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인사들은 기도회에서 국가적 재난의 아픔을 극복하고 원칙과 정의를 바로 세워 안전하며 행복한 나라를 만들어나갈 것을 다짐하는 호소문을 발표했다고 청와대는 전했다.
박 대통령은 세월호 사고 이후 기독교계가 하나 된 마음으로 자원봉사와 모금활동 전개, 애도주간 선포 및 추모기도회 등을 통해 희생자와 유가족, 실종자 가족들에게 위로를 전해준 데 대해...
세월호 참사 희생자·실종자 가족들이 조속한 실종자 수습과 사고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제와 청문회 도입을 촉구하는 서명운동에 들어갔다.
가족대책위원회 10여 명은 사고 발생 20일째인 5일 오전 9시부터 경기 안산 화랑유원지에 마련된 정부 합동분향소 앞에서 조문객들에게 서명을 부탁했다.
유가족들은 또 서명운동과 별개로 분향소 입구에서 사흘째 ‘제발...
이 여학생은 "실종자 가족들에게 너무 미안하고 해 드릴게 없어 이 글을 써 붙였다"고 말했다.
이날 여학생이 `저는 어쩔수 없는 어른이 되지 않겠습니다'는 호소문을 붙였다. 이어 "아는게 없어서 어쩔수 없고, 돈이 없어 어쩔수 없고, 지위가 높은 분이라 어쩔수 없고, 내 나라가 대한민국이라 어쩔수 없다'면서 `세월호는 소시민의 거울상...
정부ㆍ언론에 호소 "역량 총동원해 구조하라"
안산 단원고 생존자 학부모들이 22일 생존자 학부모 대국민 호소문을 통해 정부의 적극적인 구조활동과 언론의 과다한 취재경쟁 자제를 촉구했다. 이날 오전 10시 경기도 안산교육지원청에 모인 단원고 생존자 학부모들은 장동원 대표를 통해 각계각층과 시민사회에 바라는 가족들의 입장을 담은 생존자...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 상에서는 실종자들의 무사귀환을 바라는 노란리본 캠페인이 확산하고 있다.
침몰 7일째인 22일 생존자 학부모의 대국민 호소문이 발표된 가운데 구조 학생들이 극심한 외상후 스트레스증상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침몰과 연관한 우울증이 유족, 친구를 넘어 일반 국민까지 번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학계 일각에서는 '전국민 집단 우울증...
이날 오전 10시 경기도 안산교육지원청에 모인 단원고 생존자 학부모들은 장동원 대표를 통해 각계각층과 시민사회에 바라는 가족들의 입장을 담은 호소문을 발표했다
학부모들은 호소문에서 "정부가 초기 대응만 제대로 했어도 이렇게 큰 피해는 없었을 것"이라며 정부의 초기 대응 부실을 비판하고, "지금이라도 민ㆍ관의 역량을 총동원해 구조작업을...
바라는 가족들의 입장을 담은 짤막한 호소문을 읽어내려갔다.
호소문에는 민관군의 구조작업을 촉구하는 내용과 언론의 무분별한 보도 행태를 비판하는 내용이 담겼다.
다음은 단원고 생존자 학부모 대국민 호소문 전문이다.
세월호가 침몰한 지, 실종자들이 바다에 갇힌 지 엿새가 지났습니다. 구조작업은 더디고, 지켜보는 부모의 가슴은 타들어갑니다. 진도의 실종자...
실종자 가족들은 단원고 학부모 대표 10명, 일반인 실종자 가족 2명, 단원고 교사 실종자 가족 대표 1명 등 총 13명으로 대표단을 구성, 관계 당국과의 협조 체계를 일원화했다.
한편 단원고 생존자 학부모들이 22일 오전 10시 경기도 안산교육지원청 정문 앞에 모여 대국민호소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중앙통신은 이어 남한의 한 방송사가 "잠 못 이루는 밤을 보내는 실종자 가족들이 품었을 슬픔과 분노가 얼마나 깊은지 '정부' 당국은 깊이 새겨야 할 것이다"라고 지적했다며 남한 정부를 간접적으로 비난했다.
북한의 대외 선전용 웹사이트 '우리민족끼리'도 이날 「민중도 못 지키는 게 '정부'냐」라는 글에서 남한 언론을 인용, 세월호 침몰 사건에 대한...
CNN은 현재 300명 가까운 탑승객 인원이 실종상태인 가운데 여객선 탑승객 중 구조된 사람들이 사고의 순간을 속속 증언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 탑승객은 “현 위치에서 가만히 있으라는 안내를 들어서 가만히 있었다”면서 “그러나 물이 점점 차오르면서 아이들이 두려움에 소리쳤다”고 말했다.
다음날인 17일 미국 ABC방송도 "가라앉는 배에 선장이...
◇ [세월호 침몰 사고] 실종자 가족 대국민 호소 "정부 거짓말 한다"
세월호 침몰 사고 실종자 가족들이 정부의 부실한 대처에 분노하며 국민에게 호소했다. 전남 진도 실내체육관에 모여 있는 실종자 가족들은 18일 오전 실내체육관에서 대표가 낭독한 호소문을 통해 "국민 여러분 정부의 행태가 너무 분해 눈물을 머금고 호소하려 합니다"라며...
다음은 세월호 침몰 사고 실종자 가족들의 대국민 호소문 전문이다.
“정부의 행태가 너무 분한 나머지 국민들께 눈물을 머금고 호소하려 합니다.
4월 16일 오전 9시께 사고가 나고 놀란 가슴을 진정시키고 뉴스를 통해 진행 상황을 지켜보다가 낮 12시쯤 모두 구조됐다는 이야기를 듣고 아이들을 보러 도착했지만 실상은 어처구니가 없었습니다.
생존자 82명, 학생...
세월호 침몰 사고, 실종자 가족 호소문
세월호 침몰 사고 실종자 가족들이 정부의 부실한 대처에 분노하며 국민에게 호소했다.
전남 진도 실내체육관에 모여 있는 실종자 가족들은 18일 오전 실내체육관에서 대표가 낭독한 호소문을 통해 "국민 여러분 정부의 행태가 너무 분해 눈물을 머금고 호소하려 합니다"라며 "아이들을 살릴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