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한 계파 갈등은 공천 갈등으로 번져 비박계(비박근혜) 김무성 대표의 ‘옥쇄 파동’으로 이어졌다.
나 전 의원은 “윤석열 정부의 진정한 성공에 누가 보탬이 되고, 누가 부담되는 지는 이미 잘 나와 있다”며 “당원과 국민들도 분명히 그 ‘팩트’를 알게 되실 것”이라며 일침을 날렸다. ‘거래’, ‘자기정치’라고 말한 것을 두고도 “그들 수준에서나 나올...
당시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전당대회에서 비박계인 김무성 전 의원을 배척하고 서 전 의원만 챙겼던 당시 상황을 비판한 것이다.
지난해 7월 말 윤 대통령은 상대편을 배척하면서 지지율이 붕괴됐다. 당시 원내대표였던 권 의원에게 보낸 ‘내부총질이나 하던 당대표’ 문자가 유출되면서 지지율은 취임 80일 만에 30% 아래로 떨어졌다.
2014년에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전당대회 친박계 서청원 후보가 지고, 비박계 김무성 후보가 당선됐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유 전 의원의 지지율도 서서히 올라가고 있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15일 발표한 12월 3주 전국지표조사(NBS)에서 유 전 의원은 3위(10%)를 기록했다. 21일 발표된 여론조사 기관 국민리서치그룹과...
과거를 돌이켜보더라도 2016년 12월 새누리당에서 비박계 의원들이 바른정당을 세운 이후 미래통합당이 창당될 때까지 약 3년 2개월 동안 보수정당은 갈라져 경쟁했다. 21대 국회의원 선거까지 참패를 당하며 암흑기를 보냈다.
당분간 숨고르기...국바세와 손잡고 창당?
이 전 대표는 당분간 숨 고르기를 할 것으로 보인다. 11월 예정인 책 출간과 온·오프라인 플랫폼...
박근혜 정권에선 거꾸로 친이를 포함한 비박계가 핍박을 받았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인장을 갖고 사라진 ‘옥새 나르샤’는 계파 갈등의 정점을 찍은 사건이었다. 이런 적폐의 종착역은 박근혜 탄핵이었다. 보수는 처절하게 무너졌다. 불과 5년 전 얘기다. 어렵게 정권을 되찾은 보수는 아직도 정신을 못차리고 있다. 권력에 취하면 오만해지기 마련이다. 실패의...
(비박계) 다 죽여", "내가 당에서 가장 먼저 그런 XX부터 솎아내라고. 솎아내서 공천에서 떨어트려버려 한 거여"라며 김 당시 대표를 공천에서 배제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겨 파장이 일었다.
윤 의원은 법 개정안에 대해 “휴대전화 등 통신장비 발달로 타인의 대화는 물론 대화 당사자 간의 대화를 녹음해 협박 등 악용하는 사례가 빈번해 지고 있다”고...
과거 박근혜 전 대통령이 탄핵당할 당시 비박계의 탄핵 소추안 가결 참여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는 이유로 권성동·김성태·김무성·홍준표 의원과 함께 '탄핵 5적'으로 불렸다. 이후 박 전 대통령의 지지자가 많은 대구와 경북에선 비판을 피할 수 없었다.
유 후보는 이런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계속해서 대구를 방문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는 "대구 경북 시...
한편, 10년 전 '박근혜 키드'로 정계에 입문한 이 대표는 박 전 대통령 탄핵 이후 비박계가 모인 바른정당으로 당적을 옮겼다. 당시 19대 대선 후보로 출마한 유승민 전 의원을 도와 ‘유승민계’로 불리기도 한다.
또 이 대표는 전당대회 기간 대구·경북(TK) 합동연설회에서 "박 전 대통령 탄핵은 정당했다"고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이번 선대위 구성은 김무성 전 대표를 비롯한 비박계와 유승민계로 분류되는 바른미래당 출신 인사들이 주요 직책을 맡았다. 일각에선 오세훈 캠프와 서울시당이 얘기가 안 됐다는 지적도 나왔지만, 선대위는 논의가 됐다며 반박했다.
국민의힘 서울시당은 10일 오전 서울시장 선거를 위한 선대위 구성을 공개했다. 이는 앞서 중앙당이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을...
2016년 비박계를 대표해 전당대회에 출마하기도 했고, 바른정당으로 넘어가 원내대표도 지냈다.
이 의원은 충청을 기반으로 한 옛 자유선진당 출신으로 18대 총선에서부터 내리 4선을 달성했다. 행정고시 출신으로 금산군수와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충남도 행정부지사를 지내며 오랜 공직생활을 했다.
'공안 검사' 출신인 4선의 권 당선인은 2002년 16대 보궐선거를...
두 의원 모두 비박계로, 향후 공관위의 물갈이 칼끝이 친박과 비박을 가리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이에 ‘물갈이 1순위’로 거론됐던 대구·경북(TK) 지역 현역과 이른바 ‘양지’에 공천 신청서를 냈던 비례대표 초선 의원들도 대거 컷오프 선상에 오르거나, 지역구 조정에 들어갈 가능성이 작지 않다. 이대로 가면 총선기획단의 목표인 ‘현역 50% 물갈이’ 목표도...
비박계 인사들이 지난 주말 연이어 불출마를 선언하며 친박계 물갈이를 위한 명분을 마련한 데다 친박 중진 의원 2명이 미래통합당 출범일에 '용퇴' 의사를 밝혔기 때문이다.
유승민 의원의 침묵도 통합당의 변수로 떠오른다. 총선 불출마까지 선언하며 합당을 결의한 유 의원이 미래통합당에 참여하는 것은 분명하지만, 출범식까지 불참하면서 당 안팎에선 통합...
비박계 인사들이 지난 주말 연이어 불출마를 선언하며 친박계 물갈이를 위한 명분을 마련한 데다 친박 중진 의원 2명이 미래통합당 출범일에 '용퇴' 의사를 밝혔기 때문이다.
유승민 의원의 침묵도 통합당의 변수로 떠오른다. 총선 불출마까지 선언하며 합당을 결의한 유 의원이 미래통합당에 참여하는 것은 분명하지만, 출범식까지 불참하면서 당 안팎에선 통합...
이같은 맥락을 감안할 때 이번 당헌·당규 개정 방향은 비박계·복당파의 '우군'으로 평가되는 현 비상대책위원회가 친박·잔류파 의원들을 끌어안기 위한 행보로 해석될 수 있다. 김병준 한국당 비대위원장은 앞서 여러 차례에 걸쳐 강력·파렴치·정치자금 등의 범죄로 기소되는 동시에 당원권이 자동정지되는 현재 규정을 고치겠다는 의지를 밝혀 왔다..
또한 당헌...
이번 경선은 비박계·복당파의 지지를 받고 있는 3선의 김학용 의원과 친박(친박근혜)계 지지세가 강한 4선의 나경원 의원의 대결로 치러진다. 두 의원이 대결을 하게 됨에 따라 결국 ‘친박 대 비박’ 대결 양상이다.
새 원내대표는 2020년 총선 공천권을 쥐게 될 당대표 선거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만큼 친박·비박 진영 모두 이번 원내대표 선거에 사활을 거는...
두 인사의 공통점은 과거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에 찬성한 뒤 탈당, 바른정당 창당에 동참했다가 대선 뒤 복당한 비박계 인사라는 점이다.
김 의원은 한국당 내 쇄신파로 통한다. 박 전 대통령 탄핵 당시 새누리당을 탈당했다가 한국당으로 복당해 한국당 제2기 혁신위원장을 지냈다. 김 위원장은 사무총장 인선 배경에 대해 “김 의원은 저와 정치적 언어가 닮았다”고...
하지만 ‘홍준표 대표가 비박계 김성태(3선) 의원을 지원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에 “인위적인 선거 환경을 만들면 역풍도 만만찮다”며 “(홍 대표의) 의정 활동이나 당 운영 방식에 (당내) 불만이 많다”고 비판했다.
애초 한국당 차기 원내대표 선거는 친박계와 바른정당에서 복당한 비박계 의원 간의 세 대결이 될 것이란 예상이 많았다. 하지만 당내 계파 갈등에...
현재 당 안팎에서는 홍 대표가 비박계 김성태(3선) 의원을 지원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해석을 내놓고 있다. 하지만 홍 대표는 전날 관훈토론회에서 “당 안에서 ‘친홍’이라고 할 만한 사람은 단 한 명도 없다”며 “당에서도 (일부) 국회의원들이 중도라고 얘기하는데 제가 알기엔 계파가 없다”고 부인했다. 김 의원은 전날 출마선언식을 하고 본격적인 경선 선거활동에...
최근 이 의원의 원내대표 출마가 기정사실화 되면서 홍 대표와의 이같은 인연이 알려졌고, 이에 홍 대표가 본인 페이스북을 통해 반박에 나섰다.
홍 대표는 전날 “원내대표 선거를 앞두고 어느 분이 자기가 내 이름을 개명해 주었다고 이야기 하는 것은 적절치 않은 처사”라며 이 의원을 비난했다.
한편 홍 대표는 비박계 원내대표 후보를 지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어떤 세력에도 끼지 못하건 제 부덕이다”라며 선을 그었다.
한국당은 다음달 12일 정우택 원내대표의 후임 선출을 위해 경선을 실시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후보군으로는 이주영 의원(5선)과 친박계 홍문종 의원(4선), 비박계 김성태 의원(3선) 등이 언급된다. 공식 출마를 선언한 것은 한 의원이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