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물 쓰레기 분해를 통해 생성된 수소를 충전할 수 있는 '바이오수소융복합충전소'가 충북 충주에 들어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30일 충북 충주에 위치한 바이오수소융복합충전소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 충전소는 인근 음식물바이오에너지센터에서 생산된 바이오가스를 이용해 수소를 생산, 충전할 수 있는 시설이다. 기존의 화석에너지에서 수소를 생산하는 방식이 아니라
버려지는 바이오가스를 이용해 친환경 수소를 생산하는 시범사업이 추진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3월 공고한 '바이오가스를 이용한 수소융복합충전소 시험사업' 수행기관으로 고등기술연구원 컨소시엄을 최종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고등기술연구원 컨소시엄은 충주시, 충북도, 충북테크노파크, 효성, 비츠로넥스텍, 서진에너지, 산업연구원으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