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21세기폭스 인수하며 스타인디아 흡수지난해 크리켓 중계권 입찰 실패로 가입자 대거 유출“2023 회계연도 매출 약 20% 감소할 것”8월 9일 분기 실적 발표 예정
디즈니가 인도의 크리켓 경기 중계권 입찰에 실패하며 서비스 가입자가 대거 이탈하자 주요 사업부문인 ‘스타인디아’ 채널과 관련해 합작 투자, 매각 등 전략적 옵션을 모색하고 있다고 월스
13억 인구의 인도에서 7억 시청자가 디즈니를 기다리고 있다.
디즈니의 21세기폭스 인수가 완료되면 디즈니는 인도에서 폭스가 확보한 방대한 TV 네트워크와 스트리밍 서비스 가입자를 즉각 활용할 수 있게 된다. 디즈니는 최근 폭스를 713억 달러(약 79조8560억 원)에 인수했다. 인도 시장을 꽉 잡은 폭스를 인수한 건 디즈니에 엄청난 호재다.
월트디즈니가 언론 재벌 루퍼트 머독의 21세기폭스 주요 자산 인수를 높고 컴캐스트와의 전쟁에서 다시 유리한 국면에 올랐다. 20일(현지시간) 디즈니가 컴캐스트의 인수가보다 높은 금액을 제시하면서 인수 전쟁이 확대됐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디즈니는 이날 현금과 주식을 합쳐 713억 달러(약 78조8934억 원)에 폭스를 인수하겠다고 제안했다
컴캐스트가 언론재벌 루퍼트 머독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컴캐스트는 25일(현지시간) 영국 케이블TV 대기업 스카이를 310억 달러(약 33조5265억 원)에 인수하겠다고 공식 제안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컴캐스트는 머독의 21세기폭스보다 높은 가격을 제시해 입찰 전쟁을 벌일 의사가 있음을 시사했다고 WSJ는 전했다. 이미 폭스는 스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