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데믹 선언 이후 표본검사만 진행되는 점을 감안하면, 숨은 감염자는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또 코로나19 확진 시 격리 의무가 권고로 바뀐 만큼 검사 수도 줄어 숨은 감염자 간 전파도 많은 것으로 보인다.
지난 22일 정부의 ‘코로나19 유행 동향 및 대응방안 관계부처 회의’에선 8월 말까지 코로나19 감염이 증가하고, 지난해 발생 수준인 약 34만 명...
코로나19 유행이 지속하고 5주 연속 확진자 수가 증가하는 가운데, 방역당국이 이달 중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을 2급에서 4급으로 낮추며 2단계 방역완화에 돌입한다.
의료 전문가들은 고위험군의 경우 여전히 코로나19 감염이 건강에 치명적인 만큼 하향 조치를 재고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1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최근 일주일간 하루 평균 코로나19...
임숙영 방대본 상황총괄단장도 이날 브리핑에서 “지역사회 내에서 (숨은 확진자가) 일부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에 방대본은 접촉자 관리와 고위험군 대상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고위험시설 내 접촉자 등 밀접접촉자에 대해선 백신 접종을 적극 안내하고 있다. 단, 엠폭스의 주된 감염경로가 피부·성접촉인 점을 들어 과도한 불안을 갖기보다는 감염...
연고링, 취향 기반 대학생 온오프라인 소셜링 제공엑스크루, 퇴근 후 즐기는 액티비티 연결놀로,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복합 문화 공간 제공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줄고 관련 규제가 완화되면서 야외활동 수요가 늘고 있다. 이에 외부 활동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사람들을 연결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들이 관심을 받고 있다. 엑셀러레이터도 이 분야를...
신규 확진자 증가세가 다소 주춤하지만 휴가와 최근 폭우 등 영향으로 진단 검사를 받지 않아 감염되고도 확진 판정을 받지 않은 '숨은 감염자'가 적지 않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위중증 환자 수는 급증했다. 이날 0시 기준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전날(521명)보다 42명 증가한 563명으로, 올해 4월 26일(613명) 이후 112일 만의 최다치를 기록했다....
최근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10만명 내외를 기록하며 재유행이 뚜렷하다. 정부는 ‘자율책임방역’ 입장을 고수하며 근거 중심의 ‘과학방역’ 추진을 제시했다. 국가 주도의 통제 방식 방역은 현 상황에 맞지 않다는 것이다. 현재 경제 상황을 고려한 일상회복 유지가 필요한 것은 맞지만, 일각에서는 감염병 위기 대응 책임을 국민들에게 떠넘기는 것이란 비판도...
감염 증상이 있음에도 일상의 불편과 경제적 부담으로 검사를 기피하는 숨은 감염자가 많다는 지적도 있다. 방역당국의 치밀한 대응전략이 요구된다. 원활한 확진자 검사와 신속한 치료가 급선무다. 위중증 환자의 병상도 차질없이 준비해야 한다. 현재 위중증 병상의 전국 가동률은 21.3%로 여유가 있지만 위중증 환자가 계속 늘어나는 추세다. 특히 감염 확산 시기...
변이 확인까지 ‘2주’...숨은 BA.2.75 찾기
변이를 확인하는 데까지 오랜 시간이 소요된다는 점도 변이 감시에 사각지대를 유발합니다. 예컨대 21일 추가된 변이 확진자의 경우 코로나19 확진 후 2주가 지나서야 변이가 확인됐는데요.
이와 관련해 질병청은 “무작위 표본 추출에 의한 전장유전체 기반 변이 분석은 확진 후 검체 도착까지 길게는 10일, 이후 분석에 5...
14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국내 첫 BA.2.75 확진자는 이달 8일 증상이 발현해 11일 확진됐다. 인천에 거주하는 60대로, 현재 재택치료 중이며 감염 가능기간 중 해외여행력이 없다. 따라서 해당 확진자에게 바이러스를 전파한 ‘숨은 감염원’이 존재할 가능성이 크다. 다만, 동거인·접촉자 중에는 아직 추가 확진자가 확인되지...
‘누구나 확진자가 될 수 있는 문제’라며 성 소수자에 대한 편견을 경계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무엇보다 사회적 낙인 효과로 인한 부작용으로 인해 전염병이 더 확산할 수 도 있다고 우려했다.
실제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 초기 감염자들이 신천지예수교회나 이태원 클럽에서 다수 나오자 발생한 ‘낙인 효과’ 때문에 ‘숨은 감염자’가 크게 늘었다.
매튜 카바나...
감염이 줄던 유럽 등에서 이 변이 바이러스로 인한 확진자가 다시 늘어나는 추세다. 국내에서도 증상이 있지만 검사를 기피하는 숨은 환자가 적지 않다. 실제 감염자는 공식 집계보다 훨씬 많을 것이다.
무엇보다 확진자 증가 이후 2∼3주 시차를 두고 나타나는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급증이 우려스럽다. 이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중환자는 1273명으로...
하지만 방역 당국도 뚜렷한 해결책이 없는 상황입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이 “확진 시 생활비 지원 등을 통해 검사를 독려하고 있다”고 설명했지만 큰 효과를 보지는 못하고 있죠. 되레 오미크론 변이가 폭증하면서 최대 24만 원이던 코로나 확진자 생활지원금은 16일부터 10만 원으로 줄었습니다.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결과를 확진 판정에 활용함으로써 ‘숨은 확진자’들이 발굴된 것일 수 있기 때문이다. 정부도 거리두기 완화, 방역패스 중단에 따른 감염 증가보단 ‘확진 판정’ 증가를 확진자 급증의 주된 배경으로 보고 있다. 다만, 향후 추이를 낙관하긴 어렵다. 상대적 고위험군인 고령층(60세 이상) 확진자가 불어나고 있어서다. 이날 확진자 중에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가 사흘째 16만 명대를 기록했다. 위중·중증환자는 하루 만에 증가로 전환됐다.
◇확진자 증가 둔화에도 위·중증 증가 지속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7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6만3566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휴일효과가 종료되는 수요일(발표기준)부터...
전파력이 높고 치명률이 낮은 오미크론의 특성, 정확도가 떨어지는 신속항원검사 도입 등으로 이미 전국적으로 ‘숨은 확진자’에 의한 ‘N차 전파’가 진행되고 있어서다.
천 교수는 “해외 사례를 보면 확진자 발생이 정점을 찍고 감소세로 전환되는 시점에 거리두기를 완화하는 게 안정적일 수 있다”며 “다만 오미크론의 높은 전파력과 최근 확산세를 고려할 때...
신속항원검사 도입에 따른 ‘숨은 확진자’의 지역사회 전파가 의료기관 집단감염 등으로 이어지면서 의료진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어서다. 의료진 확진자 증가는 곧 의료공백을 의미한다. 일반 환자는 물론, 코로나19 환자도 제때 필요할 치료를 못 받을 수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현재 신규 집단감염이 발생했거나 유행이...
연휴 이후 하루 확진자가 3만∼4만 명으로 늘어날 것은 시간문제다. 증상이 뚜렷하지 않은 숨은 감염자의 유행 규모도 엄청날 것이라는 분석이 많다. 하루 수만 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면 재택치료와 자가격리 대상자도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다. 앞으로 며칠 폭증할 수 있는 확진자 발생이 코로나19 대응의 최대 고비이고, 코앞에 다가온 위기다. 의료시스템...
서울시는 코로나19 장기화와 확진자 폭증에 따른 업무 과부하로 의료현장 업무 기피, 휴직 등 이탈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대책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전담인력에 대한 처우를 개선하고 의료 공백을 방지하겠다는 목표다.
먼저 선별검사소, 역학조사, 생활치료센터 등 코로나19 대응 전담업무를 10개월 이상 수행한 공무원들에게 1인당 400만 원의 포상금을 지급한다....
국내감염에서 검출률은 아직 4.0%에 불과하지만, ‘숨은 확진자’의 존재로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는 오미크론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다. 이상원 방대본 역학조사분석단장은 이날 방대본 정례브리핑에서 “오미크론 변이는 1월 중, 늦으면 2월 중이라도 우세 변이가 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미크론이 우세종이 되면 방역체계 전반에 대한 재검토가...
누적 오미크론 확진자 376명 중 57.2%(215명)가 국내감염인 점은 ‘숨은 감염원’ 존재 가능성을 시사한다.
성탄절과 새해 영향도 변수다. 정부는 31일부터 사흘간 전국 21개 국립공원의 모든 탐방로를 전면 통제하기로 했다. 일몰·일출을 보기 위한 지역 간 이동을 통제하기 위한 조치다. 31일 오후 3시부터 다음날 오전 7시까지, 내년 1월 1일 오후 3시부터 다음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