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가 표방하는 건 우호적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행동주의입니다”
남두우·강대권 라이프자산운용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자사의 투자 철학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라이프의 ‘한중 일반사모투자신탁 제1호’는 코스피가 24.89% 빠졌던 지난해, 65.7%의 수익을 기록했다. 두 공동 대표는 우호적 ESG 행동주의에 대해 “(회사
글로벌 증시가 롤러코스터 장세를 연출하면서 해외 주식형펀드에 돈을 넣은 투자자들의 불안도 커지고 있다. 가장 안정적인 투자처로 꼽히던 북미 펀드마저 최근 수익률이 큰 폭으로 떨어졌다.
하지만 해외 펀드의 부진 속에서도 브라질, 중남미, 베트남 등 일부 지역 펀드는 좋은 성과를 내고 있어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는 조언이 나온다. 전문가들은 단기 수익률 하락
“삼성전자의 약점을 꼽으라면 사업이 너무 분산돼 있는 것이다.”
최근 메리츠자산운용 존 리 대표이사의 삼성전자에 대한 평가에 ‘십만전자’를 애타게 학수고대 하는 투자자들은 물론 일부 네티즌들까지 가세해 갑론을박이 펼쳐지고 있다.
1997년 외환위기 때 국제통화기금(IMF)의 구제금융 직후 ‘바이 코리아’를 외치며 3년 만에 100조 원의 자금으로
코로나 이후 비대면 부업에 뛰어드는 20~30대 증가 스마트스토어 창업·플랫폼 외주 등 다양한 부업 떠올라"수익 얻지만 그래봤자 내 노동은 뼈닭발 살 같은 '쫌쫌따리'"
"미래가 불투명한 지금, 친구들 사이에서 우리는 ‘N잡 세대’에 살고 있다고 얘기를 나누곤 한다. 무명배우는 가난하고 궁핍하다는 주변의 프레임을 벗기고 싶은 내게 스마트스토어는 선택이
사모 자산운용사 중 펀드 순자산 총액이 크게 감소한 운용사가 상당수인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30일 기준 사모 전문 운용사 230곳 가운데 37.4%에 해당하는 86곳의 사모펀드 순자산 총액이 1년 전보다 감소했다. 해당 운용사들의 펀드 순자산 감소 금액은 총 1조3112억 원에 달한다.
현재 환매 중단 펀드
라임자산운용의 사모펀드 설정액이 대규모 환매 중단 사태 이후 5개월 만에 1조5000억 원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감소 분은 전체 설정액 대비 25% 수준으로, 사실상 ‘펀드런’ 사태가 발생한 셈이다.
5일 금융감독원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라임자산운용의 사모펀드 290개의 설정액은 같은 해 7월 말과 비교해 약 1조5
VIG파트너스가 인수한 유영산업의 투자금 회수(엑시트) 시점이 당초 계획보다 지연될 전망이다. 회사가 고가일 때 들어갔다가 실적이 악화하면서 현재로선 투자 손실이 불가피한 탓이다. VIG파트너스로서는 추가 투자를 단행해 회사 가치를 높인 뒤 엑시트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3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VIG파트너스는 2017년 12월 유영산업
SK하이닉스가 반도체 호황으로 승승장구하는 가운데, SK그룹의 또 다른 반도체 계열사 SK실트론에 대한 공정위 조사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 SK실트론은 반도체 기초 재료가 되는 얇은 원판인 실리콘 웨이퍼를 제조하는 회사다.
SK는 지난해 1월 LG가 보유하고 있던 LG실트론 지분 51%를 6200억 원에 인수하기로 계약을 맺었다. 또 잔여 지분 49%
공정당국이 회사 기회 유용 의혹이 불거진 최태원 SK 회장의 SK실트론 지분 인수 행위를 정조준하고 나섰다.
지배주주의 사익 편취 해당 여부가 중점 대상으로 김상조발(發) 첫 ‘회사 기회 유용’ 잣대가 적용될지 주목된다.
9일 공정거래위원회와 국회 정무위원회 등에 따르면 최근 공정위는 최 회장의 SK실트론 지분 29.4% 인수 결정과 관련한 ‘회
경제개혁연대가 지난 7일 공정거래위원회에 “최태원 회장이 SK실트론 지분 29.4%를 인수하는 과정이 지배주주에 대한 사익을 편취한 행위에 해당하는지를 조사해 달라”는 내용의 공문을 보낸 가운데, SK 측은 9일 이미 실트론 지분을 충분히 확보한 상태에서 재원을 다른 사업기회에 투입하고, 해외 업체 지분 참여 시도에 최 회장이 대응에 나선 것이라고 해명했다
중국 안방보험그룹의 회장 대행을 맡은 임원이 동양생명 이사회에 직접 참여할 것으로 알려져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2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동양생명은 다음 달 7일 이사회를 열 예정이다. 중국 안방보험그룹의 회장 대행을 맡은 임원도 방한해 이사회에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사회는 6월말 기준으로 사내이사 3명, 기타비상무이사 1명, 사외이사
중국 안방보험의 한국 계열사인 동양생명이 고기 중복담보를 확인하지도 않고 유통업체 등에 돈을 빌려줘 회사에 피해를 끼쳤다는 이유로 육류담보대출을 담당했던 직원을 고소했다.
동양생명은 3일 "육류담보대출 관련해 담당직원의 배임 여부에 대한 의혹이 있어서 고소를 제기했다"고 공시했다. 업계에선 이번에 고소를 당한 직원이 올초 육류담보대출 사기 혐의로 경찰조사
지난해 말 불거진 육류담보 사기대출 사건이 7000억 원 규모의 소송전으로 확산됐다.
유안타증권은 27일 공시를 통해 “안방그룹홀딩스 외 1인이 유안타증권 외 4인을 상대로 진술 및 보증 위반 등을 이유로 손해배상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피소대상에는 보고펀드, 이민주 에이티넘파트너스 회장도 포함됐다. 손해배상 청구금액은 6980억 원으로 유안타증권 자
유안타증권이 2015년 동양생명 매각과 관련해 국내 사모펀드인 보고펀드와 중국 안방보험 간의 7000억 원 규모 소송전에 휘말렸다.
2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안방그룹 외 1인은 ICC(International Court of Arbitration, 국제중재재판소)에 유안타증권 외 4인을 상대로 6980억 원대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했다.
LG실트론 지분 49%를 묶어 팔려던 2대주주들의 공동매각이 무산됐다.
1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우리은행 등 채권단은 이날 LG실트론 주식매각 변경공고를 내고 LG실트론 지분 29.4%를 매각한다고 밝혔다.
이번 매각은 보고SHP투자목적회사, KTB SHP, KGF-SHP 등이 소유한 지분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단 보고SHP, KGF-S
LG실트론 2대주주들이 지분 49% 공개매각 공고를 냈다.
6일 보고SHP투자목적회사, KTB SHP, KGF-SHP, KTB 프라이빗에쿼티(PE) 등은 소유한 LG실트론 지분을 전량 매각한다고 밝혔다.
단 보고SHP, KGF-SHP 등이 소유한 주식 전량은 우리은행 등 인수금융 대주단이 대리해 처분할 수 있는 권한을 보유하고 있다. 보고펀드는 20
LG실트론 2대 주주 지분 공개매각이 본격화되고 있다. SK그룹을 향한 압박이 될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4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LG실트론 지분 49%를 보유하고 있는 우리은행 등 채권단과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 KTB PE는 주중 매각 공고를 내고 지분 공개매각에 나선다. 매각주관사는 삼일PwC로 매각 방식은 공개경쟁입찰이다.
OCI가 금융기관과 제휴해 대규모 태양광발전 펀드를 조성했다.
OCI는 15일 서울 중구 OCI 본사에서 이재우 보고펀드자산운용 대표와 박준영 IKM 대표, 이우현 OCI 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OCI-VOGO 태양광 전문투자형 사모특별자산 투자신탁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MOU 체결을 통해 OCI는 보고펀드자산운용과 100
쌍용양회공업, 2016년 1~3분기 에비타(EBIRDAㆍ상각 전 영업이익) 1942억 원. 전년 동기 대비 10.5% 상승.
동양시멘트, 같은 기간 에비타 901억 원. 전년 동기 대비 9.6% 증가.
현대시멘트, 올해 1~3분기 에비타는 545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견줘 2.7% 하락.
시멘트 호황 끝? 낮아지는 현대시멘트 평가
국내 대표
2016년이 불과 2개월밖에 남지 않았지만 인수합병(M&A) 시장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1조 원 이상의 굵직한 매물의 M&A가 남아있는 것. 이들 매물의 최종 결과는 내년 M&A 시장의 지표가 될 수 있어 업계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이달 10일에는 한진해운 미주·아시아 노선 등의 본입찰이 예정돼 있다. 한진해운의 법정관리를 담당하는 법원은 이