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열리는 유일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 KEB 하나은행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ㆍ약 22억8000만원) 열기가 뜨겁다.
대회장인 인천 영종도의 스카이72 골프장 바다코스(파72ㆍ6364야드)에는 대회 열기만큼이나 뜨거운 햇살이 필드를 내리쬐고 있다. 언제 그랬냐는 듯 쌀쌀했던 기운은 맑고 쾌청한 날씨로 바뀌었다. 기상청 정보에
양희영(26ㆍPNS더존샤시), 이미림(25ㆍNH투자증권), 이미향(22ㆍ볼빅), 백규정(20ㆍCJ오쇼핑). 이들에겐 공통점이 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아시안 스윙에서 우승 경험이 있다는 점이다. 이들이 8일부터 시작되는 아시안 스윙에 더 반가움을 느끼는 이유다.
올 시즌 열리는 아시안 스윙은 총 5개 대회로 8일부터 나흘간 말레이시아 쿠알
이일희(25ㆍ볼빅)의 시즌 두 번째 우승은 다음 대회를 기약했다.
이일희는 13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골프장(파71ㆍ6246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사임다비 말레이시아(총상금 200만 달러ㆍ21억4000만원)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5개로 2오버파 73타를 쳤다. 이로써 이일희는 최종합계 12언더파 272타로 수잔
“준우승 했지만 자심감은 넘쳐요.”
14일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사임다비 말레이시아 대회에서 박인비(24)에게 역전패한 최나연(25ㆍSK텔레콤)이 아쉬워 할 겨를도 없이 시즌 2승에 도전한다.
지난 8월 LPGA투어 US여자오픈에서 ‘메이저 퀸’에 등극한 최나연은 18일부터 나흘간 인천 영종도 스카이 72골프장에서 펼쳐지는 하나외환챔피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