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비계열사간 회사가 합병할 때 현재 자본시장법 시행령에서 정한 합병가액 산식 대신 외부평가 등을 통해 합병가액을 결정할 수 있게 된다. 대신 외부평가는 반드시 받아야 한다.
금융위원회는 19일 이런 내용을 담은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시행령'(자본시장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이 시행되면 비계열
최근 두산 지배구조 개편 관련 논란과 관련해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12일 “비(非)계열사 간 합병 가격 산정 개선안처럼 계열사 간 합병 때도 적정 가격을 책정한 뒤 외부 평가를 의무화하는 방안 등을 검토 중”이라면서 “국제적인 기준이나 시장 상황의 변화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부당지원' 삼표 67.5억·에스피네이처 48.7억 부과에스피네이처, 정상단가 거래比 75억 추가이윤 추산
회장 아들이 운영하는 계열사에 합리적 이유 없이 부당 이익을 몰아준 삼표가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100억원 대의 과징금과 검찰 고발 조치를 받게 됐다.
공정위는 8일 기업집단 삼표 소속 계열회사 ㈜삼표산업이 ㈜에스피네이처를 부당 지원한 행위에 대해
앞으로 인수합병(M&A) 과정에서 일반주주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이사회 논의 내용을 의무적으로 작성·공시해야 한다. 공시 강화와 외부 평가 의무화를 전제로 비계열사 간 합병에서는 기업이 자율적으로 '몸값'을 정할 수도 있게됐다.
금융위원회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과 '증권의 발행 및 공시 등에 관한 규정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6일 “합병에 대한 공시를 강화하겠다”면서 “합병의 추진배경, 상대방 선정 이유 등 의사결정 사유를 공시해 정보 비대칭을 해소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소영 부위원장은 이날 오전 한국거래소에서 ‘M&A 제도개선 간담회’를 개최하고 “앞으로도 일반주주의 권익을 보호하는 가운데 우리 경제와 자본시장의 역동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
올해 자산총액 10조 원 이상 대기업집단의 채무보증 금액이 1년 전보다 62% 넘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거래위원회가 12일 공개한 '2023년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자산총액 10조 원 이상·이하 상출집단) 채무보증 현황’을 보면 올해 5월 지정 48개 상출집단의 채무보증금액은 총 4205억 원으로 전년보다 6945억 원(62.3%)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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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그룹 동일인(총수)인 김상열 회장 아들들이 소유한 회사에 공공택지를 대규모로 양도하는 등 부당지원한 호반건설이 600억 원이 넘는 과징금을 물게 됐다.
공정위는 동일인 2세 등 특수관계인 소유의 호반건설주택, 호반산업 등을 부당하게 지원하고, 사업기회를 제공한 부당내부거래 행위로 공정거래법을 위반한 호반건설에 시정명령 및 과징금 608억 원을 부과한
금융위원회는 7일 기업 인수·합병(M&A)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금융위는 관련 규제를 정비하고, 의무공개매수제도 합리를 추진하는 등 제도 개선과 지원 강화 등을 추진한다.
이번 지원방안은 지난 3월 전문가 간담회와 정책세미나, 4월 금융발전심의회 자본분과 회의에서 있었던 논의를 종합적으로 반영해 마련됐다.
금융위는 “기업 M&A는 기업의
지난해 공정거래위원회가 심사한 기업결합 건수가 글로벌 인수·합병(M&A) 둔화 추세에도 2년 연속 1000건을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사업구조 재편을 의미하는 계열사 간 기업결합 건수가 전년보다 19% 가까이 증가했는데 기업들이 위드 코로나 및 금리인상 등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불확실성·리스크를 완화하는 방향으로 기업결합에 나섰다는 분석이다.
공정거래위원회가 대기업집단의 공시부담 완화를 위해 계열사 간 상품·용역 등의 내부거래 공시 기준 금액을 현행 50억 원에서 100억 원으로 상향한다.
또한 주식소유, 자금거래현황 등 8개 항목의 공시주기를 연 1회로 통합하고, 공시의무 위반으로 부과되는 과태료를 감경 받을 있는 기간도 현행 3일 이내에서 30일 이내로 확대한다.
공정위는 이러한 내용을
최근 4년간 채무보증과 유사한 효과를 가질 수 있는 총수익스와프(TRS)에 대한 대기업집단 계열사 간 거래 규모가 3조5000억 원 이상인 것으로 파악됐다. 계열사 간 자금보충약정도 상당수 존재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해당 거래가 채무보증 우회 수단으로 계열사 부당지원 등에 악용될 소지가 있는 만큼 지속해서 시장 감시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공정위는 T
현대차증권은 23일 현대글로비스에 대해 ‘3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할 전망’이라며 ‘매수’를 추천했다. 목표주가는 32만 원을 유지했다.
장문수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현대글로비스의 3분기 영업이익은 416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6.6% 증가할 것”이라며 “컨센서스를 9.8% 상회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이어 “최근 상승한 원·달러
현대글로비스가 2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뛰어넘을 거란 증권가 전망에 강세다.
4일 오전 9시 21분 기준 현대글로비스는 전 거래일 대비 2.77%(5000원) 오른 18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차증권은 현대글로비스의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4.3% 증가한 4273억 원을 기록, 컨센서스를 5.9% 상회할 것으로 내다봤다. 부
지난해 공정거래위원회가 심사한 기업결합 건수가 1000건을 넘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글로벌 공급망 대응과 신성장동력 확보 등을 위한 인수ㆍ합병(M&A)이 활발하게 이뤄져 공시대상기업집단(대기업집단)에 의한 기업결합 금액이 전년에 비해 180% 이상 늘었다.
공정위가 30일 발표한 '2021년 기업결합 동향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공정위의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가 지난해 모그룹 매출 의존도를 낮추고 비(非)계열 고객사를 대폭 늘리는 데 성공해 내실을 다졌다.
가장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둔 곳은 현대차그룹의 물류 계열사 현대글로비스다. 3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현대글로비스는 지난해 완성차 해상운송(PCTC) 사업 부문에서 비계열 매출 비중을 역대 최대치인 60%대로 끌어올렸다. 매출 절반 이상
현대글로비스가 중국ㆍ유럽 간 물류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중국 서부 최대 경제도시 청두에 철도운송 법인을 설립한다고 29일 밝혔다. 중국에서 철도 물류 사업을 전문으로 하기 위해 국내 물류기업이 단독으로 법인을 세운 건 현대글로비스가 처음이다.
현대글로비스는 청두의 경제가 활성화하며 중국횡단철도(TCR)를 통한 수출입 물량 역시 급격히 늘고 있다는 점에
재벌그룹 소속 금융ㆍ보험사가 출자한 비금융계열사 수가 4년 새 38곳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금융ㆍ보험사의 비금융 계열사 의결권 제한 위반 사례도 지속적으로 늘었다.
이는 총수 일가의 편법적 지배력 확대로 이용될 수 있는 만큼 이에 대한 지속적인 감시가 필요하다고 공정거래위원회는 지적했다.
공정위가 26일 발표한 '2021년 상호출자제한기업
신한자산운용의 신한마음편한TDF가 순자산 6000억 원을 달성하면서, 신한자산운용이 TDF시장의 신흥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달라진 경제 환경으로 인해 일찌감치 투자에 눈 뜬 MZ세대와 더 풍족한 노후를 준비하고 싶은 은퇴 세대 모두가 관심을 갖는 펀드, TDF(Target Date Fund) 시장에서 눈에 띄는 성장을 하고 있는 신한자산운용에 시장의
이번 주(6~10일) 코스닥은 전주 대비 개인은 6612억 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859억 원, 3873억 원 순매도했다.
◇홍준표 테마주, 티비씨·팜스빌 등 '급등' = 이번 주 코스닥 시장에서는 정치 테마주가 주목을 받았다. 야권 대선주자 여론조사에서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윤석열 전 검찰 총장을 오차범 위 밖에서 앞섰다는 소식이 전
메디톡스의 미국 보툴리눔 톡신 제제(보톡스) 사업에 제동이 걸렸다. 앨러간이 메디톡스에서 도입한 액상형 보툴리눔 톡신 제제의 개발을 중단하면서 앨러간과 함께 진행할 예정이던 제품에 대한 허가, 상업화 등이 모두 메디톡스의 몫이 됐다.
메디톡스는 앨러간(현 애브비 계열사)과 맺은 신경독소 후보 제품에 대한 라이선스 계약이 종료됐고, 해당 제품에 대한 애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