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중동, 중남미 등 신흥 유망국을 중심으로 신규 자유무역협정(FTA)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연내 중남미 6개국, 에콰도르와는 연내 FTA 협상을 시작하고 중동, 중앙아시아, 아프리카 주요국과는 공동연구 추진 등 FTA 협상을 위한 기반을 조성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신(新) FTA 추진전략’을 29일 국회에 보고했다. 우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이란핵타결은 우리기업의 호재라고 밝혔다. 또한 중남미 등 신흥국과의 자유무역협정(FTA)에 적극 나설 것임을 천명했다.
최 부총리는 7일 서울청사에서 대외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하며 "지난 주 있었던 이란 핵협상 잠정타결은 향후 건설ㆍ플랜트 등 우리기업의 중동진출 확대에 큰 호재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이 한중FTA 협상 개시 선언 이후 FTA를 통한 대외 개방과 경제협력을 역설했다.
박 장관은 10일 열린 제120차 대외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올해는 경기회복이 지연되는 가운데, 우리를 포함한 美, 中 등 주요국이 선거를 앞두고 있어 보호주의 압력이 더욱 거세지고 국제공조를 약화시킬 우려가 있다”며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