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북한군 한 명이 귀순하기에 앞서 북한 주민 2명이 전날 어선을 타고 동해상으로 넘어와 귀순한 것으로 알려졌다.
통일부에 따르면 북한 주민 2명이 20일 오전 동해상에서 귀순했다.
북한 주민 2명은 이날 오전 동북방 동해상에서 어선에 타고 있다 우리 해군 초계기에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접근한 해군 함정에 귀순 의사를 밝혀 해경에 인계됐다.
21일에는 북한군 초급병사 한 명이 최전방 중서부전선 우리 군 GP(비무장지대 소초) 전방으로 귀순했다.
군 당국에 따르면 올해 귀순자는 총 9회에 걸쳐 15명으로 파악된다. 이는 지난해 총 3회에 걸쳐 5명이 귀순한 것과 비교해 3배가 늘어난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