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 오너가 3세 김동환 사장과 이광범 남양유업 전 대표가 잇달아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7일 유업계에 따르면 김 사장은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열린 1심 재판에서 벌금 500만 원을 선고받았다. 김 사장은 술에 취한 상태에서 소란을 피우다 경찰관을 폭행, 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은 첫 재판에서 김 사장에게 징역 6월의 집행유예 1년을
이광범 전 남양유업 대표에게는 벌금 2000만 원 선고“코로나바이러스로 신체위험 받는 때 과장 광고 죄 중하다”“영업정지 2개월 처분 비롯 홈페이지 사과문 양형 조건 참작”
발효유제품 ‘불가리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에 효과가 있는 것처럼 광고한 혐의를 받는 남양유업과 전·현직 임직원들이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7일 서울
1~7월 편의점 3사 판매량도 급증동원ㆍ빙그레 등 신제품 출시 ‘봇물’맛은 물론 다이어트ㆍ건강에 도움“다양한 토핑 첨가해 먹는 재미도”
헬시플레저(Healthy Pleasure) 트렌드에 힘입어 그릭요거트가 다이어트 대용 건강 식품으로 주목받으며 요거트(발효유) 시장에서 존재감이 커지고 있다. 꾸덕꾸덕한 식감과 맛도 한몫을 하면서 시장에서 스테디 셀러
남양유업의 60년 오너경영 체제가 끝났다. 이로써 남양유업 경영권을 확보한 사모펀드(PEF) 운용사 한앤컴퍼니(한앤코)가 본격적으로 회사 경영에 나선다.
남양유업은 29일 서울 논현동 본사 강당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임시 의장 선임의 건 △재무제표 승인의 건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이사 신규 선임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감사 보수한도
한앤코, 3월 주총 전 강제집행 유력소액주주도 홍 회장 퇴진 압박 목소리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이 대법원 패소 판결에도 한앤컴퍼니(한앤코)에 지분을 넘기지 않는 ‘몽니’를 부리고 있다. 업계 일각의 비판이 거세지자, 한앤코도 특단의 조치를 내릴 전망이다. 3월 정기주주총회(주총)에 앞서 지분을 넘겨받기 위해 내달 강제집행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
30일 식
남양유업 주식 양도를 두고 한앤컴퍼니(한앤코)와 소송전을 치른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이 대법원에서 최종 패소 판결을 받았다. 한앤코 측의 최종 승소에 따라 홍 회장은 보유 주식을 넘기게 됐다.
4일 오전 대법원 2부(천대엽 주심 대법관)는 사모펀드 운용사 한앤컴퍼니(한앤코)와 홍 회장 간 주식 양도소송에서 “상고를 모두 기각해 원고 전부 승소한 원심판결을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이 한앤컴퍼니와의 경영권 분쟁 소송에서 최종 패소했다. 소송전이 마무리되면서 남양유업은 경영 정상화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남양유업은 4일 "경영권 분쟁 종결로 남양유업 구성원 모두는 회사의 조속한 경영 정상화를 위해 각자 본연의 자리에서 맡은 업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대법원 2부(주심 천대엽 대법관)는 사모
남양유업이 혼조세다. 대법원에서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 일가가 사모펀드 운용사 한앤컴퍼니(한앤코)에 주식을 넘겨줘야 한다고 판결하면서다. 2년간 이어진 경영권 분쟁에 마침표를 찍었다.
4일 오전 10시 42분 현재 남양유업은 전 거래일 대비 0.17% 오른 58만9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업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홍 회장 일가와 한앤코 주식양도
자사 제품 ‘불가리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고 허위 광고한 남양유업 전·현직 임직원들이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손정현 부장검사)는 29일 식품표시광고법 위반 혐의로 남양유업 전·현직 임직원 4명과 남양유업 법인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2021년 4월 심포지엄을 열어 불가리스가 항
남양유업이 경영권 분쟁 장기화 조짐에 급락하고 있다.
18일 오후 1시 52분 현재 남양유업은 전일 대비 122.45%(6만1000원) 하락한 42만9000원에 거래 중이다.
대법원에 따르면 이날 사모펀드(PEF) 운용사 한앤컴퍼니(이하 한앤코)와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 간의 주식양도 상고 소송에 대한 심리불속행 기간이 도과했다. 심리불속행 도과란 대
코로나19 여파에 건강을 챙기는 이들이 늘면서 요거트 시장이 팽창하고 있다. 식품업체들은 건강에 도움 되는 첨가물을 추가하고, 저당 제품이나 식물성 제품을 내놓는 등 요거트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통상 발효유는 마시는(드링크) 제품과 떠먹는(호상) 제품으로 나뉘는데 일반적으로 떠먹는 발효유를 요거트로 지칭한다.
16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최근 헬시 플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과 한앤컴퍼니(한앤코)가 벌이는 ‘3000억 원대 인수합병(M&A) 소송전 항소심에서 법원이 한앤코의 손을 들어줬다. 하지만, 홍 회장과 남양유업 측은 법원 결정에 반발해 상고 의사를 밝히며, 경영권 향방은 여전히 안갯속이다.
서울고법 민사16부는 9일 한앤코가 홍 회장과 가족을 상대로 낸 주식 양도 소송을 1심과 마찬가지로 원고
최근 원유값 인상 후폭풍으로 유제품들의 가격이 오르는 밀크플레이션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5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빙그레는 이달 1일부터 빙그레 아이스크림 편의점 가격이 10% 정도 올랐다. 빙그레의 일부 아이스크림 가격이 인상됐다. 제품별로 보면 투게더는 8000원에서 9000원으로 12.5% 올랐고 붕어싸만코와 빵또아는 2000원에서 2200원으
남양유업이 외손녀 마약 스캔들에 이어 친손자까지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되며 여론의 도마에 올랐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은 지난달 15일 홍모(40)씨를 대마초 소지 및 상습 투약 혐의(마약류관리에관한 법률 위반)로 구속기소했다. 그는 남양유업 창업주 고 홍두영 명예회장의 손자로 투약에 그치지 않고, 지인에게 대마초를 나눠주고 피운 혐의를 받
“우유값 인상, 연내를 넘기지는 않을 것”(A 우유업체)“리터(ℓ)당 3000원 이상은 당연하지만 소비자 반응이 걱정”(B 우유업체)
올해 우유 원유 가격 인상 폭이 52원으로 결정되면서 우유값 인상이 불가피해졌다. 현재 ℓ(리터)당 2700원 대인 우유 소비자 가격이 3000원을 넘는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우유업체들은 인상 시기와 인상 폭에 대
매각 무산 이후 81만 원대에서 36만 원대로 떨어진 남양유업매일유업은 원가 부담에 ‘52주 최저가’
유(乳) 업계를 이끄는 쌍두마차인 남양유업과 매일유업의 주가 하락세가 심상치 않다. 증시 전반의 침체 속 남양유업의 경우 매각 무산과 법적 분쟁이, 매일유업은 원가 부담이 주가 하방 압력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남양유업 주가는 매각설 이후 1년
남양유업 매각을 둘러싸고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과 한앤컴퍼니(한앤코) 측이 진실공방을 벌였다.
21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30부(부장판사 정찬우)는 한앤코19호가 홍 회장 등 3명을 상대로 낸 주식양도 청구 소송 7차 변론기일을 열었다.
이날 증인으로 출석한 홍 회장은 백미당 분사와 가족 임원 예우가 주식매각의 전제였다고 주장했다. 지난해 5월11일
저출생, 코로나바이러스 직격탄을 맞아 휘청이는 우유업체가 단백질, 건강 키워드로 분위기 반전을 노리고 있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우유 급식 중단, 저출생 여파로 실적 부진에 허덕이는 우유 업체가 포트폴리오 확장에 주력하고 있다. 실제 지난해 매일유업을 제외한 서울우유협동조합(이하 서울우유), 남양유업 등 주요 우유 업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