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진은 세월호의 3등 항해사의 증언도 공개했다. 사고 전날 인천항에 정박 중이었던 세월호는 기상악화로 출항이 어려웠지만 위험을 무릎쓰고 출항했다. 당시 인천항을 떠난 배는 세월호가 유일했다. 이와 관련해 한 기자는 국정원이 제주 해군기지의 순조로운 진행을 위해 세월호 출항 등을 압박했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세월호 조사 관계자는...
원양을 항해하는 선박에서 3등 항해사부터 시작해 2등 항해사, 1등 항해사를 거친 경력 10년과 6000t 이상 선박의 선장으로 5년 이상 승선 경력이 있어야 한다. 또한 도선수습생 전형시험에 합격하고 도선수습생으로 실무수습을 거쳐야 도선사가 될 수 있다.
2014년 4월 현재 국내 도선사 수도 이 같은 까다로운 조건에 251명에 불과하다. 특히 최근 세월호 참사 등 각종...
사고 당시 당직이었던 3등 항해사 박모씨와 조타수 조모씨는 징역 5년을, 기관부 승무원 5명은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이밖에 적극적으로 구호조치를 한 조타수 2명은 징역 2년을, 근로계약서도 작성하지 않은 상태에서 사고 당일 처음으로 세월호에 올라탄 2명에 대해서는 징역 1년 6개월이 선고됐다.
앞서 1심에서 이 선장 외에 기관장 박모(54)씨가 동료...
해양안전심판원은 선장이 승객 대피 조치를 실질적으로 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하면서 조류가 센 사고 해역은 선장이 직접 지휘하거나 3등항해사를 감독하는 것이 바람직했다고 결론 내렸다.
해양안전심판원은 세월호가 전방의 선박을 피하려 했다거나 암초 등 수중물체와 충돌했다는 추측, 조타기가 고장 났을 것이라는 의견, 사고 이전에 선체가 이상했다는 설 등...
이준석 선장 항소
304명의 희생자를 낸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1심에서 최대 36년형을 선고받았던 세월호 선원 15명이 모두 1심 판결 결과에 불복해 항소했다.
17일 광주지법 등에 따르면 이준석 선장과 2등 항해사 김영호, 3등 항해사 박모씨 등 선원들이 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이 선장은 "1심 판결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변호인을 통해 항소장을...
또 세월호 1등 항해사 강 모씨에 대해 징역 20년을, 2등 항해사 김 모씨에 대해 징역 15년을 선고했다. 이외에도 3등 항해사 박 모씨에게는 징역 10년을, 조타수 조 모씨는 징역 10년, 1등 항해사 신 모씨에게는 징역 7년을 선고했다.
특히 이 선장에 대해 살인, 특정범죄 가중 처벌법(도주선박) 위반 혐의는 무죄로 판단했다. 재판부는 “이 선장이 해경 경비정이 도착할...
이날 선고공판에서 재판부는 1등 항해사 강모씨는 20년, 2등 항해사 김모씨는 15년, 3등 항해사 박모씨와 조타수 조모씨는 10년, 1등 항해사 신모씨는 7년형을 선고했다. 조타수 2명과 기관부 승무원 6명 등 8명에게는 징역 5년형을 선고했다.
한편 정부는 이날 오전 세종로 정부청사에서 정홍원 국무총리 주재로 관계장관 회의를 열고 세월호 수색작업 종료를 결정했다....
3등 항해사 박모씨와 조타수 조모씨에게는 징역 30년, 견습1등 항해사 신모씨에게는 징역 20년, 나머지 조타수 2명과 기관부 승무원 6명 등 8인에게는 징역 15년이 각각 구형됐다.
세월호 이준석 선장의 사형 구형 소식과 유가족 반응에 대해 네티즌은 “세월호 이준석 선장 사형 구형에서 끝나선 안돼” “세월호 이준석 선장 사형 구형, 책임 통감해라” “세월호 이준석...
이준석 세월호 선장 역시 사형을 구형받았다. 이 씨를 제외한 1등 항해사, 기관장, 2등 항해사는 각각 무기징역형, 3등 항해사, 조타수는 각각 징역 30년, 1등 항해사는 징역 20년을, 나머지 피고인들에게는 각각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검찰의 구형을 지켜본 일부 유족들은 이에 크게 반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소 선장을 비롯해 살인혐의로 기소된 나머지 3명에...
한편 1등 항해사 강모(42)씨와 기관장 박모(53)씨, 2등 항해사 김모(46)씨에 대해서는 무기징역을, 3등 항해사 박모(25·여)씨와 조타수 조모(55)씨에 대해서는 징역 30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이씨에게 중형이 선고되도록 하기 위해 치밀한 법리검토 작업을 진행했다. 이씨는 살인과 살인미수, 업무상과실 선박매몰, 수난구호법 위반, 선원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또한 사고 당시 조타를 지휘한 3등 항해사와 조타수에게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선박 혐의가 적용되며 최고 무기징역까지 구형할 수 있다.
나머지 선원들에 대해서는 유기치사와 수난구호법 위반 등으로 3년 이상 최고 45년의 징역형이 가능하다.
한편 지난 21일 공판에서 있었던 피해자 진술에서 유가족은 “법정 최고형을 선고해달라”며 호소했다고 알려져...
이날 재판에서 공개된 카카오톡 메시지에 따르면 3등 항해사 박씨가 지인에게 선장이 말도 않고 방에 들어가서 기관장이 물어 방에 가보니 핸드폰을 하고 있었는데 카톡이나 게임이 아닐까 싶다고 전했다.
이 외에도 세월호 침몰 당시 승무원들은 사고 이후 무조건 이 선장 책임으로 몰고 가겠다는 취지의 대화를 나눈 것으로 확인됐다.
세월호 카톡 공개 소식이 온라인에 전해지자 "세월호 카톡 공개되니 더 끔찍한 상황이 상상된다" "세월호 카톡 공개, 3등 항해사 대학 친구들까지 검찰 조사 받았다고 합니다" "세월호 카톡 공개, 선장과 선박직 승무원 이해가 안된다" 등의 네티즌 반응이 이어졌다.
한편. 광주지법 형사 11부(임정엽 부장판사)는 이날 열린 3차 공판에 이어 오는...
세월호 침몰 당시 승무원들이 주고받은 카카오톡 메시지가 법정에서 공개됐다.
15일 공개된 메시지에 따르면 3등 항해사 박모씨는 "그때 브리지에 선장님 계셨어(?)"란 선배의 질문에 박씨는 "그게 문제예요. 선장이 재선의무 안 지켰다는 거"라고 답했다.
민사소송에 대비해야 한다는 선배의 말에 박씨는 "무조건 책임회피 식으로....
세월호 재판에서 3등 항해사가 '반대편에서 배 한 척이 올라왔다. 충돌하지 않도록 레이더와 전방을 관찰하며 무전을 듣고 있었다. 조타수에게 배를 5도 이내로 변침하라고 말했다'고 증언한 부분도 주장의 근거로 삼았다.
발표자는 그러면서 "검찰은 과학적 사실에 근거한 추가적 원인규명을 해야하며 언론은 자체 검증 후 보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세월포 재판 3등 항해사세월호 이준석 선장을 포함한 선박직 승무원들은 대부분 국선 변호인을 선임했다. 이 국선 변호인들은 사회적 비난을 받는 이들을 변호해야 하는 말 못하는 고충을 안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12일 관련업계와 법조계 등에 따르면 세월호 선원들의 국선 변호인으로 선정된 변호사는 이모, 서모, 임모, 황모, 김모, 주모 씨 등 모두...
세월호 3등항해사
지금까지 나온 세월호 침몰 사고의 원인을 뒤집는 증언이 나와 주목된다.
세월호 3등 항해사 박모(25·여) 씨의 변호인은 지난 10일 광주지방법원에서 열린 세월호 첫 재판에서 "선박 충돌을 피하기 위해 급선회했다"고 진술했다. 그는 "사고 해역은 협수로로 물살이 빠르고, 반대편에서 배 한척이 올라왔다"며 "충돌하지...
세월호 3등 항해사 급변침
세월호 침몰의 직접적인 원인으로 알려진 '급변침'이 전방에서 오전 선박과의 충돌을 피하기 위한 것이었다는 항해사의 진술이 새롭게 나와 주목된다. 검경 합수부가 발표한 침몰 원인 위에 또 하나의 원인이 더해질 수 있다는 관측이다.
12일 관련업계와 법조계 등에 따르면 앞서 10일 첫 재판 이후 사고 당시 조타실 근무 중이었던...
3㎞ 해상에서 승객들에 대해 구조조치를 하지 않고 먼저 세월호에서 탈출, 이날 현재 292명이 숨지고 152명이 다치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지금까지 의문은 당시 이준석 선장이 팬티 차림으로 구조된 것이다. 이준석 씨는 사고 발생 전 10여분 간 침실에 갔다가 조타실로 복귀했다. 국내에서 물살이 두 번째로 세다는 맹골수도 운항을 지휘해야 했지만 3등 항해사에게...
승객들을 두고 세월호에서 탈출한 이준석 선장의 변호인이 사임했다.
광주지법은 이 선장의 변호인으로 선임된 변호사가 지난 23일 재판부에 사임계를 제출했다고 26일 밝혔다.
3등 항해사 박모씨의 변호를 맡기로 한 법무법인도 지난 22일 사임계를 냈다.
이에 따라 광주지법 형사 11부(임정엽 부장판사)는 이 선장과 박씨에 대한 국선 전담 변호인을 지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