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그룹이 화장품 사업에 진출하며 사업 다각화에 박차를 가한다.
1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하이트진로그룹 계열사 서영이앤티는 화장품 제조자개발생산(ODM)사 비앤비코리아를 품었다. 식음료 사업을 뛰어넘어 라이프스타일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인수를 결정한 것이다.
서영이앤티는 최근 비앤비코리아와 SKS PE 간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 서영이앤티는
하이트진로그룹 계열사 서영이앤티가 ‘놀이터컴퍼니’ 인수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실적과 재무 안정성은 물론 내부거래 감소의 부가 효과를 거뒀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서영이앤티는 지난해 연결기준 1092억 원의 매출을 올려 전년 대비 32.7% 신장했다. 영업이익도 24.3% 오른 64억 원을 기록했다. 순이익은 17.4% 늘었다.
서영이앤티는 19
서영이앤티가 '필라델피아 오레오 치즈케익(Philadelphia Oreo Cheesecake)'을 출시했다.
'필라델피아 오레오 치즈케익'은 필라델피아 크림치즈의 진한 풍미가 가득한 치즈케익과 오레오 쿠키가 만나 천상의 맛을 구현했다.
서영이앤티가 글로벌 제과업체 몬델리즈 인터내셔널사와 공식 유통 계약을 맺고,국내 단독으로 출시하는 '필라델피아
호올스의 유통 판매권이 주식회사 동서에서 하이트진로의 핵심 계열사인 서영이앤티로 넘어갔다.
27일 관련 업계에 의하면 주식회사 동서의 호올스 판권 계약이 3월 말 종료되면서 4월부터 서영이앤티가 호올스 유통에 나선다. 2012년 1월부터 호올스를 수입해 유통해왔던 주식회사 동서는 호올스와 계약 연장에 실패해 판권을 서영이앤티에 넘겨주게 됐다. 동서
지난해 내놓은 발포주 ‘필라이트’가 대박을 치면서 하이트진로 3세인 박태영 하이트진로홀딩스 부사장이 등기임원 자리를 꿰차게 됐다. 하지만 최근 일감 몰아주기 관련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100억 원대 과징금을 맞은 데다 검찰 고발까지 당해 이를 원만히 해결해야 하는 난제가 남았다. 아울러 이를 계기로 현재 핵심 계열사 서영이앤티의 일감 몰아주기 문제와 경영권
하이트진로그룹은 최근 변화의 기로에 섰다. 경쟁사인 오비맥주에 시장 1위를 빼앗긴 뒤 40%의 점유율마저 위협받으면서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설상가상으로 최근 ‘맥주 맛’에 대한 소비자들의 취향 변화로 국내 맥주시장의 양강 체제에 지각변동이 예고되고 있어 그룹의 위기감을 더하고 있다. 이에 ‘하이트 신화’를 직접 써온 박문덕 하이트진로그룹 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