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 백혈병 치료제인 일양약품의 ‘슈펙트’가 기존 백혈병 치료제보다 절반 가량 저렴하다는 점이 전 세계 의약품계의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19일 일양약품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제 19회 유럽혈액학회(EHA)’에서 현재 유통되고 있는 글로벌 제약사의 백혈병 치료제가 지나치게 비싸다는 지적이 쏟아졌다.
한국BMS제약(이하 BMS)은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자사 만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의 고용량 제품인 '스프라이셀'(성분명: 다사티닙) 100mg의 시판 허가를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스프라이셀' 100mg의 승인을 통해 그동안 하루 1회 50mg짜리 2정씩 복용해야 했던 국내 환자들은 이제 100mg 1정이라는 간편한 복용법으로 기존 1차 치료
다국적 제약사 BMS의 '스프라이셀'(성분명: 다사티닙)이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를 치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미국혈액학회지(American Journal of Hematology)' 최신호는 '스프라이셀'로 치료제를 사용한 국내 환자 중 말초림프구증가증을 보인 절반 정도(23명)에서 만성골수성백혈병(CML) 치료 효과를 가늠
만성골수성백혈병 1차 치료제가 3개로 늘어나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그동안 국내에서 이 병의 1차 치료제로는 스위스 제약사인 노바티스가 개발한 글리벡이 유일했다. 하지만 지난 6일 동사 제품인 타시그나가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국내 승인을 받은데 이어 한국BMS제약의 스프라이셀도 이날 1차 만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가 됐다.
이로써 국내에서는 이
한국BMS제약 ‘스프라이셀’(성분명: 다사티닙)이 지난 6일자로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만성골수성백혈병 1차 치료제로 확대 승인받았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이번 적응증 확대를 통해 필라델피아 염색체 양성 반응을 보이는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의 초기 치료 단계부터 1일 1회 100mg씩 스프라이셀을 투여할 수 있도록 허가했다.
이번 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