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이슬' 등의 명곡을 남기며 소극장 '학전'을 통해 대학로 공연 문화 발전에 힘쓴 김민기 대표가 21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73세.
22일 학전은 김 대표가 전날 지병인 위암 증세가 악화해 세상을 떠났다고 알렸다.
고인은 1951년에 전북 익산에서 태어났다. 경기중학교와 경기고등학교를 졸업했으며 서울대 미술대학에 진학해 회화학을 전공했다.
실존의 맹목성, 사랑, 우주. 연극 '우주의 물방울'을 가리키는 키워드다.
29일 극단 피오르에 따르면 연극 '우주의 물방울'이 다음 달 8일부터 19일까지 나온씨어터에서 서울연극제 자유경연참가작으로 관객과 만난다.
연극배우였던 일봉은 변두리 룸살롱 반주자로 생활고에 시달리는 절박한 상황이지만 아내 화수와 사랑하며 열심히 살아간다. 이들에게는 스스로
경기아트센터가 산하 예술단인 경기도극단, 경기도무용단, 경기시나위 오케스트라를 이끌어갈 예술감독 3인을 임명했다.
4일 경기아트센터에 따르면 공개채용 절차를 거쳐 김광보 경기도극단 신임 예술감독, 김경숙 경기도무용단 신임 예술감독, 김성진 경기시나위 오케스트라 신임 예술감독이 임명됐다.
김광보 예술감독은 1994년부터 민간 '극단 청우' 대표로 특유의
세종문화회관은 서울시극단장에 연출가 문삼화 씨를 임명했다고 1일 밝혔다.
문 신임단장은 1999년 연극 현장에 몸담은 이후 2003년 연극 ‘사마귀’로 공식 데뷔했으며 2008년 극단 ‘공상집단 뚱딴지’를 창단하고 지금까지 다양한 연극의 연출ㆍ제작을 했다.
주요 작품으로는 ‘라이방’, ‘세 자매’, ‘일곱집매’, ‘바람직한 청소년’, ‘
화장기 없는 얼굴. 보송보송 바람결에 흩날리는 머리칼. 한 떨기 수선화처럼 여리여리한 배우 예수정(芮秀貞·60). 수줍은 소녀 같았던 그녀와 대화를 할수록 소녀가 아닌 소년에 가깝다는 생각이 들었다. 가슴속에 석유통을 지니고 있다며 야무지게 쥐는 두 주먹. 연극을 이야기할 때 빛나는 눈동자. ‘5월은 역시 어린이달’이라며 개구지게 웃음 짓는 모습까지. 건
“매너리즘에 빠졌었습니다, 연극 덕분에 해답을 얻었지요.” KBS 2TV 드라마 ‘프로듀사’ 제작발표회서 만난 공효진에게 전작인 연극 ‘리타’ 출연 이후 달라진 점을 물었더니 이같이 답했다. 연기 메소드(Method)에 대해 환기하게 됐다며 밝은 기색을 감추지 않는다. 연극은 TV 청춘 스타도 농익게 하는 풍요로운 장이다.
“소리를 콱 내질렀다가,
2015 제36회 서울연극제가 역사상 최장기간인 44일 동안 열린다.
대관문제로 개막식을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못했던 서울연극제가 폐막식이라도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하기 위해 5월 10일로 정했으나 이마저도 무산되어 서울연극제의 공식참가작 ‘청춘, 간다’의 마지막 공연날인 5월 17일로 폐막일을 연장하고 폐막식은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공원 야
제35회 서울연극제가 오는 14일 아르코예술극장에서 개막한다.
서울시와 서울연극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 행사는 ‘연극은 시대의 정신적 희망이다’라는 주제로 내달 11일까지 28일간 진행되며 총 53개 작품이 선보인다.
경연 부문 공식 참가작은 극단 가변의 ‘끔직한 메데이아의 시’, 드림플레이의 ‘알리바이연대기’, 백수광부의 ‘죽음의 집2’, 아리랑의 ‘
끝날것 같지 않던 중간고사 기간이 끝나간다. 공부와 취업준비로 지친 대학생들에게 황금같은 휴식기가 찾아온 것.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인이 대학생들을 위한 각종 레저 관련 프로그램를 소개했다. 다양한 야외활동을 통해 일상의 여유를 만끽하고 봄기운도 한껏 느껴보자.
대학축제만 즐기기에는 뭔가 아쉬운 계절 5월. 이미 각 지역별 마라톤 대회나 걷기 대회 등
영화 ‘도둑들’을 보면 숨은 배우들이 있다. 이름값에서 주연 10명에 결코 뒤지지 않는 존재감을 자랑한다.
먼저 극 중 ‘마카오박’을 쫓는 역할이자 반전의 주인공 ‘형사 반장’ 역의 주진모는 ‘범죄의 재구성’ ‘타짜’ ‘전우치’까지 최동훈 감독의 전 작품에 출연했다. ‘도둑들’을 통해 숨겨진 비밀을 지닌 ‘형사 반장’으로 다시 한 번 최 감독과 조우한 주
우리투자증권(대표이사:황성호, www.wooriwm.com)은 서울연극협회를 후원하는 ‘우리-서울티켓’ 계약을 연장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로 3년째인 ‘우리-서울티켓’ 프로그램은 2010년 6월부터 서울연극협회 소속 극단의 연극티켓을 매월 일정 금액 구매해 재정적으로 후원하고, 구매한 연극 티켓을 고객서비스의 일환으로 고객들에게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그
극단 풍경은 10-26일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에서 '철로'를 공연한다.
2008년 서울연극제에서 처음 선보여 연출상과 남자 신인 연기상을 받았던 작품으로 창단 10주년을 기념해 다시 무대에 올린다.
영국의 유명 극작가 데이비드 헤어의 원작은 2000년 영국 해트필드에서 일어난 고속열차 추돌사고를 소재로 삼았다. 영국 철도 사고의 구조적인 문제와 철도 민
여름 휴가 마지막이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외식 업계의 이벤트가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세계맥주전문점 와바는 최근 연극 ‘대디’와 ‘새장’, ‘염쟁이 유씨’ 등 세 편의 티켓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룸넘버13’과 ‘프렌즈’ 제작진의 웃음작렬연극 시리즈 완결판 ‘대디’와 진정한 소통에 대해 심도 있게 다룬 심리치료극 ‘새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