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금세탁방지기구(FATF)가 북한 은행과 환거래 관계를 종료하기로 하는 등 대북 제재를 강화한다.
24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프랑스 파리에서 이달 15~21일(현지시간) 열린 FATF 총회는 북한 5차 핵실험에 대응해 북한 금융제재 내용을 추가했다.
주요 내용은 미국, 일본, 중국, 우리나라 등 회원국들은 자국 내 북한 은행 관련 시설을 폐쇄하고 북한 은
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12일 박근혜 대통령과 여야 3당 원내대표 회동을 앞두고 “대통령께서는 야당을 불순세력으로 몰아붙여서는 안 된다는 것을 오늘 분명히 밝힌다”고 말했다.
박 비대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여·야·정 안보협의체를 구성해 안보도 민생문제와 마찬가지로 함께 논의하는 모습을 국민에게
북한이 9일 강행한 5차 핵실험을 둘러싸고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 등 주요국에서 비난의 목소리가 높다. 그러나 각국의 이해관계가 달라 북한이 진행하는 핵·미사일 개발을 억제할 수 있는 대책을 국제사회가 공조해 실시할 수 없는 게 현실이다.
특히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에 대해서는 2009년 1월 취임한 후 네 차례의 핵 실험을 북한에 허함으로써 그동안 내
북한 5차 핵실험에 원화 가치가 급락(원/달러 상승)했다.
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는 전 거래일 대비 5.8원 오른 1098.4원에 장을 마쳤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5.4원 오른 1098.0원에 장을 시작했다.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에서 시장 기대와 달리 추가적인 완화정책이 나오지 않자 시장의 실망감이 반영됐다.
이후 북한의
일본증시는 9일(현지시간) 보합 마감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거의 변동없는 1만6965.76으로, 토픽스지수는 전일 대비 0.16% 떨어진 1343.86으로 거래를 각각 마쳤다.
이날 일본증시는 등락을 거듭하다 보합권에서 장을 마감했다. 북한 5차 핵실험으로 인한 지정학적 리스크가 고조된 가운데 일본은행(BoJ)의 주가 연계형 상장지수
도쿄 외환시장에서 9일(현지시간) 일본 엔화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오후 1시 33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41% 떨어진 102.07엔을 기록 중이다. 유로·엔 환율은 0.23% 하락한 115.15엔을 나타내고 있다.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20% 오른 1.1282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
아시아 주요증시는 9일(현지시간) 오전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오전 10시58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09% 하락한 1만6944.27을, 토픽스지수는 0.20% 떨어진 1343.32를 나타내고 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0.04% 밀린 3094.64에 움직이고 있다.
싱가포르증
청와대는 29일 박근혜 대통령의 이란 방문 기간(5월1∼3일) 북한이 5차 핵실험 등 추가 도발에 나설 가능성과 관련해 “황교안 국무총리가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대행해 주재할 것”이라며 “필요하면 언제든지 개최할 수 있다”고 밝혔다.
정연국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이 말하고, 총리 주재 NSC 뿐 아니라 김관진 국가안보실장이 주재
박근혜 대통령은 28일 “만약 김정은 정권이 국제사회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추가 핵실험을 감행할 경우에는 아마 미래는 없을 것”이라고 강력 경고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국가안전보장회의(NSC)에서 “지금 북한의 7차 당 대회를 앞두고 5차 핵실험이 임박한 정황이 감지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북한이 만약 추가 핵실험을 감행한다면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