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명 추가로 정부세종청사의 공무원 확진자가 12명으로 늘었다.
세종시는 국가보훈처에 근무하는 40대 여성과 해양수산부에 근무하는 50대 남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이로써 정부세종청사에서 근무하는 공무원의 코로나19 확진을 받은 인원은 전날 10명에서 12명으로 늘었다.
국가보훈처, 보건복지부, 고용노동부, 산업통상자원부,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6개 중앙기관의 정부세종청사 2단계 이전이 완료됐지만 여전히 부족한 기반시설에 해당부처 공무원들의 불편도 지난해에 이어 계속되고 있다.
우선 문제가 되는 것은 출근 자체다. 길을 찾지 못해 출근에 어려움을 겪는 공무원들이 적지 않다. 2단계 이전 부처가 내비게이션 지도 등에
# 기획재정부 예산실 직원들은 벌써부터 한숨이 나온다. 10월 초 예산안을 제출한 후 국회에서 최종 처리되기까지 서울에 있는 국회를 오갈 일이 까마득해서다. 지난 4월에도 임시국회에서 추경안 통과를 위해 서울 시내에 있는 게스트하우스를 전전해야 했다. 특히 최근 예산에 대한 국회 권한과 통제가 강해지면서 행정적 요구사항도 많아져 더 걱정이다.
세종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