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국뿐만 멕시코, 칠레 등 일부 남미 신흥국들도 올해 금리를 내렸다.
하지만 한국 등 일부 신흥국들은 ‘관망 모드’를 취했다. 미국보다 먼저 금리를 내리게 되면 자국 통화 약세로 수입품 가격이 올라 인플레이션을 자극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연준이 ‘빅컷’에 나서면서 상황은 달라졌다. 제이슨 투비 캐피털이코노믹스 이코노미스트는 “연준이 금리...
달러화가 약세를 보일수록 신흥국들의 자본 유출 리스크는 낮아지는 효과를 만들고, 이는 한국 등 신흥국 증시 전반에 우호적인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
금리인하에 따른 달러화 약세가 엔캐리(값싼 엔화를 빌려 고금리 해외 자산에 투자하는 것) 청산 이슈를 수시로 시장에 부각할 수 있다는 점은 불안요소다. 엔캐리 트레이드 규모는 약 20조 달러로 추정된다....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부문 이도선 매니저는 "최근 국제통화기금(IMF)에서 인도의 올해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7%로 상향 조정하는 등 인도가 향후 신흥국 경제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했다"라며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내 최대 규모의 'TIGER 인도니프티50 ETF'를 통해 직접 투자가 어려운 인도 시장에 편리하게 투자할 기회를...
외국인은 올해 국내 증시에서 반도체만 약 19조 원 가까이 순매수했으나 전일 기준 약 12조 원까지 하락했다. 단, 반도체 외 업종 수급은 견조하다. 결국, 포트폴리오 밸런스가 중요해지는 시점이다.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한국 지수 상장지수펀드(ETF)는 0.03% 상승했고, MSCI 신흥국 지수 ETF는 0.02% 하락했다.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달러/원 환율...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 미국 증시의 광범위한 매도 압력 속에 달러/원 환율은 상승하고, 외국인 수급 악화 및 주도주 약세 등의 이유로 차익 실현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한다. 저가 매수(Buy the dip)는 자제할 필요 있다.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한국 지수 상장지수펀드(ETF)는 3.5%, MSCI 신흥국 지수 ETF는 2.0% 하락했다.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MSCI 한국 지수 상장지수펀드(ETF)와 MSCI 신흥국 지수는 각각 0.1%, 0.2% 상승했다.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35원으로, 이를 반영한 달러/원 환율은 전일 대비 4원 하락 출발 예상한다.
8월 국내 증시는 글로벌 주요 증시 중 가장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이는 ‘주도주와...
그중에서도 인플레이션과 미국 달러 강세의 부담을 벗어던진 신흥국들 중 경제성장률이 높은 동남아시아로 글로벌 자금이 쏠리는 분위기다.
26일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동남아 여러 나라 증시는 이달 중순 이후 일제히 고점을 경신했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종합지수는 21일 사상 최고치를 찍었다.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종합지수도 최근 약...
단기 관점 화학·비철·헬스케어·금융 업종 추천
연준의 금리 인하에 대해서 김 연구원은 “미국 외 국가들의 금리 인하 여력을 만들어 신흥국 수요 회복을 이끌고, 주식시장 할인율을 낮춰 성장주 상승을 이끌 수 있다”며 “화학·비철목재 등 소재주와 헬스케어 등 성장주의 경우 수급이 비어있는 기간이 길었던 만큼 두 가지 흐름이 동시에 나타날 수 있다”고...
MSCI 신흥국지수서 새 ‘앵커증시’로 부상현재 인도 비중 19.99% vs. 중국 22.33%전문가들 인도 비중 최소 1%p↑ 전망친기업 정책·탄탄한 경제성장 힘입어대만도 인도 바짝 추격
인도증시가 중국 증시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이는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신흥국지수에서 고스란히 반영되고 있다.
1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인도가...
청원자는 청원 취지에서 △큰손 이탈, 증세로 인한 증시 악영향 △신흥국 증시에 맞지 않는 금융 선진국형 세금 △농특세가 유지돼 이중과세 △해외 자금 유출로 외환시장 불안정 △채권시장 악영향 등 총 14가지의 이유를 제시하며 금투세를 폐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대만의 경우 1988년 9월 금투세와 유사한 주식 양도세 도입을 발표했다가 주가가 한 달...
일부 신흥국들은 위험권에 있다.
남경옥 국제금융센터 부전문위원은 “일부 국가의 취약성이 심화한 측면이 있으나 신흥국 전반의 펀더멘털은 양호한 편이다”면서도 “대내외 여건 악화시 취약 신흥국을 중심으로 리스크 확대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고 위험군으로 아르헨티나(역성장/고물가/단기외채), 이집트(쌍둥이적자/정부부채/이자비용), 나이지리아(고물가...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최근 일주일(7월 25~31일) 선진국과 신흥국 모두 주식시장 유입세가 감소했다. 특히, 아시아시장은 대만(-43억4000만 달러·약 5조8850억 원), 인도(-7억6000만 달러·약 1조306억 원), 한국(-3억8000만 달러·약 5153억 원) 등 유출이 지속되고 있다. 서학개미들의 미국 주식 보관금액도 올해 증가 추세를 보이다 7월 882억2657만 달러(약...
신흥국은 우리나라에 비해 금리가 많이 높다. 브라질 주식에 투자해서 환헤지를 하면 브라질 금리와 우리나라 금리와의 차이만큼을 환 비용으로 지불해야 한다. 그래서 신흥국 해외 주식에 투자할 때는 일반적으로 환헤지를 하지 않는다. 선진국과 달리 통화 가치 변동이 더 크기 때문에 그만큼 환율 변화도 유념해야 한다.
해외채권을 살 때도 통화가 따라간다. 2023년...
대만 증시의 상승 동력이 됐다.
중국도 첨단산업 투자 확대 계획을 발표하며 AI 투자 유인이 점진적으로 확대됐다. 또한, 정부가 경기회복 및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지속해서 부양책을 내놓고 있으며, 이에 힘입어 올해 4.9% 내외의 성장을 달성할 전망이 나온 점도 호재로 분류됐다.
인도는 작년 9월 JP모건 신흥시장 국채지수(JPM GBI-EM) 편입이 결정된 후 실제 편입일에...
중국과 인도를 포함한 아시아 신흥국주식시장은 이미 상승세를 탄 상황이다.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 신흥시장 아시아 지수(MSCI EM Asia Index)는 지난 분기에 MSCI 아시아 지수(MSCI Asia)를 2009년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앞섰다. 골드만삭스에 따르면 MSCI 신흥시장 아시아 지수는 지난달 가장 많은 순매수를 기록한 반면 글로벌 주식은 2년 만에 가장 가파른 순매도를...
대규모 글로벌 유동성 유입이 가능할 것"이라며 "과거 신흥국 편입 당시 6개월 정도 채권시장으로 글로벌 자금이 대거 유입되었고, 채권금리 하향세와 해당국 통화 강세가 함께 나타났다"고 했다.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에 의한 주가 부양 수혜는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국내 상장사들의 저 주가순자산비율(PBR)에 따른 주주환원뿐만 아니라 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