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주협회는 17일 서울 여의도 해운빌딩에서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사진제공=한국해운협회)
한국선주협회는 17일 서울 여의도 해운빌딩에서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협회 명칭을 한국해운협회로 변경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창립 연월일도 대한선주협회와 한국대협선주협회의 합병일인 1960년 6월 20일에서 대한선주협회 창립 연월일인 1954년 4월 20일로 바꿨다.
한국선주협회 정태순 회장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60년 이상 사용해 온 한국선주협회 명칭을 변경하는 데 대한 아쉬움은 크다. 하지만 그동안 협회명칭 변경을 요구하는 의견들이 많았다"고 말했다.
이어 "새롭게 부여되는 이름과 뿌리 찾기를 바탕으로 해운산업 재건을 통한 해양강국 도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