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 남측 1~4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 사업 속도'도시재생사업' 북측은 공공재개발 전환 놓고 잡음
서울 종로를 사이에 두고 옛 창신·숭인 재정비촉진지구(뉴타운)에서 희비가 갈리고 있다. 종로 남측은 재개발 사업에 다시 시동을 걸었다. 북측에선 도시재생사업을 두고 잡음이 끊이지 않는다.
서울시는 다음 달 도시계획위원회에 종로구 창신동 창신1~4구역
창신4구역, 내년 초 조합 설립 가능성도시재생구역은 공공재개발 추진… 주거 안정 놓고 주민 '이견'
옛 창신ㆍ숭인뉴타운 개발을 두고 지역 간 희비가 엇갈린다. 창신4구역은 조합 설립을 목전에 뒀지만 나머지 지역은 도시재생사업과 공공재개발을 사이에 두고 서울시와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창신4구역, 762가구 아파트 단지로
정비업계에 따르면
뉴타운 지구에서 해제된 서울 창신ㆍ숭인동이 도시재생사업을 본격화한다.
서울시는 29일 오전 종로구 창신동에 '창신ㆍ숭인 도시재생지원센터'를 연다고 밝혔다.
이 센터는 주민들의 뜻에 따라 '낙산을 품고 흐르는 행복마을 창신숭인'을 목표로 마을공동체 회복과 일자리 창출, 주거환경개선 사업 등을 추진한다.
신중진 성균관대 건축학과 교수가 센터장을 맡고 서울
서울시가 종로구 창신·숭인지역을 도시재생 선도지역으로 지정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이들 지역은 지난해 9월 서울 시내 35개 뉴타운 중 처음으로 지구가 통째로 해제된 곳이다.
신청 대상지는 창신 1동 북쪽, 창신 2·3동, 숭인1동 일대다. 창신·숭인 뉴타운 해제지 중 창신1동 남쪽은 제외했다. 시는 도새재생 선도지역 신청에 앞서 지역주민과 전문가 의견을
창신·숭인 뉴타운 지정이 오는 10월중 해제된다.
서울시는 10일 열린 도시재정비위원회에서 '창신·숭인 재정비촉진지구 지정 해제안'을 원안가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서울시는 앞서 지난 6월13일 창신·숭인 뉴타운 지구의 14개 촉진구역 중 절반인 7개 구역(창신7~10구역, 창신12구역, 숭인1~2구역)이 토지 등 소유자의 30%이상 동의로 뉴타운 지구
서울시 종로구의 창신·숭인 뉴타운(재정비촉진)지구가 주민 요청으로 지구 전체 해제 절차에 들어간다.
그동안 일반정비사업에서 구역별로 개별 해제 절차를 밟은 사례는 있었지만 35개 뉴타운 중 뉴타운 지구 전체가 해제 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뉴타운이 해제되면 지구 지정 전 단계로 환원된다.
서울시는 창신·숭인 뉴타운 지구의 14개 촉진구역 가운데 7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