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한 고등학교 급식에서 고래회충이 발견된 가운데, 고래회충의 위험성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아니사키스(Anisakis)'란 학명을 가진 고래회충은 알 형태로 떠다니다가 새우에게 먹히고 이를 다시 오징어나 고등어가 잡아먹는 등의 먹이사슬을 거쳐 최종적으로 고래에 도달하기 때문에 '고래회충'이라고 불린다.
수온이 올라가는 여름철에
인천 한 고등학교에서 급식에 고래 회충이 나왔다.
24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인천시 계양구 한 고등학교의 재학생이 "급식으로 배식된 생선에서 고래회충이 나왔다"고 학교 측에 알렸다. 급식으로 인해 이상 증세를 보인 학생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학교 측은 이같은 사실을 알게된 직후 생선을 납품한 식재료 업체에 알리고 해당
고래회충에 감염되는 나타나는 증상과 예방법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고래회충, 아니사키스는 흰색이나 노란색을 띤 가늘고(0.3∼1.0㎜) 길이가 2∼3cm가량 되는 선충으로, 고래 등 바다 포유류를 비롯해 각종 물고기 내장에 기생한다.
고래회충은 어류가 죽으면 곧 내장 주변의 근육으로 뚫고 들어가며, 이러한 생선을 잘못 먹으면 사람도 감염
최근 울산 앞바다에서 잡힌 망상어에서 고래 회충이 다량으로 검출됐다는 보도에 대해 식품보건당국이 망상어를 위생적으로 처리하면 큰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해양수산부는 17일 “봄에서 초여름에 많이 잡히는 망상어에서 검출될 수 있는 아니사키스(고래회충)는 어류가 살아있거나 신선한 상태에서는 유충이 내장에 있으므로 문제가 없지만,
지난 13일 울산 앞바다에서 잡은 생선에서 고래회충 유충이 다량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수산과학원에 따르면 고래회충이라고 불리는 이 기생충은 최근 따뜻한 수온으로 물고기의 먹이 활동이 왕성하게 되자 본격적으로 수를 늘리기 시작하고 있다.
고래회충은 바다에 알 형태로 플랑크톤처럼 떠다닌다. 조그만 물고기에게 먹히고 생태계 먹이사슬을 타고 올라가 최종적
고래회충
고래회충으로 인한 감염이 급증하면서 고래회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고래회충은 빨갛고 길다란 모양으로 크기는 대개 2~3cm 정도로 알렸다. 큰 것은 5cm에 달해 육안으로도 식별이 가능하다.
고래나 물개 등 바다 포유류 위장에 기생하는 고래회충은 배설물 등으로 바닷물에 배출된 후 이를 잡아먹은 생선의 내장에서 성숙하다 생선이 죽으
식품의약품안전청은 27일 최근 날씨가 무더워지면서 발생우려가 높은 해산물·어패류 식중독에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여름철에는 해수 온도가 높아 장염비브리오균이 빠르게 증식해 식중독이 발생하기 쉽다. 이에 따라 연안이나 강하구에 서식하는 해산물과 어패류는 날로 먹는 것을 피하고 충분히 가열(85℃, 1분 이상)해 섭취해야 한다.
아니사키스 기생충에 감염
생선회에 숨은 기생충 '아니사키스'의 실체가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15일 방송되는 KBS2 ‘스펀지’에서는 해산물 속에 살고 있는 기생충 아니사키스에 대해 이야기했다.
고래 회충으로도 불리는 아니사키스는 매년 7월 여름이 되면 본격적으로 오징어와 생선에 감염이 시작된다.
사람이 해산물 등을 먹고 이 회충에 2차 감염이 될 경우, 위나 장벽에 들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