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이혼 소송 중인 임우재 삼성전기 상임고문이 최근 비상근 자문역으로 이동했다. 사실상 삼성에서 퇴사한 것으로 보인다.
3일 삼성에 따르면 임 상임고문은 지난달 초순께 상임고문 계약해지 통보를 받아 비상근 자문역이 됐다. 통상적으로 임원이 상임고문에서 비상근 자문역이 되면 퇴사로 간주하는 것이 관행이다.
임 고문은 지난 1995년...
기업 외부의 비상근 이사직으로 이사회에 참석해 기업 경영활동을 감시하고 자문을 한다. 그만큼 해당 분야는 물론 사회 전반에 걸쳐 적절한 경험과 지식을 쌓아온 인물들이 사외이사로 물망에 오른다.
반면 해마다 주총시즌이면 사외이사의 당위성이 도마에 오르기도 한다. 올해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세월호 참사 이후로 ‘관피아 척결’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지만...
상담역과 자문역이 아닌 고문 직함은 상근인 경우가 많다. 드문 경우이긴 하지만 상근고문으로 일하다 현직으로 복귀하는 인사도 있다.
크리스마스를 전후해 인사를 단행할 예정인 현대·기아차그룹은 전무급 이상 퇴임 임원에게 자문 또는 고문 자리를 준다. 연한은 1~2년이고 대부분 비상근이다. 현대차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 기아차는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비상근...
교도통신 등 일본언론에 따르면 2002년과 2004년 1, 2차 북한·일본 정상회담에 관여한 이지마 이사오 특명 담당 내각관방 참여(자문역)가 14일(현지시간) 북한을 방문했다.
일본 정부 관계자가 공개적으로 북한을 방문한 것은 2011년 11월 월드컵축구 아시아 3차 예선 북일전 당시 외무성 직원이 일본 응원단의 안전 확보를 위해 북한에 간 이후 약 1년6개월 만이다.
이지마...
기간에 1년 단위로 위촉되며 재직 때의 60∼70%에 해당하는 연봉과 PS, 생산성 격려금(PI) 등을 받는다. 자문역은 비상근으로 2년간 보장되고 재임 기간 대비 40∼50%의 연봉이 받는 것으로 확인됐다.
퇴직한 임원 중 6분의1 정도만 계약제 임원이나 자문역에 위촉된다. 실제 2000∼2008년 퇴임한 임원은 182명인데 이 중에 34명만이 계약제 임원으로 위임됐다.
여동진 전 현대건설 해외사업본부장(현 현대건설 비상근 자문역)은 1947년 생으로 경복고와 서울대학교 무역학과를 졸업했다.
여 부사장은 1978년 현대건설 입사 이후 국내보다 해외근무가 더 많았다. 30년 동안 17년을 중동과 영국 등지를 누비고 다닐 정도로 정통 국외 영업통이다. 국내 근무도 해외영업부에서만 보냈다.
해외건설 현장의 대부로 평가 받고...
◆ 여동진 전 현대건설 해외사업본부장(현 현대건설 비상근 자문역)
여동진(62) 전 현대건설 해외사업본부장은 1947년 생으로 경복고와 서울대학교 무역학과를 졸업했다.
여 부사장은 1978년 현대건설 입사 이후 국내보다 해외근무가 더 많았다. 30년 동안 17년을 중동과 영국 등지를 누비고 다닐 정도로 정통 국외 영업통이다. 국내 근무도 해외영업부에서만...
면접 대상자는 김중겸 현대엔지니어링 사장, 김선규 현대건설 부사장(영업본부장), 김종학 현대도시개발 사장, 여동진 현대건설 전 해외사업본부장(현 현대건설 비상근 자문역) 등이다.
경영진추천위원회는 이들 4명에 대한 면접을 실시한 후 평가 절차를 거쳐 다음 주 초 최종 1명을 최고경영자(CEO) 후보자로 선정, 현대건설 이사회에 통보할 예정이다. 최종 후보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