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총선을 앞두고 서울 용산구에서 지난 총선에서 '890표' 차이로 승리한 4선 현역인 국민의힘 권영세 의원과 민주당 강태웅 지역위원장의 재대결이 성사되는 등 전국 곳곳에서 4년 만의 '리턴매치' 대진표가 꾸려지고 있다.
7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전날 용산구 경선에서 강태웅 현 지역위원장이 성장현 전 용산구청장을 꺾고 후보
‘비명횡사’ 현실화...박광온‧강병원‧노영민도 탈락
더불어민주당 비명(비이재명)계 현역 의원들이 6일 4‧10총선 경선에서 대거 탈락하며 ‘비명횡사’가 현실화했다. 비명 강병원(재선‧은평을)‧김한정(재선‧경기 남양주을)‧박광온(3선‧경기 수원시정) 의원 등 7명이 친명(친이재명)계 원외 정치인들에게 고배를 마셨다. 현역 의원 평가 하위 10%에 들었던
21대 총선 서울 도봉구을 지역구에 출마한 오기형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선동 미래통합당 후보가 접전을 벌이고 있다.
16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10분 기준으로 오 후보는 49.6%를 얻어 48.9%의 지지를 얻은 김 후보에 0.7%p 차이로 앞섰다. 득표 차이는 414표, 개표율은 67.7%다.
한편, 지상파
4.13총선이 가까워지면서 여야 후보를 돕기 위한 연예인과 운동선수 등 유명 인사들의 치열한 지원사격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이처럼 대중들에게 인지도가 높은 연예인들의 참여는 후보자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주로 후보자와 친인척 관계인 스타들이 적극적으로 지원에 나서고 있다. 배우이자 ‘삼둥이 아빠’로 유명한 배우 송일국 씨는 어머니인 새누리당 김을동
서울 도봉을에선 새누리당 김선동 후보가 총선 지지도에서 크게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연합뉴스와 KBS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23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 이 지역 응답자의 42.9%가 김 후보를 뽑겠다고 답했다.
현역의원 평가에서 공천 배제된 더불어민주당 유인태 의원 후임으로 전략 공천된 오기형 후보는 22.4%의 지지에 그쳤고
더불어민주당은 7일 4.13 총선에서 전략공천지역 6곳과 단수추천지역 9곳에 나설 후보들을 공개했다. 김성수 대변인은 이날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 앞서 전략공천지역 및 단수추천지역을 발표했다.
이번에 전략공천된 이들은 모두 외부인사다. 서울 도봉을에 오기형 변호사, 경기 성남시 분당갑에 김병관 웹젠 이사회 의장, 경기 용인정에 표창원 당 비대위원, 군포갑
더불어민주당(이하 더민주)이 현역 국회의원 평가 하위 20%를 대상으로 컷오프 명단을 통보했다. 유인태, 백군기 의원 등은 당의 결정을 따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전정희 , 김현 의원은 이의 신청에 나섰고 문희상 신계륜 의원 등은 추이를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
더불어민주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홍창선 위원장·이하 공관위)가 24일 '현역 20%
5·4원내대표 경선에 출사표를 던진 유인태(3선·서울 도봉을) 민주통합당 당선자는 30일 ‘이해찬·박지원 연대’에 대해 “저런 식으로 계파간, 보스간 야합을 하는 것은 시대에 맞지 않다”고 비판했다.
전병헌, 이낙연 의원이 ‘역할 분담론’을 내세워 출마를 강행한 박지원 최고위원과 이해찬 상임고문의 연대를 ‘담합’이라고 비판한 데 비해 상대적으로 말을 아꼈
유인태(서울 도봉을) 민주통합당 당선자는 25일 차기 원내대표 경선 출마를 공식선언했다.
친노무현계 중진인 유 당선자는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참여정부의 정무수석, 당의 위기때마다 숨은 해결사로 활동했던 경륜과 지혜, 특유의 조정능력으로 19대 국회를 민생, 정책 국회로 만들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는 “다시 원내과반을 차지한 박근혜 새
전병헌(서울 동작갑) 민주통합당 의원은 20일 차기 원내대표 경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전날 이낙연(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 의원이 출마 선언한 데 이어 두 번째 출마 선언이다.
전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 1야당의 원내사령탑으로서 무엇보다 보편적 복지 국가로 가는 로드맵을 만들고, 서민과 중소기업에 이로운 경제 정책을 만
이낙연(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 민주통합당 의원은 19일 원내대표 경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출마예정자 가운데 공식 출마를 선언한 것은 이 의원이 처음이다.
지난 4·11총선에서 4선에 성공한 이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연말 대통령 선거를 앞둔 이 시기에 저의 역할이 당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굳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원내대표는
4·11 총선 경기 부천 원미을에 출사표를 던진 설훈 민주통합당 후보가 1일 세종문화회관 계단에서 열린 ‘청와대 하명 불법 국민사찰 규탄’집회에 참석, 정부여당의 실정을 비판하고 민주당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설 후보는 이날 집회가 시작되기 전 기자와 만나 “저를 필두로 민주당 의원들을 향한 지지를 바란다”면서 “이번 총선이 정권교체의 징검다리가 될
여야의 4·11 총선 공천자 윤곽이 서서히 드러남으로 인해 19대 국회의원 선거 경쟁이 본격화 됐다. 본지는 공천이 확정된 지역중 여야 간 박빙의 승부가 펼쳐지고 있는 격전지의 총선 전망 시리즈를 시작한다. 첫 순서는 서울 도봉을이다.
18대 총선에서 맞붙었던 새누리당 김선동(48) 의원과 민주통합당의 유인태(63)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리턴매치’를
새누리당 공직후보자추천위원회는 27일 4·11 총선 공천 단수후보자 21명에 대한 공천을 확정했다. 정홍원 공천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친이(이명박계) 좌장인 이재오 의원과 친박 이정현 이학재 의원 등 현역 의원 14명을 포함한 21명의 공천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공천위는 또 전략지역으로 서울 텃밭인 강남 3구와 종로, 동대문을을 비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