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고로 사람 사는 곳은 사람 살만한 곳이 못 된다.”
십수 년 전 어느 날 A는 이 한마디를 남기고 홀연히 자취를 감췄다. 지인의 말에 따르면 그는 네팔로 떠나 히말라야 자락 어딘가에 터를 잡겠다고 했다고 한다. 누군가는 현실도피라고 타박하고 누군가는 재충전을 위한 휴식도 필요하다고 위로했다. A가 떠난 이유는 알 수 없다. 지극히 개인적인 가정사일 수
19세 이상 인구 중 흡연율과 음주율이 가장 높은 연령은 40대로 나타났다.
우리나라 국민의 사망 원인 1위는 암이었다.
통계청이 최근 발간한 2023년 한국의 사회지표에 따르면 2022년 기준 19세 이상 인구의 현재 흡연율은 전년보다 1.3%포인트(p) 내린 16.9%로 집계됐다.
연령별로는 40대가 20.4%로 가장 높았다. 이어 50대(
2023년 우리나라 국민 삶의 만족도를 소득수준별로 보면 500~600만 원 미만의 응답자 만족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한국의 사회지표’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 중 삶에 만족하는 사람의 비중은 74.1%로 전년(75.4%)보다 1.3%p 감소했다.
월 소득수준별로 보면 ‘100만 원 미만’은 54.6%, ‘100~
65세 이상 노인 인구 1000만 명 시대를 맞았다. 세계적 석학으로 알려진 마우로 기옌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경영전문대학원(와튼스쿨) 교수는 저서 ‘2030 축의 전환’에서 10년 내 부와 힘의 중심이 밀레니얼 세대에서 실버세대로 이동할 것이라고 했다. 사회·경제적 영향력을 갖춘 50대 이상의 ‘뉴시니어’부터 활동력과 충분한 경제력을 가진 ‘액티브시니어’
국민 10명 중 8명은 우리 사회의 가장 큰 갈등으로 '보수와 진보'를 둘러싼 갈등을 꼽았다.
통계청이 26일 발표한 '2023 한국의 사회지표'에 따르면 지난해 국민들이 크게 느낀 사회갈등은 ‘보수와 진보’가 82.9%로 8가지 항목 중 가장 높았다. 보수와 진보 항목은 전년보다 0.3%포인트(p) 상승했다.
이어 ‘빈곤층과 중상층’(76.1%),
인천광역시는 ‘2023년 인천사회지표 조사’ 결과를 인천시 홈페이지 인천데이터 포털을 통해 공표했다고 28일 밝혔다.
'2023년 인천사회지표'는 올해 8월 1일 기준 인천시 표본 9천 가구 내 13세 이상 가구주와 가구원을 대상으로, 인구·건강·가구와 가족·사회통합·안전·환경 등 11개 부문 172개 항목을 조사했고 조사방식은 현장방문과 비대면(인터넷
지난해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5명은 결혼을 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국내 인구의 과반이 서울 등 수도권에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한국의 사회지표'를 보면 지난해 만 13세 이상 인구 중 결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 사람의 비중은 50.0%로 집계됐다.
나머진 절반은 결혼을 하지
☆ 한스 게오르그 가다머 명언
“모든 이해는 선입견에 의한 것이다.”
독일의 철학자. 철학적 해석학의 대가인 그는 지금의 해석학 체계를 구축한 인물이다. 60세에 쓴 ‘진리와 방법’에서 그는 자연과학적 방법이 정신과학 학문의 방법론으로 되는 경향을 비판했다. 정신과학이 추구하는 것은 교양(분별감, 공동감각, 판단력, 취미)이다. 이를 위해서는 진리 경험
코로나19로 인해 대졸자 취업이 어려워지면서 졸업유예생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문과 계열 대졸자의 경우, 이과 계열에 비해 고용률이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통계청은 12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한국의 사회동향 2022'를 발표했다. 보고서는 각계 전문가가 우리 사회의 변화 양상을 한국의 사회지표와 국가승인통계 자료 등 통계
정부가 사회적 가치 지표의 비중을 낮추고 재무 성과 지표를 상향 조정하는 등 공공기관 경영평가(경평) 제도를 전면 개편한다. 민·관 합동 제도개선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구체적인 개편 방안을 마련해 향후 경영평가편람에 단계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기획재정부는 20일 오후 최상대 기재부 2차관 주재로 제7차 공공기관운영위원회(공운위)를 열고 이같은
인천에 거주하는 정민희(24·여·가명) 씨는 최근 ‘짧았던’ 공무원시험 준비를 끝냈다. 지금은 공기업·사기업 취업 준비를 병행 중이다. 정 씨는 “실패하더라도 나에게 남는 공부를 하고 싶었는데, 공무원 시험 준비는 그저 공무원이 되는 것만을 위한 공부란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청년층(15~29세)에게 ‘탈(脫) 공직’은 새로운 트렌드다.
6일 통계청
우리나라 가구는 한 해 평균 6000여만 원을 벌고 5억 원대의 평균 자산을 보유한 것으로 조사됐다. 소득분배 지표는 개선세를 보이는 가운데, 가구당 평균 부채는 8000만 원 후반대로 전년보다 늘었다.
통계청은 24일 발간한 '2021년 한국의 사회지표'를 통해 우리나라의 연평균 가구소득(2020년 기준)이 6125만 원으로 전년보다 201만 원 증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는 31일 "더욱 낮은 자세와 간절한 마음으로 국민께 다가서겠다"고 말했다.
송 대표는 이날 발표한 신년사에서 "국민을 아프게 하고 실망시켰던 과오를 바로잡겠다. 이재명 후보도 자기반성을 통한 겸손한 자세로 국민의 요구를 수용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특히 부동산 문제에 있어서 국민께 많은 실망과 분노를 안겨드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 이후 호흡기 감염병 환자가 최대 99.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행자 교통사고도 크게 줄었다. 다만 코로나19 확진에 대한 두려움, 돌봄공백, 소득·소비 격차, 고용률, 삶의 만족도 등 대부분 사회지표는 큰 폭으로 악화했다.
통계청이 10일 발표한 ‘한국의 사회동향 2021’ 자료를 보면, 지난해 영유아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7일 문재인 정부의 과제로 부동산 문제와 자살률을 거론하면서 이를 이재명 대선후보 중심으로 보완하겠다고 밝혔다.
송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문재인 정부 5년, 성과와 과제-소득보장과 복지전달체계' 토론회에서 "사회지표를 보면 문재인 정부에 아직 과제가 많다"며 "높은 자살률과 낮은 출생률, 빈부 격차, 부동산
더존비즈온은 더존ICT그룹 강촌캠퍼스에서 통계청과 ‘Nowcast(나우캐스트) 포털을 위한 데이터 활용과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통계청이 올 연말부터 대국민 서비스를 시작하는 Nowcast 포털은 공공ㆍ민간의 빅데이터를 이용해 가계, 사업체, 일자리, 공중보건 등 4대 부문의 10개 속보성 지표를 개발해 주간 단위로 시의성
결혼에 대한 긍정적인 견해가 12년 만에 증가했다. 특히 10대와 20대에서 결혼에 대한 긍정적인 응답이 늘어난 점은 의미있다.
통계청은 25일 발표한 ‘2020 한국의 사회지표’에서 지난해 결혼에 대한 긍정적인 비율이 51.2%로 전년보다 3.1%포인트(P) 상승했다고 밝혔다. ‘반드시 해야 한다’는 응답은 16.8%, ‘하는 것이 좋다’는 응답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