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크고 작은 어려움이 많았지만, 올해는 유독 연초부터 돈가(돼지가격) 하락이 심각해 한돈 산업이 큰 위기입니다.”
손세희 한돈자조금관리위원장 겸 대한한돈협회장은 15일 서울 서초구 제2축산회관에서 진행한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고금리, 고물가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생산비가 급증한 데 반해, 장바구니 물가도 높아져 소비자들의 지갑이 굳게 닫혔다”며 이
정부가 한우 도매가격 하락에 따른 농가 피해를 줄이기 위해 한우 소비 활성화에 나서자 유통업계도 팔을 걷어붙였다. 최근 한우 도매가격은 큰 폭으로 내렸으나 소비자 가격은 소폭 하락에 그쳤다. 이에 따라 시름이 빠진 농가를 위해 한우 소비 끌어 올리기에 정부와 업계가 동시에 시동을 걸었다.
16일 정부와 업계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한우 수출 물량
정부가 사료 가격 폭등에 따른 축산 농가 부담을 줄이기 위해 올해 1조 원 규모의 사료 구매자금을 지원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1조 원 규모의 사료구매자금을 지원하고, 관련 지침을 개정해 중소농가의 경영 안정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사료구매자금은 현금거래를 통해 사료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연리 1.8%의 정책자금을 2년간 융자로 지원
정부가 추석 장바구니 물가를 안정시키기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의 성수품을 공급한다. 추석 성수기에는 650억 원 규모의 농·축·수산물 할인쿠폰을 투입하고, 마트 등의 자체할인을 포함해 최대 50%를 할인해준다.
정부는 11일 오전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제5차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추석 민생안정대책을 논의했다.
우선 정부는 방출과 긴급
최근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해 돼지 농가에 비상이 걸렸다. 아직 돼지고기 수급에는 문제가 없지만 불안심리가 더해지면서 고공 행진 중인 물가에도 악영향을 주지 않을까 우려되고 있다.
지난달 26일 강원 홍천에서 올해 처음으로 양돈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했다. 돼지 흑사병으로 불리는 돼지열병은 아직 체료제가 없어 병에 걸린 돼지를 살처분하
농림축산식품부는 26일 강원 홍천군 소재 돼지농장에서 올해 첫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한 것과 관련해 국내 돼지고기 공급에는 차질이 없다고 27일 밝혔다.
앞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는 26일 강원 홍천군 소재 돼지농장에서 작년 10월 5일 이후 7개월여 만에 ASF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축산품질평가원에 따르면, 5월 현재 국내 돼지
#친구들과 서울 시내 삼겹살집을 찾은 K씨. 메뉴판을 보고 깜짝 놀랐다. 삼겹살 1인분 가격이 무려 1만6000원. 터무니없이 오른 가격에 5만 원 한 장으로 삼겹살 3인분을 시키면 끝이다. 공깃밥에 술 몇 잔을 기울이다 보니 계산서에는 10만 원 넘는 가격이 찍혔다.
국내 돼지고기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국내산 돼지 도축 수가 역대 최대를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25일 국제 곡물 가격 상승에 따른 축산업계 어려움에 대해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농가에 대한 특별사료구매자금 지원을 확대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 장관은 이날 국내 최대 규모 돼지고기 생산 기반을 갖춘 도드람엘피시를 방문해 수급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간담회를 열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올해 4월까지 돼지 도축 마
오는 17일부터 23일까지 롯데마트에 가면 친환경 배합사료로 키운 광어회를 만나볼 수 있다.
해양수산부는 롯데마트와 손잡고 친환경 배합사료로 키운 안전한 광어(넙치)를 17일부터 23일까지 롯데마트에서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양식 사료는 양식생산비의 절반을 차지하는 중요한 요인이자 해양 환경ㆍ식품위생 관리, 생산 표준화 등 양식산업의 발전 방향에
설 연휴 이후 주춤했던 조류인플루엔자(AI)가 다시 고개를 든 가운데 AI 피해에 대한 보상이 본격화됐다. 정부는 AI로 살처분된 닭과 오리를 시세로 보상키로 했지만 재정 상황이 여의치 않은 지방자치단체가 분담에 반발하고 있어 농가 피해지원에 차질이 우려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AI 의심 신고가 들어왔던 경기 화성시 종계장과 전남 영암군 산란계 농장의 닭이
설 연휴 이후 나흘만에 조류인플루엔자(AI) 추가 의심신고가 들어온 가운데 정부가 AI 피해농가를 위한 지원대책을 내놓았다. 살처분 농가엔 시세 기준의 보상금과 생계안정·가축입식자금이 지원된다.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토종닭 사육 농가를 위해선 토종닭 100만 마리분의 도축비용을 지급하기로 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살처분
정부가 내년에 사료원료 구매자금지원과 수출입은행을 통한 저리 금융자금 공급규모를 1조원으로 늘리기로 했다. 최근 국제곡물값 급등에 따른 국내 사료가격 안정을 위한 조치다.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13일 경기도 평택 10개 단위축협 연합사료공장에서 ‘물가관계장관회의’를 열고 “국내외 경기회복세 둔화, 겹 태풍으로 인한 농수산물 가격 상승, 국제곡물가격 상
정부는 밀 가격이 급등할 경우 저리로 사료 구매자금을 지원해 물가를 안정시키는 방안을 신중히 검토 중인 것으로 6일 알려졌다.
연합뉴스는 이날 정부가 제분.사료업계 관계자들과 연석회의를 열어 업계 현황을 점검하고 필요하면 저리의 사료 구매자금을 지원하는 방안을 신중히 검토하기로 했다고 농식품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