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연합뉴스
아사다마오는 21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 73.03점, 예술점수 69.58점을 합한 142.71점을 받았다. 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 받은 55.51점을 더해 총 198.22점을 획득했다.
이로써 아사다마오는 은퇴 경기에서 6위를 차지하며 얼음 위에서 내려오게 됐다. 아사다마오는 경기를 마친 후 뜨거운 눈물을 흘려 시선을 모았다.
네티즌들은 트위터 등 SNS를 통해 "아사다마오 선수도 고생했다고 위로해주자" "김연아와 언제나 라이벌로 경쟁했던 아사다마오, 마지막 트리플 악셀 성공 축하한다" "아사다마오가 갑자기 추락하는 모습을 보니 안쓰럽고 당황스럽다" "아사다마오 경기 끝내고 우는 모습 보니까 진짜 찡했다. 실수도 없고 이때까지 본 아사다마오 경기 중 느낌이 가장 좋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날 경기의 금메달은 러시아의 아델리나 소트니코바에게 돌아갔다. 김연아는 은메달을 획득하며 은퇴 경기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