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한남4구역 조합원에 100% 한강 조망 제시… “특화 설계 반영”

입력 2024-11-19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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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미안 글로우 힐즈 한남' 조감도(원형주동) (자료제공=삼성물산 건설부문)
▲'래미안 글로우 힐즈 한남' 조감도(원형주동) (자료제공=삼성물산 건설부문)
서울 용산구 한남4구역 재개발사업 시공 경쟁에 도전장을 내민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이 조합원들을 위한 차별화 제안을 마련했다.

18일 삼성물산은 한남4구역의 단지명을 ‘래미안 글로우 힐즈 한남’으로 제시했다. ‘널리 빛나고 번영한다’는 의미로 최고의 하이엔드 라이프 스타일을 선보이는 동시에 최상의 주거 가치를 실현하겠다는 목표를 담았다.

네덜란드의 글로벌 설계사 ‘유엔스튜디오’(UN Studio)와 협업, 한강 변 전면 배치된 4개 동에 층별로 회전하는 듯한 나선형 구조의 원형 주동 디자인을 적용해 한강 전망을 극대화했다. 정비 사업 최초로 특허를 출원하기도 했다.

남산과 한강 등 주변 환경에 따라 O자, X자, L자 등 독특한 형태의 주동 배치를 통해 조망과 도시 경관 등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조합원 100%를 대상으로 한강 조망권을 확보해 조합원 프리미엄을 극대화했다. 삼성물산이 선보인 미래 주거 기술 ‘넥스트 홈’을 반영해 가구 방향과 조망, 입주민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다양한 평면을 구성할 수 있도록 가변형 구조 설계로 특화했다.

서울시청 광장 6배에 달하는 3만9600㎡의 커뮤니티 시설을 통한 차별화를 꾀한다. 가구당 16.6㎡ 규모로, 기존 공동주택 평균 커뮤니티 면적(가구당 9.9㎡)의 약 2배 이상이다. 100여 개의 다양한 시설을 품은 한남지구 최대의 커뮤니티가 들어설 예정이다.

한남4구역을 하나로 통합한 3개층 높이의 센트럴 커뮤니티를 통해 입주민들은 사계절 내내 스포츠, 문화 생활 등을 즐길 수 있다. 각 블록별로도 다목적 체육관이나 카페 등을 프라이빗하게 사용할 수 있는 시설이 마련된다. 인근에서 가장 높은 위치에 조성되는 스카이 커뮤니티를 통해 한강∙남산∙용산공원 360도로 조망을 만끽할 수 있다.

올해 미국의 ‘IDEA’, 독일의 ‘레드닷 디자인어워드’와 ‘iF 디자인 어워드’등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를 석권한 래미안의 조경 시설 등을 바탕으로 한강과 남산을 연결하는 365m 길이의 친환경 생태 공간 ‘하이라인365’를 조성한다. 조깅 트랙, 세족장, 캠핑 공간 등 다양한 옥외 어메니티와 휴식 공간도 설치된다.

김명석 삼성물산 주택사업본부장은 “한남4구역이 한남뉴타운을 대표할 수 있는 단지가 될 수 있도록 깊이 있는 고민을 했다”며 “완벽하고 차별화된 제안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주거 트렌드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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