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세월호 참사로 지출한 수천억 원의 비용 중 청해진해운이 해운조합에 가입한 1000억 원을 회수하기 하기 위해 협상을 벌이고 있다.
13일 해양수산부 관계자는 “여객공제금 지급에 대해 그동안 해운조합 등 보험사와 논의를 해 왔고, 올해 상반기 중으로 공제금 지급에 관한 합의서를 체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청해진해운은 인명 피해와 관련해 승객 1인
국회는 30일 본회의를 열고 세월호 사고 미수습자 배상금 신청 기한을 기존 1년에서 3년으로 늘리는 개정안을 가결했다.
이날 통과된 ‘4·16 세월호참사 피해구제 및 지원 등을 위한 특별법’ 개정안에는 이같은 내용과 함께 세월호 사고로 발생한 손해배상 청구권 소멸 시효를 5년으로 늘리는 특례 조항도 포함됐다.
이는 민법상 손해배상 청구권 소멸시효인 3
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 위원 8명이 24일 확정됐다.
국회가 선출하는 5명, 유가족 대표가 선출하는 3명 등 총 8명으로 구성된다.
더불어민주당은 김창준 변호사, 국민의당은 김철승 목포해양대 국제해사수송과학부 교수를 각 1명씩 추천했다.
자유한국당은 김영모 한국해양수산연수원 명예교수와 이동곤 조선해양플랜트협회 기술협의회 위원, 바른정당은 장범선 서울대
세월호 선체 인양작업이 진행된 23일 오후 5시부터 약 3시간 동안 진전을 보이지 못했다.
해양수산부는 23일 오후 8시 기준 선체의 수면 위 높이는 8.5m라고 밝혔다. 해수부는 “세월호와 바지선간 간섭에 따른 문제로 난간, 케이블 등 지장물을 제거 중이며, 선미 쪽에 잠수부가 진입해 지장물 조사 작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해수부는 목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는 23일 “국회는 지난번에 통과된 세월호법에 따라 선체조사위원회를 신속하게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1073일 만에 세월호 선체가 수면위로 떠오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세월호 미수습자 가족들이 오열하는 걸 보면서 3년 사이에 대한민국이 과연 안전한 나라가 됐나 반
정부가 세월호 선체 인양을 4월 초에 추진한다. 성공한다면 세월호 사고 3주기 전에 인양이 가능할 전망이다.
김영석 해양수산부 장관은 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출입기자단과 간담회를 갖고 "3월 중순까지 준비작업을 완료해 4월 4, 5, 6일 중에 인양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세월호 선체 인양 현장에는 잭킹바지선 2척과 잠수식 선박이 이달 중순까지 투입되고
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이 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특별법은 세월호 선체 인양 이후 선체 조사를 위한 위원회 설치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특별법은 세월호 선체 조사를 위해 국회 선출 5명, 희생자가족대표 선출 3명 등 총 8명으로 구성된 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한다. 위원회 위원을 제외한 직원의 정원은 50명
세월호 선체 인양을 위한 선미 리프팅빔 설치 작업이 지연되고 있는 가운데 오늘 새벽에 두 번째 빔이 설치됐다.
연영진 해양수산부 해양정책실장은 14일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회의 해수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2번째 리프팅빔이 오늘 새벽에 설치됐다"고 밝혔다.
첫 번째 선미 리프팅빔이 설치된지 24일만이다. 앞으로 선미에는 6개의 리프팅빔을 더 설치해야 한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27일 야당 단독으로 해양수산부에 대한 국정감사를 진행했다.
야당 의원들은 한진해운 사태와 세월호 특조위 기간 연장문제 등 주요 정책 이슈에 대한 질의를 이어갔다. 또 한진해운 사태와 관련해서는 해수부가 법정관리에 따른 물류대란 위험에 대해 안이하게 대처했다고 질타했다.
위성곤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당국은 한진해운 선박
27일 여당이 불참한 가운데 야당만의 반쪽 국정감사로 진행된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의 해양수산부에 대한 국감은 세월호와 한진해운으로 시작돼 마무리됐다.
최은영 전 한진해운 회장은 이날 증인으로 출석해 지난 9일 국회 청문회 이후 두 번째로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야당 의원들은 해수부가 한진해운 법정관리와 물류대란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한 점을 부각
세월호 선체 인양이 선미 작업 중에 해저면 굴착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지연되고 있다. 당초 정부는 9월 말까지 세월호 선체를 인양해 육상에 거치한다는 계획이었으나 10월로 넘어갈 가능성이 높아졌다.
26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7월 29일까지 세월호 선수들기 및 리프팅빔 18개 설치를 완료한 후 8월 9일부터 선미 리프팅빔 설치에 착수했다.
당초 8월 말까
세월호 유가족들이 세월호를 인양한 다음 미수습자 수습을 위해 객실 구역을 분리(객실 직립방식)하겠다는 정부의 결정에 반대의 뜻을 밝혔다.
4·16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는 29일 정부의 결정에 대한 입장을 내고 "세월호 선체 인양의 대원칙은 '온전한 선체 인양'과 '미수습자 수습'"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협의회는 무엇보다 미수습자 수습에 객실 분리방식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