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전 대표는 앞서 2007년 한나라당을 탈당해 대통합민주신당에서 17대 대선 후보 경선에 나섰으나 패했고, 2012년 민주통합당 18대 대선 후보 경선에서 떨어졌다. 2014년 7·30 재·보궐선거에서 낙선하자 정계 은퇴를 선언했다가 2016년 정계 복귀해 2017년 국민의당 대선 경선에 나섰지만 다시 고배를 마셨다.
손 대표는 "당권 투쟁을 위해 ‘손학규 나가라’ 수단으로 전 당원투표를 말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말했다.
손 대표는 “1992년 대통령 선거에서 패배한 김대중 전 대통령은 정계은퇴를 하고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에 연수 갔다가 돌아와서 1995년 정치에 복귀하면서 ‘백의종군’으로 조순 서울시장을 당선시켰다. 김 전 대통령은 '헌신의 리더십'으로 대통령에...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2일 당 윤리위원회가 자신을 포함한 비당권파 의원 4명을 징계한 것과 관련 "손학규 대표는 더 이상 추태로 정치를 오염시키지 말고 국민과 당원들을 위해 즉각 정계에서 은퇴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오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긴급 원내대책회의를 열고 "국회의원들이 선출한 원내대표를 자리에서...
이후 그는 정계 은퇴를 선언하고 전남 강진의 ‘만덕산’에 있는 토굴에서 약 2년 동안 칩거에 들어갔다.
오랜 기간 정치 일선에서 물러나 있던 손 대표는 2016년 10월 20일 “만덕산이 내려가라 한다”며 정계 복귀를 선언했지만 나흘 뒤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가 정국의 태풍으로 부상하며 큰 주목을 끌지 못했다. 지난해에는 국민의당에 입당한 뒤 대선후보...
이어 그는 정계은퇴 번복 후 당적을 옮겨 국민의당에서 대권에 도전한 이유를 풀어놨다. 그는 “제 한 몸이라도 바쳐서 나라를 구하고자 나왔다. 나라의 틀을 바꾸어 7공화국을 건설하겠다고 나섰다”며 “정치가 국민의 삶을 바꾸는 데 앞장서도록, 정치의 새판을 짜야겠다는 생각이었다”고 했다.
그는 “이때 박근혜-최순실의 국정 농단이 국민을 깨우쳤다. 촛불...
한나라당(자유한국당 전신)에서 민주당으로 옮긴 뒤 대선에서 연거푸 실패한 그는 지난 2012년 총선 때 낙선하자 정계은퇴했다가 번복하기도 했다. 국민의당으로 다시 적을 옮긴 그는 이번엔 ‘저녁이 있는 삶’ 법제화, 대통령 임기 3년 단축을 통한 분권형 개헌 등을 약속했다.
박 부의장은 율사 출신이다.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수사기획관, 대통령비서실 법무비서관...
공교롭게도 손학규 전 민주당 고문 역시 이날 ‘국민주권개혁회의’를 발족하고 제3지대 세력 규합에 나섰다. 두 차례 탈당 전력으로 안 지사로부터 ‘정계은퇴’ 요구까지 받았던 손 전 고문은 지지자 6000여 명(주최 측 추산) 앞에서 “구체제 청산과 신체제 건설에 앞장서는 개혁의 전사가 될 것”이라며 사실상 대선 출정식을 가졌다.
이와 함께 ‘야권 공동경선’을...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안 지사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대학로 ‘굿씨어터’ 극장에서 진행한 ‘안희정의 전무후무 즉문즉답 출마선언’을 통해 손학규 전 민주당 고문의 지난 대선 슬로건인 ‘저녁이 있는 삶’에 공감을 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탈당 후 제3지대에 앞장서고 있는 손 전 대표를 향해 ‘정계 은퇴’를 요구했던 안 지사가 손 전 대표의 지난 대선 슬로건엔...
새누리당뿐만 아니라 안희정 충남지사도 손학규 전 대표에게 정계 은퇴를 요구했다. 새누리당에서 탈당해라, 탈당 못 한다 하는 거야 생존을 위한 싸움이라고 할 수 있어 그나마 이해가 간다. 하지만 안희정 지사가 가만히 있는 손학규 전 대표에게 갑자기 이런 식의 비난을 하는 것은 도무지 이해가 안 된다.
그래서 하는 말인데, 정치권에도 금도는 있어야 한다. 탈당이나...
더불어민주당 소속 안희정 충남지사는 탈당 후 ‘제3지대론’을 펴고 있는 손학규 전 대표를 향해 정계 은퇴를 요구해 논란의 중심에 섰고, 민주당 싱크탱크인 민주정책연구원의 ‘개헌 전략 보고서’도 파문을 일으키면서 야권 내 위태로운 말다툼이 이어지고 있다. 민주당에서 당을 옮긴 국민의당 김동철 비상대책위원장은 안 지사를 향해 “문재인의 한명회”라며...
대선주자 간 치열한 신경전도 벌어지고 있다.
민주당 소속 안희정 충남지사는 전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손학규 전 대표를 ‘낡은 정치’로 규정하며 정계 은퇴를 촉구했다. 이에 손 전 대표 측은 성명을 내고 “친문의 홍위병이자 패거리 정치의 행동대장이 돼 다른 정치인에게 칼을 휘두르는 것이냐”고 반발했다.
안희정 충남지사는 3일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의 정계 은퇴를 촉구했다.
안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남긴 글에서 손 전 대표를 향해 “진심으로 부탁드린다. 정치 일선에서 은퇴해달라”고 요구했다.
그는 “1990년 3당 합당한 민자당에 동참하신 후 24년 동안 선배님이 걸어온 길을 지켜봤다”며 “물론 큰 역할도 하셨지만 그늘도 짙었다”고 했다.
이어 그는...
이 글에서 정 전의원은 김무성 대표를 두고 "손학규처럼 정계은퇴하고 만덕산으로 가라. 2년정도 수염도 기르고 닭도 치면서 불쌍 코스프레라도 해라"라며 "뱃살도 좀 빼고. 만덕산이 하산명령 내릴때까지..."라며 질타했다.
앞서 새누리당 김무성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을 포함한 35명의 현직 의원들의 집단 탈당 발표와 관련해 "국민에게...
4시 기자회견
정계은퇴를 선언했던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가 오늘 강진 칩거생활을 정리하고 정계복귀를 공식 선언할 예정입니다. 지난 2014년 7월 보궐선거 패배후 정계은퇴를 선언한 지 800여일 만입니다. 손학규 전 대표는 오늘 오후 4시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정계은퇴를 번복하고 복귀하는 심경을 피력할 계획입니다. 손 전대표가 복귀함에 따라 무엇보다...
손 전 대표 측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 자리에는 손학규계 의원들도 함께한다.
손 전 대표는 당 외각에서 머물면서 정치권 새판짜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제3지대에서 대선 출마를 고려할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
손 전 대표는 2014년 7·30 경기 수원병 보궐선거에 출마했다가 낙선해 다음날 정계은퇴를 선언 하고, 전남 강진 토굴에서 칩거생활을 해왔다.
지난달...
손 전 대표 측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 자리에는 손학규계 의원들도 함께한다.
손 전 대표는 당 외각에서 머물면서 정치권 새판짜기에 나설 전망이다.
손 전 대표는 2014년 7·30 경기 수원병 보궐선거에 출마했다가 낙선해 다음날 정계은퇴를 선언 하고, 전남 강진 토굴에서 칩거생활을 해왔다.
지난달 20일에는 전남 강진아트홀에서 2년여간 강진생활을 정리하는...
손 전 고문은 2014년 7·30 경기 수원 병(팔달) 보궐선거에 출마했다가 새누리당 김용남 후보에게 져 낙선하자 "정치는 들고날 때가 분명해야 한다는 게 제 평소 생각"이라며 "시민의 한사람으로 돌아가 성실하게 생활하겠다"며 정계은퇴를 선언했다.
새누리당의 전신인 한나라당에 몸담았던 손 전 고문은 2007년 탈당해 대통합민주신당 대선후보...
이어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논란에 대해서는 “당연히 제창으로 (했어야 했다)”며 “님을 위한 행진곡이 기념곡으로 지정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야권에서 ‘역할’을 해달라는 목소리에 대해서는 “이정도만 (얘기) 하죠”라며 즉답하지 않았다.
손 전 상임고문은 2014년 정계은퇴 선언 뒤 강진에 칩거 중이다.
더불어민주당 손학규 전 상임고문은 4·13 총선에서 자신이 몸담았던 더불어민주당과 러브콜을 보내온 국민의당 등 어느 정당에도 지원을 하지 않기로 했다.
손 전 고문 측 핵심관계자는 8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이번 총선에서는 어느 당이든 선거지원을 하지 않기로 했다”면서 “본인이 정계은퇴를 선언하고 전남 강진에 칩거 중인데 그 약속과 원칙을 지키는 것”...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는 7일 정계에서 은퇴한 손학규 전 상임고문을 향해 “오늘 손(학규) 전 대표님께 남은 선거기간 동안 수도권을 비롯해 손 대표님을 원하는 전국 각지의 유세를 간곡히 요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경기 남양주시청에서 열린 후보간 공동정책 공약 발표에서 손 전 상임고문에게 이같이 요청했다.
그는 “(손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