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코 김승제 회장이 개인회사에 자사주를 지속적으로 넘기면서 배경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비상장사를 활용한 경영 승계 과정이라는 분석이 제기된다.
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김승제 회장은 전날 보유 주식 중 20만 주를 스타코넷에 장외매도했다. 이에 따라 김 회장 보유 주식은 1180만5922주에서 1160만5922주로 줄
증시 조정의 골이 깊어지면서 합병 및 주식교환, 영업양수도 등을 통해 사업 구조조정을 추진중인 상장사들에 비상이 걸렸다.
구조조정에 반대하는 주주들에게 주어지는 주식매수청구권 행사가격 보다 주가가 낮아지면서 주식 매입에 예상 밖으로 많은 자금이 소요돼 심하면 재무구조에 부정적 영향을 끼치는 등 치러야 할 댓가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증시
합병 및 포괄적 주식교환을 추진중인 유가증권시장 상장사들에 주주들의 주식매수청구권이 성사를 가르는 중요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이사회 결의 이후 주가 하락으로 주식매수청구가를 밑돌는 상장사들이 나타나면서 반대 주주들에게 지불해야 할 주식매수청구 비용이 늘어날 조짐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주식매수청구권 행사규모를 조건부로 진행하고 있는 상장
코스닥지수가 개인투자자들의 분전에 힘입어 사흘만에 반등 700선에 바짝 다가섰다.
13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2.37포인트 오른 692.97로 출발,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간 끝에 6.79포인트 상승한 697.39로 장을 마쳤다.
3시 현재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전날보다 3581만주, 163억원 감소한 5억8805만주, 1조9703억원으로 집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