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멘 후티 반군의 공격 후폭풍으로)홍해는 불확실성이 큰 지역이라 수에즈운하는 이용을 거의 못하고 있어요. 남아프리카 희망봉을 우회하고 있는데 평균 14일 더 걸리고요. 파나마는 현재 상황이 나아졌지만 리스크는 남아 있죠. 해운업계가 많은 비용을 투자해 적극 대응에 나선 이유이기도 합니다.”
지난달 4일(현지시간) 독일 함부르크 사무실에서 만난 카슨
美서부 항만, 최근 노사 갈등에 운영 차질현대·기아차, 시애틀항 포함된 NWSA 관문 이용해 수출
북미 최대 항구 중 하나인 미국 시애틀항이 노조와의 갈등으로 폐쇄되면서 한국 수출에도 비상이 걸리게 됐다.
1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태평양선주협회(PMA)는 국제항만창고노동조합(ILWU)이 노동자들을 터미널에 파견하는 것을 거부해 시애틀항을 폐쇄
이윤재(李潤載) 전 흥아해운 회장이 10일 오후 11시께 노환으로 생을 마감했다. 향년 77세(만).
경기도 양평에서 태어난 고인은 부산고, 성균관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1970년 흥아해운(1961년 설립)에 평사원으로 입사했다. 1976년 도쿄사무소장, 1978년 영업부장을 거쳐 입사 10년 만인 1980년 이사로 승진했고, 1983년엔 상무가 됐
한국해운협회는 파나마운하청이 15일로 예정됐던 운하통행료 인상 시행일을 6월 1일로 연기했다고 이날 밝혔다.
한국해운협회는 파나마운하청의 통행료 인상과 관련해 지난달 23일 파나마 대사와 파나마운하청에 공식서한을 발송해 사전협의나 의견수렴 없이 일방적으로 이뤄진 통행료 인상을 재고해줄 것을 요청했다.
6일에는 주한 파나마대사관을 방문해 다시 한 번 우
한국해운협회는 국제해사기구(IMO)가 최근 이란에 나포된 한국 국적의 화학 운반선 '한국케미'호의 억류 해제와 선원의 안전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한국해운협회에 따르면 임기택 IMO 사무총장은 한국해운협회의 지원 건의 서한에 대한 회신에서 "이란의 나포 행위가 IMO 조약에 위반된 경우 적절한 IMO 기구 내에서 문제를 해결할 수
한국해운협회는 5일 우리 국적 선박이 이란 혁명수비대에 억류된 것과 관련해 조속히 해제될 수 있도록 지원해 줄 것을 주무부처인 해양수산부에 건의했다.
이란에 억류된 선박은 디엠쉽핑 소속의 케미컬 선박이다.
이 선박은 4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아랍에미리트로 항해하던 중 공해 상에서 이란 혁명수비대에 의해 나포됐다. 선박에는 한국인 선원 5명을 포함해 총
정부, '수출입물류 종합대응센터' 가동중소기업에 70억 원 규모 물류 바우처 지원
정부가 최근 미주노선 해상운임 급등으로 국내 수출 기업의 어려움이 커지자 이달 중 미주노선 수출 선박 3척을 추가 투입하는 등 수출입물류 애로 해소 긴급 대책을 추진한다. 또한 민관합동 수출입물류 종합대응센터를 본격 가동해 범부처 지원 체계를 구축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26일 한국무역보험공사 서울 본사에서 수출 중소기업 성장단계별 공동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 이인호 무보 사장 등 10명이 참여했다. 양 기관은 코로나19 장기화, 원화강세 등 무역환경의 불안정성 확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 중소기업의 위기 극복을 위해 수출 지원사업을 연계하는 등 적극 협
최정우 포스코 회장은 24일 “(포스코 GSP는) 회사 내 물류 업무를 통합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서울 여의도 전경련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제41차 한국-호주 경제협력위원회에서 기자들과 만난 최 회장은 "외부에 새로운 회사를 세우냐, 내부에 사업부 형태로 운영하느냐의 문제인데 아직 최종결정되지 않았다"며 이 같이 밝혔다.
포스코가
한국선주협회는 17일 서울 여의도 해운빌딩에서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협회 명칭을 한국해운협회로 변경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창립 연월일도 대한선주협회와 한국대협선주협회의 합병일인 1960년 6월 20일에서 대한선주협회 창립 연월일인 1954년 4월 20일로 바꿨다.
한국선주협회 정태순 회장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60년 이상 사용해 온 한국선주협회 명
포스코의 물류 자회사 설립 추진을 둘러싸고 포스코와 한국선주협회의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한국선주협회가 포스코가 최근 물류 자회사 설립을 포기했다고 주장하자 포스코는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한국선주협회는 12일 성명서를 통해 “포스코 그룹이 그동안 추진해왔던 물류자회사 설립을 철회하겠다는 결정에 대해 환영한다”고 밝혔다.
한국선주협회에 따르면
최근 수출기업들이 운송 선박 미확보와 해운 운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정부가 국내외 9개 선사를 불러 운송계약 준수 및 선적공간 확대배정을 요청했다.
김준석 해양수산부 해운물류국장은 12일 서울 한국선주협회에서 HMM, SM상선, 고려해운, 장금상선, 머스크, MSC, CMA-CGM, 양밍, 코스코 등 국내외 9개 선사와 한국선주협회, 국
국적 컨테이너사들이 화물 운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수출기업들을 위해 팔을 걷어붙이겠다고 입을 모았다.
15개 국적 컨테이너사와 해양수산부는 11일 서울 여의도 해운빌딩에서 긴급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회담에는 문성혁 해양수산부장관, 배재훈 HMM 대표이사, 박기훈 SM상선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회담은 해운 운임 상승과 선박 부족으로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국적 해운선사인 HMM과 협업해 최근 운항 선박 부족 등으로 수출 물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해상운송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달 29일 중기부, 해양수산부, 한국선주협회 및 중진공이 체결한 ‘수출중소기업과 국적 해운선사간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의 후속조치로
HMMㆍSM상선 등 국내 해운선사들과 국내 수출 중소기업이 상생 협력을 펼친다. 중기부와 해수부는 해운선사와 중소기업 간 상생협력을 위한 정책지원에 나선다.
중소벤처기업부와 해양수산부는 수출 중소기업의 원활한 해상운송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선주협회,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함께 29일 서울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수출중소기업과 국적 해운선사 간 상생협력을 위한
배가 없어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국적해운선사의 선적공간을 우선 제공하는 상생 협력이 시작된다.
해양수산부와 중소벤처기업부는 한국선주협회,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과 함께 29일 서울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수출중소기업과 국적 해운선사간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상생협력 협약 체결을 통해 국
산업부, 민관합동 '제4차 수출입 물류 대책반' 회의 개최 이달 말 미주노선에 국적선사 2척 긴급 투입
정부가 해상운임 급등으로 물류에 어려움을 겪는 수출 기업을 위해 애로 해소에 나섰다.
선주와 화주 간 운송계약을 위반할 경우 벌칙을 엄격하게 적용하기로 했으며, 수요가 급증하는 미주노선에 이달 말 임시 선박 2척을 긴급 투입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
한국선주협회는 선원 교대 정상화를 위해 정부 당국에 재승선 허용, 선원 수송을 위한 전세기 투입 등에 대해 건의했다고 26일 밝혔다.
국제해사기구(IMO)는 올해 2월 선박의 자유로운 입항허가와 함께 선원 교대를 위한 현실적이고 실용적인 조치 이행을 독려하는 IMO-WHO 공동선언문을 채택하고 각 회원국에 권고했다.
하지만 코로나19가 진정세를 보이
HMM이 미국으로 수출하는 국내 기업을 위해 북미 서안 항로에 컨테이너선 1척을 추가했다.
12일 한국선주협회에 따르면 HMM은 30일 부산∼미국 로스앤젤레스(LA) 구간에 직기항 서비스로 컨테이너선 1척을 임시 투입한다.
HMM의 컨테이너선 긴급 투입은 8월과 지난달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이번에 투입되는 밴쿠버 호는 6300TEU(1TEU=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선언 이후 해운사의 수익성 지표인 클락슨 해운종합지수(ClarkSea index)가 50% 급락하는 등 해운산업의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해운사들이 자본 할당과 M&A 등 새로운 경영전략을 수립해 위기 극복에 나서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삼정KPMG가 2일 발간한 보고서(코로나19에 따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