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는 국내 세 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은 A(54) 씨가 지난 20일 입국 이후 25일 격리 수용되기 전까지 관내 호텔, 성형외과 등 11곳을 방문한 사실을 확인하고 밀접 접촉자 파악과 현장 방역소독 작업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강남구는 이날 오전 정순균 구청장 주재로 강남보건소에서 세 번째 대책회의를 가졌다. 정 구청장은
중국 우한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두 번째 확진 환자가 발생하면서 당국과 국민들이 긴장을 놓지 못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22일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하던 55세 남성을 검진한 결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을 했다. 이에 따라서 국내에는 이른바 ‘우한 폐렴’으로 불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공포가 확산되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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