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는 문화예술, 의료, 체육분야 등 다양한 부문에서 장애인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일반적으로 장애인 지원은 단순히 물품지원이나 봉사활동 등 일회성에 그치는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삼성전기는 장애인들의 음악과 체육 등 문화활동에 대한 사회적 지원이 부족하다는 점을 인식하고 이 점에 주안점을 두고 사회공헌 활동에 나서고 있다. 장애인들이 문화생활을
칼바람이 부는 아침. 삼성전기 수원 사옥 한 편에는 추위대신 온정의 열기가 가득했다. 임직원들과 지역봉사자들은 김장김치를 담기 위해 고무장갑과 모자, 앞치마로 완전 무장하고 옹기종기 모여 있었다.
기자는 사실 단 한 번도 김장을 담가본 적이 없었지만, 마음을 다잡고 봉사자들의 틈을 비집고 들어갔다. 서투른 손놀림을 물끄러미 바라보던 한 봉사자는 고춧가
SK하이닉스는 상생의 노사문화를 바탕으로 공동 운명체로서의 노사불이(勞使不二)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회사와 노동조합은 하나다’라는 기조 아래 노사가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SK하이닉스 고유의 노사관계 정신인 노사불이는 1995년 ‘노사불이 신경영 선언’을 기초로 시작된 노사정신으로, 노사 간 대립에서 탈피해 구성원과 회사, 노동조합의 동반성
무표정이었던 할아버지의 얼굴에 잔잔한 미소가 번졌다. 할아버지의 눈이 향한 곳은 대문 안마당 한 편에 쌓여있는 1000장의 연탄 더미. 불과 몇 시간 전 건조한 표정으로 봉사자들과 대화를 나누던 할아버지는 얼굴에 연신 웃음을 머금고 “올 겨울은 걱정없다”며 고맙다는 말을 반복했다. 잡초로 뒤덮였던 마당과 고장난 수도꼭지, 위험에 노출돼 있던 전선 등 집안
“선생님, 결혼했어요?”, “선생님, 키는 몇이에요?”
경기도 수원효정초등학교 4학년 1반이 시끌벅적하다. 담임선생님이 아닌, 검은색 안경을 쓰고 키가 큰 ‘아저씨’를 바라보는 24명 학생들의 눈빛이 초롱초롱했다.
아이들이 호기심 어린 눈으로 바라본 이는 수원효정초등학교 학생들을 위해 환경교육 봉사활동에 참여한 삼성전자 프린팅솔루션 사업부 박세진 선임
삼성그룹은 1994년 국내 기업 최초로 사회공헌 전담 조직인 ‘삼성사회봉사단’을 설립한 이후 봉사와 상생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특히 삼성은 교육 양극화 해소가 사회 양극화 해소의 첫걸음이라는 인식 아래 저소득 가정 학생들을 지원하는 ‘희망의 사다리’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희망의 사다리는 가난 때문에 꿈이 좌절되는 일이 없도록 영유아부터 대학생
허벌라이프는 창립자 마크 휴즈가 설립해 올해 20주년을 맞은 ‘허벌라이프 가족재단(HFF)’을 통해 어린이들의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하고 있다. HFF가 운영하는 사회공헌프로그램인 ‘카사(Casa) 허벌라이프’가 출범된 세계 100여곳의 사회복지시설을 통해 매일 약 12만명의 어린이들에게 건강식을 후원하고 있다.
한국허벌라이프도 4곳의 카사 허벌라이프를
‘왁자지껄’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가을볕이 따사롭게 내리쬐는 오후를 채웠다. 한국허벌라이프가 후원하고 있는 대구아동복지센터의 첫 인상은 해맑은 아이들의 웃음소리처럼 따뜻했다. 난생 처음 참가하는 요리대회에 열중하느라 얼굴에 하얀 밀가루 반죽이 여기저기 묻은 것도 모른 채 웃음 짓는 아이들의 미소가 나를 반겼다.
가을 햇살이 따사로웠던 지난 7일 오후, 대
신세계그룹 임직원들은 2006년부터 매월 월급 일부를 떼어내 왔다.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일정 액수를 기부하면 회사가 같은 금액을 추가로 지원하는 ‘신세계 희망배달기금’에 참여하기 위해서다. 최고경영자(CEO)부터 막내 사원까지 임직원 3만2000여명이 참여해 월 평균 5억원을 모으고 있다. 지난 8년간 모은 돈은 300억원에 달한다.
올해는 60억원이 모
세종시 도담동 주민센터 1층에서는 아기 냄새가 난다. 무릎 높이를 겨우 넘는 나무문을 열고 들어가면 아기 냄새는 더욱 짙어진다. 지난달 문을 연 신세계이마트 희망장난감도서관 세종관 21호 첫인상이었다.
◇아기 천국…“집에 가기 싫어요”= 22일 아침, 김혜림 선생님은 “아이들이 오기 전에 청소를 먼저 해야 한다”고 바쁘게 움직였다. 청소할 필요 없이 깨끗
현대제철은 지역사회 저소득층 주민들을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희망의 집수리’ 활동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
희망의 집수리는 저소득층의 주거환경 개선 및 주택에너지 효율화를 통해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현대제철의 대표적인 사회공헌(CSR) 브랜드다.
올해 첫 활동에서 현대제철 임직원들은 창호, 벽지를 보수하고 단열재를 설치하는 등 집수리 활동에
“냉온정수기, 전기밥솥, 비데…. 얘네가 악당입니다. 악당!”
난데없이 가전제품이 악의 축으로 떠올랐다. 사용할 땐 편리하지만, 전기요금 고지서가 날아들 때에는 반갑지 않은 손님이 가전제품이다. 어느새 전기먹는 하마가 돼 버린 가전제품을 찾아 소비효율을 측정하고, 에너지 절약 해결책을 제시해주는 숨은 전문가들이 있다. 바로 가정주부로 구성된 가정에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