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국 정부가 외국인 투자 유치를 위해 허니문 천국 몰디브부터 중국 무인도까지 자국 ‘섬’을 매물로 내놓으며 슈퍼리치들의 섬 매입을 부추기고 있다.
신혼여행지로 유명한 인도양의 도서 국가 몰디브는 외국인에 섬 소유를 허용하면서 부호들의 새로운 ‘섬 쇼핑’ 타깃으로 떠올랐다.
지난달 24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몰
최근 글로벌 슈퍼리치들 사이에서 섬 쇼핑 붐이 일고 있다.
지난 7월 투자의 귀재로 불리는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이 그리스 섬을 투자의 목적으로 사들였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버핏 회장의 그리스 섬 매입은 나중에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지만 이 오보 해프닝은 많은 이들이 섬 투자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됐다.
글로벌 기업 경영자들은 투자의
그리스는 재정위기 사태로 흔들리고 있지만 글로벌 부자들은 그리스의 아름다움에 흔들리고 있다.
그리스의 위기가 고조되면서 그리스의 아름다운 섬을 구입하려는 부자들이 늘고 있다고 최근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가 소개했다.
영국의 위대한 시인 바이런은 그리스 섬의 아름다움을 찬양하는 시를 많이 남길 정도로 특히 유럽 부자들에게 그리스의 섬은 인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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