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공정위는 18개 레미콘 제조·판매 업체에 총 6억6600만 원, 천안아산레미콘협의회에는 400만 원의 과징금 부과를 결정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천안·아산 지역 레미콘 판매 시장에서 시장 점유율 100%를 차지하는 업체의 판매가격과 물량을 담합한 행위를 적발·시정한 조치"라며 "건설 원부자재 등 전·후방 산업에 걸쳐 연관효과가 큰 중간재 품목에...
한국레미콘공업협회는 17개사가 담합을 용이하게 할 수 있도록 각 업체별 납품 물량 배분에 관한 회의자료를 준비해 협회 회의실로 회의를 소집하는 등 담합 과정을 선도하는 역할을 했다.
공정위는 담함을 한 17개사 중 유진기업에 가장 많은 38억1300만 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담합을 한 업체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콘크리트 파일은 철근, 골재, 시멘트 등을 긴 원통에 넣고 고속으로 회전시켜 얻은 원심력을 활용해 생산한 건축재료로 아파트 및 역사 등 건축물의 기초공사에 사용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부당한 공동행위로 공정거래법을 위반한 건축자재 업체 17곳과 한국원심력콘크리트공업협동조합에 대해 시정명령 및 과징금...
발전공기업들은 어쩔 수 없이 발전소 건설공정의 차질 방지 등 시급성을 고려해 해당 입찰의 예정가격을 올리고 다시 입찰을 실시했다. 두 업체는 예정가격이 인상되자마자 예정가격(계약금 총 1166억원)대비 99.8% 수준으로 낙찰을 받았다.
공정위는 이러한 담합행위를 한 케이씨코트렐과 비디아이에 대해 각각 23억9000만 원, 28억5800만 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시멘트 가격과 시장 점유율을 담합한 국내 대형 시멘트 업체들이 억대의 벌금을 물게 됐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지난달 19일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은 한일시멘트, 성신양회 등 5개 시멘트사가 최근 항소를 포기했다.
이들 업체는 승소 가능성, 실익 등을 따져 항소하지 않기로 결정했으며, 일부는 반성 차원에서 포기한...
시멘트 가격과 시장 점유율을 담합한 유명 시멘트 업체들이 법원에서 거액의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담합을 주도한 전직 임원들은 실형에 처해졌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단독 명재권 부장판사는 19일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삼표시멘트와 한일시멘트 등 5개 시멘트 업체에 억대의 벌금형을 선고했다.
한일시멘트가 가장 많은 벌금액인 2억 원...
2일 공정위에 따르면 공정위는 2015년 11월 7개 시멘트 제조업체의 담합행위와 관련해 성신양회에 대해 436억 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후 성신양회가 이의신청 대리인으로 지정한 김앤장 변호사들은 “성신양회가 2013∼2015년 적자를 봤기 때문에 과징금을 줄여야 한다”고 주장해 과징금을 절반(218억 원)으로 감경받았다. 공정거래법상 어떤...
378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한다고 21일 밝혔다. 또 4개 법인에 대해서는 모두 검찰 고발키로 했다.
이들은 1999년부터 2013년까지 담합을 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이 중 수요처의 구매입찰과 관련된 담합은 제철회사용, 화력발전소용, 시멘트회사용 입찰담합 등 8건이다.
대리점 판매용 가격 담합은 1건으로 총 9건이 적발됐다.
우선 2000년경부터 2012년까지 포스코가...
올해 1월, 6개의 시멘트 업체들은 시멘트 판매가격 담합으로 총 1994억원의 부당경쟁 행위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업체별로 쌍용양회가 876억원, 한일시멘트 446억원, 성신양회 437억원 등이다. 지난 2003년 과징금(255억원)보다 8배가량 커진 액수로, 공동대응이 불가능해져 판매가격 하락 가능성이 커진 상태다.
게다가 최근 사모펀드 한앤컴퍼니는 쌍용양회, 삼표는...
올해 초 공정거래위원회가 시멘트 6개 업체에 가격 담합 관련 1994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한 가운데 이번 처벌이 일회성이 아니라 업계 전반의 영업환경에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중대 사건이라는 분석이 나와 주목된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쌍용양회와 동양시멘트, 한일시멘트, 현대시멘트, 아세아시멘트, 성신양회 등 6개사는 1년 새 시멘트 가격을 43% 올린 가격...
공정위 담합 과징금 마련과 더불어 운영자금 목적 차원에서 한앤컴퍼니가 대규모 증자에 나서게 됐다"면서 "이번 증자 역시 한앤컴퍼니가 그간 투자한 다른 기업들과 마찬가지로 지분을 늘리고 투자해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행보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업계에서는 한앤컴퍼니가 대한시멘트, 한남시멘트 등 슬래그시멘트 업체를 보유중인만큼...
더불어 6개 시멘트업체에 부과된 과징금은 공정위가 2014년 호남고속철 입찰 담합에 참가한 전체 28개 건설사에 부과한 3479억원 이후 가장 큰 액수다.
공정위는 6개 시멘트 업체와 영업본부장 3명을 검찰에 고발했다.
한편, 공정위는 이번 조사과정에서 PC 바꿔치기, 자료은닉 등으로 조사를 방해한 쌍용양회공업와 한일시멘트에 대해 총 1억6500만원의...
최근 공정위는 시멘트 업체들의 담합과 관련해 쌍용양회를 포함한 7개 회사에 1조원 규모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각 업체별 구체적인 과징금 액수는 정해지지 않은 상태다.
예비입찰에 참여한 한 관계자는 “공정위의 과징금은 매각가에 대한 가격조정사항일 뿐 매각 성사 여부에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가 아니다”고 일축했다.
채상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전일 시멘트 업체 7개사에 총 1.18조원의 담합과징금을 부과한다는 언론보도로 주가가 급락했다”며 “실제 담합 관련 조사가 있었고 공정위 소명요청도 있었지만 현재 공정위의 전원협의체가 열리기 전이어서 과징금 규모가 확정된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현재 시멘트사들은 2012년 가격인상 시 정부가 중재한 금액으로 3자...
공정거래위원회는 시멘트 가격 인상을 틈타 민수레미콘 판매가격을 담합한 영광․함평지역 레미콘업체들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900만 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22일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광주․전남레미콘 서부권역 협의회는 지난해 1월 임원회의를 개최해 레미콘의 주요 원료인 시멘트, 모래, 자갈 가격 인상 등을 빌미로 함평․영광권역 2011년도...
산업용 전동기는 가정용 전동기에 비해 용량이 큰 전동기로서 기계장치를 구성하는 필수부품이며 한국전력, 시멘트 제조업체, 석유화학업체 등 대형 기계장치 설비업체가 주된 거래처이다.
이들 3개사는 산업용 전동기 중 ▲중소형 전동기 ▲대형 전동기 ▲크레인용 전동기 등에 대해 가격담합을 했으며, 가격담합이 이뤄진 품목의 3개사 관련 매출액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