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택경기 침체와 수익성 저하로 건설업체들의 선별 수주가 이어지며 서울 정비사업 조합이 시공사 찾기에 애를 먹고 있다. 서울 강남 등 핵심 입지의 사업지들도 시공사를 찾지 못해 유찰되는 실정이다.
13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신반포2차 재건축 조합은 이달 4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 지난달 진행된 1차 입찰에 이어 현
시공능력평가 상위 5위 내 건설사가 남은 상반기 동안 곳곳에서 수요자 공략에 나선다. 압도적 브랜드 파워와 상품성, 빼어난 입지 등으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계속되고 있는 만큼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1일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이달 전국 분양시장에서는 삼성물산을 제외하고 현대건설, 대우건설, 현대엔지니어링, GS건설이 17개 단지, 총 1
분양 시장에서 ‘재개발·재건축’ 아파트의 인기가 이어지고 있다.
15일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R114에 따르면 재건축·재개발 아파트의 경쟁률은 전체 아파트 평균에 비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건축·재개발 아파트 청약 경쟁률을 연도별로 살펴보면 △2017년 23.4대 1 △2018년 32.6대 1 △2019년 27대 1 △2020
10% 이상 의무공공기여 폐지용적률 190%→200%로 상향노후 빌라촌 등 정비사업 탄력"사업규모 따라 난개발 대책 필요"
서울 재건축·재개발사업의 걸림돌 중 하나였던 '2종 7층' 규제의 빗장이 풀렸다. 2종 7층 일반주거지역에서 2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용도지역을 변경할 때 필요했던 의무공공기여(10% 이상)도 폐지됐다. 이에 따라 그간 이 규제들에 막혀
올해 서울 대규모 재건축·재개발 '상계2구역'서만 컨소시엄 택해"하자보수 시 책임 소재 불분명"…조합원, 단일 건설사 입찰 선호
서울 서대문구 북가좌6구역(재건축 단지·1970가구)과 동작구 흑석11구역(재개발 단지·1509가구). 이들 정비사업지의 공통점은 1500가구가 넘는 대규모 단지인데도 올 들어 시공사로 단일 건설사를 선정했다는 점이다. 2년
장기전세주택·상생주택 보급에도 협력정비사업 해제구역 모니터링 결과 공유
국토부와 서울시가 서울 재건축·재개발 사업 구역에서 조합원 지위 양도 제한 시점을 대폭 앞당기기로 했다. 부동산시장 안정을 위한 양 측의 첫 협력 카드가 '투기수요 조기 차단'에 맞춰진 것이다. 다만 이같은 조치가 재산권을 침해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9일 국토부와 서울시는
오세훈 시장 '35층 룰' 등 규제 풀어 민간 공급 활성화 기대감건설사, 성수전략정비구역 등 '시공권 수주 경쟁 ' 치열할 듯
오세훈 서울시장이 민간 주도 주택 공급 활성화를 선언하면서 건설업계의 움직임도 분주해지고 있다. 정부의 민간 정비사업(재개발·재건축) 옥죄기로 수주 보릿고개를 겪어 온 건설사들은 당분간 서울시의 주택 공급 '새 판 짜기'를
재건축ㆍ재개발 사업장에 적용되는 용적률 상한을 400%로 높이면 지금보다 16만 가구 이상을 더 공급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희국 국민의힘 의원은 현재 서울 시내 정비사업장 222곳에 용적률 400%를 적용하면 42만9616가구를 공급할 수 있다고 추산했다. 현재 이들 사업장의 주택 수(18만1622가구)보다 두 배 이상
올해 서울 새 아파트 분양시장이 사실상 문을 닫았다. 내분과 맞소송으로 분양 일정이 기약 없이 미뤄진 단지도 많고, '분양가 상한제냐,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분양가냐'를 놓고 해법을 찾지 못하는 단지도 적지 않다. 이에 따라 올해 서울 재건축·재개발 알짜단지들의 일반분양은 물 건너 갔다는 분석이 나온다.
리얼투데이와 분양업계에 따르면 22일
정부와 여당이 조만간 발표할 수도권 주택 공급 대책에는 유휴부지 발굴과 용적률 상향 등 공급 물량을 늘릴 수 있는 가능한 모든 방안이 담길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업계에서는 서울의 재건축‧재개발 사업에서 층수 제한이 풀릴 지 여부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현행 서울의 주거용 건축물 최고 층수는 35층으로 정해져 있다. 그동안 규제를 푸는 데
대형 건설사들이 지방 도시정비사업장으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 반포주공1단지 3주구와 한남3구역 등 서울 재건축·재개발 대어들의 시공사 선정이 끝나거나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올해 하반기 지방 정비시장이 건설사들의 각축장이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ㆍ수도권은 물론 지방 광역시 주요 재개발·재건축 조합들이 잇따라 시공사
서울 서초구 반포동 신반포15차 아파트 재건축 조합이 결국 시공사 선정을 위한 합동설명회 강행하기로 해 논란이 일고 있다.
서울 재건축 재개발 정비사업 조합 대부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 우려로 줄줄이 총회를 연기한 상황에서 서울시가 해당 조합의 특수성을 인정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아 형평성 논란도 예상된다.
서울 재건축ㆍ재개발 정비사업지들이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의 유예기간 연장으로 한숨을 돌릴 수 있게 됐다. 내달 28일 유예기간 전에 분양에 나설 수 있을지 노심초사하던 정비사업지들은 정부의 3개월 연장에 한층 여유가 생겼다. 한 시점에 분양이 대거 쏠릴 가능성도 낮아지면서 예비 청약자들의 선택의 폭도 넓어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19일 부동산인포
서울 재건축ㆍ재개발 정비사업장들의 시공사 ‘무혈 입성’이 늘고 있다. 정부의 계속된 압박 카드로 건설사들이 수주 경쟁을 위해 다양한 제안을 내놓기가 어려워지면서 상징성이 큰 주요 사업장조차 오랜 시간 눈도장을 찍은 건설사가 경쟁 없이 시공권을 손에 넣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홍은13구역 재개발 조합
지난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매각한 공동주택(아파트) 용지 규모가 4조 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분양가 상한제 시행 등으로 민간 택지 사업이 어렵게 되면서 건설사나 개발업체들이 공공택지에 관심을 가지면서 땅값이 크게 오른 것으로 보인다.
6일 LH에 따르면 지난해 분양된 공동주택용지 49개 필지 가운데 3개 필지를 제외한 46개 필지가 매
꽁꽁 얼어붙은 서울 재건축ㆍ재개발 수주시장에서 주요 사업장들이 이번 주 잇따라 시공사 선정에 나선다.
업계에 따르면 서초구 방배동 방배삼익아파트는 오는 13일 시공사 선정 입찰을 마감한다. 대림산업의 단독 응찰로 유찰된 첫 입찰에 이어 두 번째 입찰이다.
방배삼익아파트는 준공 38년차 단지로, 재건축을 통해 기존 408가구가 721가구로 탈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발표 이후 서울·수도권 청약시장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청약경쟁률은 치솟고 당첨 커트라인도 높아지고 있다. 상한제 시행 예고로 신규 공급 절벽을 우려한 주택 수요자들이 분양시장에 적극 뛰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분양 현장별 상한제 영향은 크게 차이가 난다
이미 이주·철거가 마무리된 현장의 경우 상한제 시행 예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시행을 앞두고 서울 재건축ㆍ재개발 조합원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관리처분인가 단지를 분양가 상한제 적용 대상에서 제외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고, 유예기간을 달라는 호소도 이어지고 있다.
국토교통부 홈페이지에는 16~19일 분양가 상한제를 반대하는 370여 건의 의견이 접수됐다. 서울시내 재건축ㆍ재개발 단지 조합원들이
주택 분양시장에 긴장감을 안겨주고 있는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시행 시기가 늦춰질 분위기다. 일본의 경제 보복 조치에 대한 대책 마련에 모든 경제 부처가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만큼 분양가 상한제 도입에 속도 조절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6일 “분양가 상한제는 여전히 검토 중인 사안”이라며 “실무진에서는 (일본 경제 보복 상황으로)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