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신당동 남산타운 아파트가 리모델링 사업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리모델링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이 아파트 몸값도 오르고 있다.
7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남산타운 리모델링 추진위원회는 아파트 입주민을 대상으로 이메일을 통해 리모델링 사업 추진 동의를 받고 있다. 남산타운은 2년 전 서울형 공동주택 리모델링 시범단지로 선정됐으나 이후 사업 추진에서 별
조합 설립이 취소된 신당동 주택재개발 사업이 계속될 수 있을지가 대법관 전원이 심리하는 전원합의체 판결로 결정될 예정이다.
대법원 2부(주심 박상옥 대법관)는 '신당10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조합설립 추진위원회'가 서울특별시 중구청을 상대로 낸 '추진위원 변경신고 반려처분 취소소송' 상고심 사건을 전원합의체에 회부했다고 14일 밝혔다.
재개발·재건축
아파트 브랜드 마케팅이 정착돼 가는 가운데 국내 아파트 브랜드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삼성물산이 단지를 차별화해 낼 수 있는 '특화 브랜드'를 도입하고 있다. 이 같은 특화 브랜드 사용이 인기 단지와 비인기 단지로 나누는 효과를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파트 메인 브랜드 외에 '서브 브랜드(Sub Brand)'격인 특화브랜드가 도입된 것은 1~2
올 상반기 용산구,중구,동작구 등에서 모두 1순위 마감을 기록하며 뜨거운 청약경쟁을 보였던 재개발 아파트의 일반 분양권 역시 '몸값'이 연일 치솟고 있다.
청약 당시 높은 경쟁률 만큼 웃돈(프리미엄)도 수천만원에 달하며 꾸준히 오르고 있다. 이들 아파트는 청약 당시 3.3㎡ 당 분양가가 주로 1500~1600만원으로 이중 일부는 1800~1900만원까
분양 비수기철임에도 서울을 중심으로 아파트 값이 들썩이며 부동산시장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7월에 신규 분양이 잇따르고 있다.
특히 이들 분양 아파트들은 대부분은 재개발 아파트로, 2007년 11월 말까지 관리처분인가 신청을 마쳐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지 않기 때문에 계약 즉시 전매가 가능하다. 실수요자는 물론 단기 차익을 노린 투자자들의 눈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