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 아파트 리모델링이 1기 신도시 지역 화두가 됐다. 지원 제도 마련과 수직증축 안정성 검증 등을 계기로 리모델링 수요는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는 최근 '경기도 공동주택 리모델링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입법 예고했다. 도내에 노후 아파트가 늘고 이들 단지 사이에서 리모델링 수요가 커지면서 지원 제도를 정비하기 위해서다.
『최영진 대기자의 현안진단』
정부가 서울 강남권 주택시장을 규제하자 서울 강북권 재개발 지역이나 분당·판교 일대 등 특정지역 부동산 값이 들썩인다는 얘기가 나온다.
이를 두고 일부 언론은 풍선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한다. 한 곳을 누르면 다른 곳이 튀어나온다는 논리 말이다. 강남을 압박하니 투자자들이 돈이 될 만한 다른 지역을 골라 몰려가고 있다는
수직증축 리모델링 시장을 확보하기 위한 건설사들이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다. 리모델링이 주택 정비사업의 한축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전담 조직을 신설하는 등 새로운 수익모델을 구축하겠다는 것이다.
한국리모델링협회에 따르면 현재 전국 아파트 중 경과연수 15년을 넘어 리모델링 수직증축을 할 수 있는 곳은 총 428만5130가구로 이 중 47%는 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