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증상, 이런 징후 있으면 의심해봐야

입력 2020-01-24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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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증상, 발열과 인후통이 징후

▲중국 베이징국제공항에서 출국 수속을 하려는 관광객들이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다. AP연합뉴스
▲중국 베이징국제공항에서 출국 수속을 하려는 관광객들이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다. AP연합뉴스

중국 우한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두 번째 확진 환자가 발생하면서 당국과 국민들이 긴장을 놓지 못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22일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하던 55세 남성을 검진한 결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을 했다. 이에 따라서 국내에는 이른바 ‘우한 폐렴’으로 불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공포가 확산되는 분위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증상은 발열과 호흡기 곤란, 기침 등 일반 감기와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다. 무엇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증상을 감기인 줄 알고 가볍게 넘기기에는 위험부담이 크다. 폐렴으로 진행되고, 사망에 이르는 게 특징인 탓이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인터넷상에는 중국 우한시에서 미리 해당 남성의 증상을 확인하지 않은 것에 대한 우려를 표하고 있다. 인터넷상에는 “sopa**** 비행기 같이 타고 들어온 모두를 철저히 전수 조사 해야 할 것이다. 그 재미없는 영화를 현실로 만들지 말자 제발” “koko**** 아프니까 들어 온 건지. 설 땜에 온 건지 모르지만 현지에서 증상 나타나면 입국 금지해야 하는거 아닌가?” “jin3**** 저 사람도 제정신이 아니네. 거기서 검사를 하고 와야지. 우한에서 오면서 민폐 끼친 다는 생각 안했나?” “mdh4**** 중국 현지 의료기관은 비상사태인데 왜 이 사람을 격리 처분하지 않고 한국으로 보낸 거냐?”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네티즌의 이런 우려도 물의는 아니다.

24일부터 27일까지 민족 대이동이 있는 설 명절 연휴다. 이 때문에 많은 이들이 전국으로 이동을 하면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우려는 더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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