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정책의총…혁신안 등 3시간 논의의원 20명 발언…'反혁신안-先대여투쟁 다수28~29일 워크숍서 추가 논의 이어갈 듯
16일 더불어민주당 정책의원총회에서 대의원제·공천 룰 개편 혁신안을 두고 친명(親이재명)·비명(非이재명)계 간 격론이 벌어졌다.
의총에선 비명계 의원들을 중심으로 혁신안 반대론이 분출한 가운데 지도부 총사퇴론까지 나온 것으로 전해졌
더불어민주당이 15일 “국민 신뢰를 회복하는 깨끗하고 유능한 정당으로 거듭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민주당은 돈봉투 의혹과 코인 논란이 겹치면서 전날 쇄신 의원총회를 열고 당 혁신 방안을 논의했다.
박광온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어제 밤 늦게까지 민주당이 의총을 열고, 그 내용을 모든 의원단 이름으로 국민 여러분
김남국 “사랑하는 민주당 잠시 떠나...죄송하다”
가상화폐 자산 보유 의혹으로 비판을 받은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4일 탈당을 선언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자신의 SNS를 통해 “존경하는 당원동지 여러분께 너무 송구하다. 저는 오늘 사랑하는 민주당을 잠시 떠난다”고 밝혔다.
그는 “더 이상 당과 당원 여러분께 부담을 드리는 것이 옳지 않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 취임 1주년을 하루 앞둔 9일 “지난 1년은 불균형과 불통, 불안의 ‘삼불’로 국민이 유난히 힘들었던 해”라고 평가했다.
박광온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호의에서 “지난 1년은 한 마디로 국민 불안의 시대였다”며 “경제 불균형으로 민생 외교 불균형으로 국익 균형이 손상돼 정치 불통을 민주주의가 퇴행했다”고 주장했다.
박
민주통합당 쇄신의총에서 경선 파행 사태를 두고 지도부에 대한 주의 요구와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에 대한 의견이 나왔다.
박지원 원내대표는 11일 열린 의총 후 기자들과 만나 “후보가 탄생되면 후보 중심으로 선대위를 구성해서 파벌 없이 모두가 참여해 기필코 승리해야 된다”며 “그 승리를 위해서 의원들이 몸을 바쳐야 된다는 것을 강조해서 희망도 읽었다”고 전했다
민주통합당 4선 이상 중진의원들은 10일 당내 경선과 관련해 불거지고 있는 갈등에 대해 우려를 드러내면서 ‘통합’과 ‘쇄신’을 요구했다.
이들은 이날 서울 여의도 식당에서 오찬 회동을 열고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박병석 부의장이 전했다.
박 부의장은 이날 회동 후 브리핑을 통해 “일부 의원들이 (최종) 후보 결정 후 선거대책위원회 구성 문제 등을 거론
“이상득·홍정욱 총선 불출마 잘 했다. 한나라당 쇄신은 분칠 아니라 깨지는 정도 돼야.”
(이회창 전 자유선진당 대표, 12일 라디오에서)
“문제는 암에 걸린 한나라당에 아스피린 정도를 투여하는 것이 아닌 실질적인 암수술을 실천으로 옮기는 것.” (한나라당 탈당한 김성식 의원, 14일 기자들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박근혜 전 대표에게 전권 주자는 사람
금주에는 쇄신을 둘러싸고 한나라당 의원간 한바탕 설전이 오갔다.
“마치 조속한 처리를 ‘오더’한 듯한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어 도와주는 게 아니라 오히려 쪽박 깨는 일.” (남경필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장, 8일 김효재 청와대 정무수석이 여당 의원들에게 한미FTA 처리 독려 편지를 보낸 데 대해)
조경태 “젊은 친구가 싸가지가 없네. 내가 부
이주영 한나라당 정책위의장은 김성식·정태근 의원의 정책위부의장직 사퇴의사를 받아들이지 않기로 했다.
이 의장은 10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어제 의총에서 김성식·정태근 부의장이 사퇴 뜻을 밝혔다”며 “저로서는 사의 뜻을 받아들이지 않겠다는 점을 이 자리에서 밝힌다”고 말했다.
이 의장은 “당과 정부, 청와대의 쇄신을 바라는 충정에 당직사퇴로써
도로 한나라당이었다.
한나라당은 9일 당 쇄신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의원총회를 열었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안 처리를 코앞에 둔 상황이었음에도 쇄신의총을 연 건 그만큼 절박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도부를 향한 질타는 홍준표 대표의 '사과' 앞에 사라졌고, 이명박 대통령을 정면 겨냥한 쇄신요구는 친이(이명박)계의 '사수' 앞에서 무력해
10일 국회 본회의가 또 다시 연기됐다. 여야 원내대표단은 전날 릴레이 회동을 통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안의 본회의 처리를 위한 협상을 진행했지만 불발됐다.
황우여 한나라당 원내대표는 이날 기자와의 통화에서 “민주당과 협상이 잘 안됐다. 오늘은 본회의를 열지 못한다”고 밝혔다. 노영민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도 “오늘 한미FTA를 처리하지 않
한나라당은 9일 오후 국회에서 당 쇄신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의원총회를 열었다. 홍준표 대표는 이 자리에서 그간의 잇단 말실수에 대해 거듭 사과했다.
홍 대표는 먼저 무상급식 주민투표에서 “사실상 승리했다”고 했던 발언과 관련, “지난 총선 때 여러분이 득표한 유효투표율을 계산해보면 그 당시로는 이긴거였다”며 “그런 취지로 말한 건데 마치 그것이 투표
한나라당 지도부 퇴진론이 재점화될 기세다.
한나라당은 오는 9일 열리는‘쇄신의총’을 시발점으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처리가 마무리되면 본격적인 쇄신 논의에 들어간다. 연찬회도 예정돼 있다. 이런 과정을 거치면 홍준표 대표에 대한 사퇴 주장은 더욱 거세질 것이란 관측이다.
그 동안 이재오 전 특임장관과 원희룡 최고위원 등만 홍 대표의 퇴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