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이 국내 디저트 시장을 노리고 지난 달 선보인 ‘쁘띠첼 에끌레어’가 출시 한 달 만에 50만 개 이상 팔렸다고 23일 밝혔다. 매출로는 약 10억 원에 해당하는 수치다.
이는 지난 2014년에 출시되어 초반부터 인기를 끌었던 '쁘띠첼 스윗롤'의 출시 첫 달 판매량인 40만 개를 넘어서는 것이다. 출시 초반 월 매출이 5억 원 이상이면 식품
CJ제일제당이 디저트 전문 브랜드 ‘쁘띠첼(Petitzel)’을 메가 브랜드로 육성한다. 올해 쁘띠첼은 연 매출 1500억 원을 달성하고 오는 2020년까지 가공 디저트로 연 매출 3000억 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CJ제일제당은 17일 서울 종로구 동숭동 쁘띠첼 씨어터에서 신제품 ‘쁘띠첼 에끌레어’ 출시 행사를 열고 디저트 사업 강화 전략을 발표
최근 지속되는 경기 불황으로 전반적으로 소비 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작지만 큰 만족을 즐기려는 소비 경향은 더욱 두드러지고 있다. 평범한 점심에 향이 가득한 프리미엄 커피나 달달한 티라미슈 케익 조각을 즐기는 데 아낌없이 지갑을 여는 직장인들의 풍경은 이제 전혀 낯설지 않은 것이 사실.
나를 위한 작은 사치를 즐기는 ‘포미족’으로 대변되는 소비 특성에
경기 불황에도 불구하고 식사 후 달콤한 맛을 포기하지 못하는 디저트 마니아들에게 주목받는 시장이 있다. 바로 홈 디저트 시장이다. 이는 비싼 가격에 줄 서서 사 먹어야 하는 수고로움 없이 가까운 마트나 편의점에 가면 ‘명품 디저트’를 맛볼 수 있다는 콘셉트가 시장 수요를 일으킨 경우다
특히 홈 디저트 문화는 SNS를 통해서 빠르게 확산되며 새로운 트렌드
CJ제일제당은 지난 3월 내놓은 생크림 냉장 디저트롤 쁘띠첼 ‘스윗롤’이 출시 2개월 만에 100만개 판매를 넘어섰다고 15일 밝혔다.
매출도 소비자가 기준으로 25억원어치 이상을 기록했다. 예상보다 훨씬 폭발적인 반응에 일부 매장에서는 품절 사태가 빚어지는 등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쁘띠첼 스윗롤은 신선하고 부드러운 크림을 촉촉한 케이크 시트
CJ제일제당이 19일 서울 쌍림동 CJ제일제당센터에서 생크림과 우유를 넣어 만든 냉장 디저트롤 ‘쁘띠첼 스윗롤’ 출시기념 포토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쁘띠첼 스윗롤은 백화점이나 디저트카페에서 판매하는 고급생크림 롤 케이크 콘셉트 제품으로 언제 어디서나 전문점수준의 신선한 냉장 디저트 롤을 즐길 수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CJ제일제당이 19일 서울 쌍림동 CJ제일제당센터에서 생크림과 우유를 넣어 만든 냉장 디저트롤 ‘쁘띠첼 스윗롤’ 출시기념 포토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쁘띠첼 스윗롤은 백화점이나 디저트카페에서 판매하는 고급생크림 롤 케이크 콘셉트 제품으로 언제 어디서나 전문점수준의 신선한 냉장 디저트 롤을 즐길 수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일본 브랜드의 디저트 시장 공세에 국내 브랜드들이 반격에 나섰다. 지난해부터 주요 백화점들은 일본 디저트 브랜드들을 앞다퉈 입점시켰고, 매출도 수직 상승하는 효과를 거뒀다. 국내 업체들은 소비자들의 디저트 수요를 확인한 만큼, 일본 브랜드들이 장악한 이 시장을 탈환한다는 계획이다.
디저트 시장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것은 일본 크림빵 브랜드들이다. 심지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