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북한군·주민 귀순 유도작전에 이바지한 해병대·육군 병사가 한달의 포상휴가를 받은 것으로 1일 확인됐다.
육군 당국에 따르면 최근 해병대 2사단은 지난달 8일 이뤄진 북한 주민 귀순 유도작전에 공을 세운 박모 일병에 29박 30일 포상휴가를 부여하고 소정의 포상금을 지급했다.
당시 박 일병은 전방 경계근무 중 북한 예성강 하구에서 한강 하구 남
‘탈북어민 강제 북송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서호 전 통일부 차관을 엿새 만에 재소환했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3부(이준범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서 전 차관을 소환했다. 지난 15일 피고발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은 지 엿새 만이다.
‘탈북어민 강제 북송 사건’은 2019년 10월 31일 어선을 타고 동해 상으로 남하한 북한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14일 "문재인 정부와 김연철 통일부 장관은 북한이탈주민보호법을 위반하며 명백한 반인도적 행위를 저질렀다"고 비판했다.
오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정책회의에서 "북한이탈주민보호법은 중대한 범죄자라 하더라도 '북한이탈주민 대책협의회' 심의를 거쳐 보호 여부를 결정하도록 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
정부가 살인사건에 연루된 탈북자 2명을 북측에 송환한 것으로 파악됐다.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7일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동해상으로 지난 2일 내려온 북한 주민 2명과 관련한 여야 의원의 질의에 “10여명 정도의 살인사건과 연루돼 있다”며 “오후 3시 12분 판문점을 통해 북측에 송환된 것으로 보고 받았다”고 밝혔다.
정 장관은 ‘이 사람들이 북
21일 북한군 한 명이 귀순하기에 앞서 북한 주민 2명이 전날 어선을 타고 동해상으로 넘어와 귀순한 것으로 알려졌다.
통일부에 따르면 북한 주민 2명이 20일 오전 동해상에서 귀순했다.
북한 주민 2명은 이날 오전 동북방 동해상에서 어선에 타고 있다 우리 해군 초계기에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접근한 해군 함정에 귀순 의사를 밝혀 해경
북한이 지난 4일 울릉도 근해에서 구조된 북한 주민 5명 중 남측으로 귀순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3명에 대해 가족면회를 요구했다고 통일부가 10일 밝혔다.
통일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오늘 오전 북측은 지난 4일 울릉도 근해에서 구조된 인원들과 관련, 북한 적십자사 중앙위원회 위원장 명의의 통지문을 우리 측에 보내왔다”며 “이를 통해 구조된 인원들의 전
◇ 프란치스코 교황 “세월호 유족 아픔, 꼭 잊지 않고 기억하겠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14일 공항에 영접 나온 세월호 유족을 만나 "꼭 잊지 않고 기억하겠다"고 전했다. 세월호 참사 가족대책위 등에 따르면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날 오전 10시 16분께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입국, 영접 나온 세월호 유족들과 인사하면서 손을 맞잡고 "마음속에 깊이 간직하
북한 주민 2명 귀순 교동도
북한 주민 2명이 귀순한 가운데 이들이 최초 발견된 교동도에 대한 네티즌들의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행정구역상 인천광역시 강화군 교동면에 속하는 교동도는 북한과의 직선거리가 2.5km 되지 않는 남한 최북단 섬 가운데 하나다. 서해안에서도 외진 지역에 속해 '70년대 전경'을 간직한 섬이라고 일컬어진다. 그러나 지난달 교통
북한 주민 2명이 14일 인천시 강화군 교동도로 헤엄쳐 넘어와 귀순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 관계자는 “오늘 새벽 북한 주민으로 추정되는 민간인 2명이 강화군 교동도로 귀순했다”며 “새벽 3시40분께 경계근무 중이던 해병2사단 장병이 교동도 앞에서 미상의 인원이 이동하는 것을 관측했고, 이후 정상적인 절차에 따라 귀순을 유도했다”고 밝혔다.
북한 주민 2명이 인천 강화군 교동도로 헤엄쳐 넘어와 귀순했다.
14일 관련업계와 정부 소식통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께 북한 주민 2명이 인천시 강화군 교동도로 헤엄쳐 넘어와 귀순 의사를 밝혔다.
헤엄쳐 오는 이들을 발견한 것은 해병대 초병. 이들은 "이들은 '살려달라, 귀순하겠다'는 의사를 표시했다"고 연합뉴스가 밝혔다.
교동도에서 가장
북한이 강원도 북방한계선 부근에서 발견된 선박과 북한 주민 2명의 인도를 요구한 것으로 5일 알려졌다.
통일부 박수진 부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이 전날 동해 상을 통해 남하한 북한 주민 2명과 선박의 송환을 요구해왔다”며 “북측 조선적십자회가 오늘 오전 판문점 적십자채널을 통해 대한적십자사 앞으로 이 같은 내용의 통지문을 보내왔다”고 전했다.
지난달 26일 북한 주민 2명이 동해를 통해 남한으로 귀순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정부 관계자는 5일 "군 당국이 지난달 26일 오전 9시경 속초 동쪽 40km 해상에서 북한 주민 2명이 전마선(배와 배사이 연락을 맡는 작은 배)을 타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며 "이들은 현장서 귀순의사를 밝혔고 관계기관에 신병이 인도됐다"고 말했다.
또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