 떠올랐다.
김연아와 아사다 마오가 국제대회에서 첫 대면한 것은 2004년 12월이다. 2004~2005시즌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에 나란히 데뷔, 핀란드 헬싱키에서 열린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첫 대결을 펼쳤다.
그러나 김연아는 트리플 악셀(공중 3회전 반)을 앞세운...
앞서 20일 쇼트프로그램에서 아사다 마오는 자신의 최대 무기인 ‘트리플 악셀’에 실패하며 55.51점이라는 아쉬운 성적표를 받았다. 일본 자국에서의 뜨거운 관심과 응원이 아사다 마오에게 부담으로 작용했다고 풀이된다. 평소에도 아사다 마오는 약한 정신력으로 인해, 조금의 부담감을 가지면 좋지 않은 경기를 선보이곤 했다.
하지만 21일에 열린...
아사다 마오는 이번 프리스케이팅 경기에서 트리플 악셀-트리플 플립의 2연속 3회전 점프에 이어 트리플 러츠·트리플 살코 등을 넣어 총 8번의 3회전 점프를 뛰면서 전날의 부진을 씻는다는 계획이었다.
의지가 통했을까. 아사다 마오의 최대 무기이자 경기의 성공 여부를 결정지을 점프는 처음에 배치된 ‘트리플 악셀’을 깔끔하게 성공시켰다. 이어진 트리플...
각종 대회마다 자신의 발목을 붙잡았던 트리플 악셀도 끝내 성공했다.
아사다 마오는 21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 73.03점, 예술점수 69.68점으로 총점 142.71점을 받았다.
이날 파란색 무늬가 새겨진 의상을 입은 아사다 마오는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제2번' 선율에 맞춰 자신의 기량을...
쇼트프로그램에서 실수를 연발하면서 16위에 그친 일본의 아사다 마오가 마침내 깨끗한 연기로 자신의 마지막 무대를 장식했다.
아사다 마오는 21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서 기술점수(TES) 73.03점, 예술점수(PCS) 69.68점을 기록해 합계 142.71점을 받았다. 전일...
아사다 마오가 프리스케이팅에서 명예회복에 성공했다.
아사다는 21일 새벽 같은 장소에서 열린 프리스케이팅에서 7번의 점프를 모두 성공시키며 클린으로 연기를 마쳤다. 기술점수에서 73.03점, 예술점수에서 69.68점 총점 142.71점을 받았다. 쇼트를 포함한 합산 점수는 198.22점이었다.
특히 아사다는 매번 그의 발목을 잡았던 트리플 악셀을 첫 점프에서 성공시키며...
보도에 따르면 아사다 마오는 이번 프리스케이팅 경기에서 트리플 악셀-트리플 플립의 2연속 3회전 점프에 이어 트리플 러츠·트리플 살코 등을 넣어 총 8번의 3회전 점프를 수행하게 된다.
아사다마오가 3회전 점프 여덟 번을 모두 성공한다면 피겨 역사에 기록될 수 있는 쾌거를 이루게 된다. 그러나 이번 올림픽의 단체전 경기와 쇼트 경기를 비롯해 앞선...
아사다 마오 16위에 대해 산케이스포츠는 “트리플 악셀, 트리플 플립, 콤비네이션 점프를 모두 실패했다”며 “트리플 악셀 실패가 비극의 시작이었다”고 보도했다.
스포츠닛폰 역시 아사다마오의 부진에 대해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며 “마오의 금메달 전망은 매우 어두워졌다”며 “트리플 악셀에서 또 넘어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1위를 기록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