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연구원은 “이번 블록딜은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세제 개편으로 신설된 송환세 영향으로 과세 대상 특정외국법인(CFC) 요건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함”이라며 “슈피겐코리아의 최대주주 지분율은 종전 59.2%, 미국계 지분은 4%로 추정돼 CFC에 해당했으나 블록딜 후 최대주주 지분율은 40.0%로 하락, 현재 미국계 지분 합산 지분율은 44~45%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한경래 대신증권 연구원은 “슈피겐코리아는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2017년 세제 개편을 통해 도입된 송환세 규정으로 지분 매각을 진행하기로 했지만, 1분기 매출액은 648억 원·영업이익 120억 원으로 기존 추정치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어 “2014년 11월 상장 이후 대표이사 지분 매각은 한번도 없었던 데다 미 정부의 세제 개편으로...
한경래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2017년 세제 개편을 통해 도입된 송환세 CFC(Controlled Foreign Corporation, 특정외국 법인) 규정으로 지분 매각 진행한 것”이라며 “일부 물량의 출회에 따른 단기적인 주가 조정 가능성은 존재하나 회사의 성장 방향은 변함없다”고 분석한다.
한 연구원은 “기존 슈피겐코리아의 최대주주 지분율은 59.21%, 현재...
미국 세재개편 주요 내용은 △법인세 인하 △이자비율 공제 제한 △해외 유보이익의 국내 송환세 인하 △해외 유보이익 송환 자금으로 인한 자사주 매입 및 배당 △설비투자 확대 등이다.
박옥희 연구원은 “법인세 인하 조치는 기업들의 세후 이익을 증가시키는 요인”이라며 “향후 밸류에이션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특히...
이전에는 기업들이 미국으로 해외 소득을 송금하면 최고 35%의 세율로 송환세를 내야 했다. 그러나 새 감세안은 송환세율을 부동산 등 비유동성 자산에 대해서는 8.0%로, 현금과 주식 등 유동성 자산은 15.5%로 크게 낮췄다. 이에 기업들이 해외 자산을 달러화로 바꿔 본국에 들여오면서 달러화 가치가 오르는 계기로 작용할 수 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메릴린치...
일명 송환세의 영향이다. 개편안에 따르면 애플이 국외에서 번 이익을 미국으로 들여오면 일반적으로 법인세율이 적용되나 한시적으로 법인세율보다 낮은 15.5%를 적용한다. 해외에 쌓아둔 현금을 본국으로 송환할 기회를 준다는 의미로 한시 적용된다. 감세를 받은 애플은 실적과 배당 면에서 기대할만한 성과를 낼 것으로 보인다.
네 번째는 자율주행차 사업에 대한...
그런데 발표된 세제개혁안에 송환세율을 구체적으로 얼마나 낮출 것인지는 명시돼 있지 않았다.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은 “송환세를 상하원과 의논하고 있다”며 “기업들에 매우 좋을 것”이라고만 말했다. 구체적인 방안 없이 낙관적인 발언만 내놓는 트럼프 행정부에 IT 기업들이 실망했을 것이라고 WSJ는 전했다.
미국의 다국적 기업들이 35%에 달하는 송환세를 피하기 위해 M&A에 주력하는 등 미국기업이 국내보다 해외투자를 선호하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기업들이 해외 기업과의 M&A비용을 해외 수익으로 충당한다는 것이 업계의 중론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85억달러의 해외 수익을 룩셈부르크의 인터넷전화업체...
GE는 35%에 달하는 송환세를 피하기 위해 940억달러(약102조원)에 달하는 해외 이익을 본국에 송환하지 않고 있다고 CNN머니가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GE는 말레이시아와 영국에 첨단 의료설비와 서비스를 제공하고 아프리카 가나에 수도시설을 건설하는 등 전 세계 100여개국에서 각종 제품과 서비스를 공급하고 있다.
GE는 지난해 미국에서 52억달러의...
미국 중간선거 결과 공화당이 하원을 장악함에 따라 미국 기업들의 법인세감세 연장, 기업활동 환경 개선, 송환세 폐지, 투자활성화, 금융규제 완화 기대감이 높아진 것도 한 몫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 기계, 건설 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을 사들였다. 특히 화학, 전기전자, 운수장비, 유통업 등을 대거 순매수했다.
종목별로는 삼성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